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광고인이 되고 싶다면 주목하라!

크리에이티브 아레나 '인터내셔널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 '



김홍탁CCO, 닉로우ECD, 마사시카와무라ECD 참여해



김홍탁CCO "많은 돈을 들이는 기술만이 좋은 기술은 아니다"

닉로우ECD "혁신적인 광고는 만들고(make) 생각해야(think)한다"

마사시 카와무라 ECD "기술과 스토리가 결합하면 확신이 생긴다"






지난 3월 13일 금요일, 서울 삼성역 JBK 컨벤션홀에 최고의 광고인을 꿈꾸는 크리에이터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세계적인 크리에이터와 예비 광고인, 실무자가 ‘크리에이티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네셔널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이들이었다.




△ 강연하고 있는 마사시 가와무라ECD


이날 오후 1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컨퍼런스에는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의 김홍탁CCO, R/GA의 닉로우 ECD, PARTY의 마사시 가와무라ECD가 참여해 강연을 펼쳤다.



첫 강연을 맡은 김홍탁CCO는 세계의 다양한 기술을 예로 들며 “기술이란 우리가 만드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 재미를 느끼고, 쉽게 뛰어들어 서로 가치를 나누는 동시에 그것으로부터 이익을 얻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모든 것의 핵심은 ‘쉽게(easily)’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스트’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의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스트로 김윤희 뉴로어소시에이츠 대표와 전병삼 코이안 대표를 소개했다.



김홍탁CCO가 말하는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스트의 핵심은 ‘think’와 ‘make’, 그리고 ‘brand experience’. 김윤이 대표가 이끌고 있는 뉴로어소시에이츠는 데이터를 시각화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 뉴로어소시에이츠 소개 영상


기업과 사회를 항상 진화하게 돕는 다는 것이 뉴로어소시에이츠의 목표. 김 대표는 강연에서 인포그래픽의 역사를 간단히 설명하고 실제 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데이터들을 참석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병삼 코이안 대표는 자신을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로봇을 만드는 제조업체 코이안은 3D나 멀티터치를 활용한 영상물을 주로 제작한다.



△ 코이안의 '스마트 플립닷'


로봇과 뉴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전시를 보여주는 기업. 전 대표는 전시장에서 보여주었던 제품과 해당 제품을 개발하게 된 배경 등을 설명하며 흥미를 이끌어냈다.



닉로우 ECD는 R/GA에 대한 설명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닉 로우는 “크리에이티브 하다고 해서 다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겸손한 자세에서 자신이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인정해야 협업을 통해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R/GA에서 제작한 광고를 보여주며 “우리는 항상 진실에 초점을 맞춰 광고를 만든다”며 “시간이 아닌 공간의 관점에서 모든 것을 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강연 내내 설명한 것은 ‘스토리’다. 그도 그럴것이 R/GA가 2년 여에 걸쳐 펼친 나이키 퓨얼밴드는 산업적 측면으로, 소비자 측면으로도 극찬을 이끌어냈다.


그는 이에 대해 “단순한 스토리, 단순한 시스템이 아니라 두 가지를 잘 섞어서 완성해야 한다”며 “아이디어가 메시지와 행동으로 결합된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강연은 PARTY의 마사시 카와무라ECD가 맡았다. 마사시가 이끌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랩 ‘PARTY’는 도쿄와 뉴욕에 지사를 두고 있는 광고·마케팅 기업으로, 도요타, 루이비통, 인텔과 같은 글로벌 기업과 작업해왔다.


그는 “전략이나 유통은 제쳐두고 오직 아이디어에만 집중했다”며 “이후 전략을 세우는 과정에서 똑같은 전략을 쓰면 아이디어에 대한 자유가 줄어들 것이라고 판단해 새로운 전략을 세우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 마사시 카와무라가 이끌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랩 'PARTY'가 제작한 뮤직비디오


그는 “‘자신만의 툴과 방식을 창조하라(Create your own tools&mathods)’‘새로운 시각을 발견하라(find a new perspective)’‘새로운 창조적인 과정을 발전시켜라(develop a new creatice process)’ 등 3가지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각각의 방법을 설명하며 그가 보여준 작품들은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세 연사의 강연이 끝난 뒤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글 김은진 기자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