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 구인 수요에 맞춰 국내 청년인력을 양성하는 'K-Move 스쿨' 연수생을 공개모집한다.


모집부문은 미국과 호주, 싱가포르, 중국, 일본, 베트남 등에 취업하는 35개 장·단기 프로그램이다. 일반과정과 대학과정으로 나뉜다.


6∼12개월의 장기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1인당 800만 원이 지원된다. 3∼9개월 단기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580만 원을 지원한다.


일반과정은 358명을 모집한다. 한국무역협회에서 진행하는 '스마트 클라우드 마스터'와 해외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호주 유아교육교사 자격취득 양성과정' 등 15개 장·단기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학과정의 경우 301명을 모집한다. 동아대 산학협력단 '미국 해외취업 글로벌 자동차 공학전문가 연수과정' 등 20개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영돈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현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worldjo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고용부 "K-Move 스쿨 연수생 모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