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학생들 자원봉사 '뜨거운 반응'…SNS통해 27만 명 공감

성균관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의 ‘일손돕기 자원봉사 캠페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급속도록 퍼져나가 27만여명이 게시물을 읽고, 4000명 이상이 추천을 하는 등 대학가에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사진제공=성균관대


성균관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는 지난 19일 SNS를 통해 교내 청소어머니(환경관리원)께 감사함을 전하고, 한 학기를 보람차게 마무리하자는 의미의 ‘청소어머니 일손돕기 자원봉사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일손돕기 자원봉사 캠페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급속도록 퍼져나가 27만여명이 게시물을 읽고, 4000명 이상이 추천을 하는 등 대학가에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그 결과 30여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하는 청소작업에 동참, 일손돕기에 나섰으며, 계절학기를 들으러 학교에 온 학생들이 현장을 보고 즉석으로 참여하면서 봉사인원이 늘어났다.


행사를 주관한 조성해 사회과학대 학생회장은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는 청소 어머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며, 말보다는 직접 실천하고 도움을 드리는 봉사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깨끗한 학교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청소어머님들께도 활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