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계획중인 선물은

7만 원 이내 식사, 취직 후엔 현금·상품권


다가오는 5월은 쉬는 날도 많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날도 많아 생각만으로도 행복한 달이다. 하지만, 그만큼 기념해야 하는 날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어버이날은 무척 소중한 날로 여겨진다. 그래서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어버이날을 뜻 깊게 보내기 위해 단단히 준비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어버이날을 위해 <캠퍼스 잡앤조이> 대학생기자단과 모니터단에 어버이날 선물에 관해 물었다.





87%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선물 계획


5월에는 이 땅의 아들딸들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하루, ‘어버이날’이 있다.

직접 접어 만든 카네이션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고, 서툰 솜씨로 한 자 한 자 꾹꾹 적어 내려간 편지로 사랑을 전하기도 했던 지난날의 어버이날.

몸집은 커졌지만, 마음은 그대로인 대학생들의 어버이날은 어떨까?



[서베이] 어버이날 계획중인 선물은

‘올해 어버이날 선물을 할 예정인가’라고 묻자 설문에 응답한 대학생(1학년 6.2%, 2학년 28.2%, 3학년 34.5%, 4학년 5.6%, 4학년 이상 3.8%) 중 87%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 중에서도 ‘식사대접 및 이벤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2.6%로 가장 많았다. 남녀별로는 21%와 23%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2위는 ‘카네이션(15.9%)’이었으며, ‘현금·상품권(11.2%)’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전자기기’를 선택한 응답자는 0.2%에 불과했다.

[서베이] 어버이날 계획중인 선물은


어버이날 선물로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금액으로는 43%의 응답자가 ‘3만~7만 원’을 택했다. ‘1만~3만 원’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38%였다.


취업한다면 어버이날 준비하고 싶은 선물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현금·상품권(29.8%)’이라고 답했다. 남자 32%, 여자 29%가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아웃도어·스포츠웨어·정장 등 의류(24.8%)’였으며, 3위는 ‘건강식품·안마의자 등 건강 관련 제품(22.4%)’이 차지했다.


올해 어버이날 선물로 많이 선택된 ‘식사 대접 및 이벤트’는 8.2%의 응답자만이 선택했다.


‘부모님께 전하는 한마디’로는 모든 응답자가 ‘사랑한다’ ‘감사하다’ 등으로 같은 마음을 전했다.





응답자 463명(남 97·여 366)

조사 대상 <캠퍼스 잡앤조이> 제6기 대학생기자단·모니터단

조사 방법 온라인 조사

조사 기간 4월 6~9일







글 임슬기 (한국외대 화학 4)·윤수진 (한국외대 국제금융학부 2) 대학생기자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