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2% ‘서울, 경기도 취업 원해’…선호 직종 경영, 기획, 회계



대학생 구직자 “서울, 경기에서 일 하고 싶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전국 대학생 구직자 360명을 대상으로 ‘취업 희망 지역 및 선호 직종’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설문 참여자 중 62.2%가 ‘서울, 경기도권’ 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대구광역시’(11.1%), ‘충청남도’(8.8%), ‘경상남도’(6.6%)를 선호했으며 이외 기타 지역들이 있었다.

‘서울 및 경기도 지역에 취업을 희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50%가 ‘희망하는 업 직종 또는 기업이 많이 위치하고 있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거주지가 근접해서’(47%), ‘복리후생이 좋아서’(2.9%)라고 답했다.

‘현재 거주지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이 다르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는 54%가 ‘현재 거주지에는 취업할 만한 기업이 없어서’라고 답했으며 또 다른 답변으로는 ‘결혼 및 출산 등 미래를 생각해서’(29.7%), ‘즐길 수 있는 문화 및 교육시설의 부족’(10.8%), ‘막연하게 지방을 떠나고 싶어서’(5.4%) 순 이었다.


‘취업을 원하는 직종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으로는 ‘경영?기획?회계’(22.7%)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다음으로는 ‘IT/인터넷’(15.9%), ‘생산/제조’(13.6%), ‘사무직’(11.3%), ‘영업/서비스’(9.09%), ‘마케팅’(6.8%), ‘전문직’(6.8%), ‘무역/유통’(4.5%), ‘교육’(4.5%), ‘건설’(2.2%), ‘의료/보건’(2.2%)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선택 시 가장 고려하는 요소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46.5%가 ‘직장의 장래 비전’이라고 답했으며 이어 ‘고용의 지속성’(25.5%), ‘임금’(16.2%), ‘복리후생’(11.6%)이라고 답했다.

‘취업 시 기업에 바라는 복지혜택으로는 무엇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자녀 학비 제공’이 24.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식대 지원 또는 양질의 식사 제공’(22.2%), ‘안식년 및 장기 휴가제도’(20%), ‘육아서비스 및 출산휴가’(11.1%), ‘통근서비스’(8.8%), ‘각종 경조사비 제공’(6.6%), ‘카페 및 휴식 공간 마련’(4.4%), ‘숙식 제공서비스’(2.2%) 등이 있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사진=한경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