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페이스 컨실러_다크서클, 여드름 자국 ‘해결사’ 컨실러
화창한 봄날,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학교의 푸르른 잔디밭을 거닐고 있지만 정작 내 얼굴은 봄날이 아니다. 시험기간 스트레스 때문에 붉은 여드름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밤샘으로 다크서클이 얼굴 전체를 덮기 일보 직전. 이럴 땐 컨실러가 특효약이다. 아이 컨실러로 다크서클 완벽하게 커버하기아이 컨실러를 사용하기 전 눈가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 밑이 건조하면 다크서클은 물론 주름까지 도드라져 보일 수 있기 때문. 메이크업 전 기초 단계에서 눈 밑에 아이크림이나 에센스를 충분히 발라 눈가를 촉촉하게 한다.
그 다음 파운데이션을 얇게 바르고 눈 밑에만 다시 한 번 소량을 넓게 펴 발라준다. 이때 더욱 촉촉하게 발릴 수 있도록 수분 스펀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컨실러는 얇게 여러 번 덧발라 서서히 다크서클을 커버해야 한다.
한 번에 커버하려고 하면 두껍게 뭉쳐 오히려 주름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 이것만으로 다크서클이 커버되지 않을 때는 아이 베이스, 아이 브라이트너 등 눈가를 환하게 표현할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니 이러한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페이스 컨실러
얼굴에는 다소 뻑뻑한 질감의 컨실러를 파운데이션과 믹스해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이렇게만 해도 옅은 잡티는 무난히 커버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자신의 피부 톤과 가장 비슷한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를 적절히 믹스하여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파운데이션 타입은 피부 톤 보정에, 고체형 컨실러는 스폿 커버에 좋다.
이렇게 발라요
페이스 스폿 : 붉은 톤, 보라 톤, 잿빛 착색 등 트러블이 남긴 색에 따라 컨실러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시기, 같은 볼 부위에 난 여드름이라 할지라도 증상에 따라 흉터의 크기나 컬러 등이 다르다.
누구나 컨실러를 사용하고 나서 흉터 부위가 더 도드라지는 경험을 했을 듯. 멍 자국처럼 보랏빛이 도는 부위에는 오렌지 컬러 컨실러를, 칙칙한 잿빛 피부에는 핑크 컬러를, 붉은 여드름과 뾰루지가 난 피부에는 그린 컬러 컨실러를 사용하면 피부를 한층 깨끗하고 화사하게 표현할 수 있다.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가볍게 바른 후 보색 컨실러로 톤을 중화하고 피부 톤과 맞는 컨실러를 한 번 더 얹어 색을 맞춰 자연스러운 피부로 보이게 하는 것이다.
눈가 주름, 팔자 주름 : 굴곡이 움푹 파인 팔자 주름, 웃을 때마다 생기는 눈가 주름, 탄력 저하로 생긴 자글자글한 미세 주름까지 피부에 생긴 굴곡은 컨실러 테크닉과 함께 기초 케어, 베이스 테크닉이 삼박자를 이루어야 커버할 수 있다.
팔자 주름의 경우 주름을 따라 컨실러를 바르고 그 위에 한 개의 선을 더 그리는데, 이는 탄력 있어 보이도록 착시 효과를 주기 위해서다. 손가락을 이용해 입가에서 광대뼈 방향으로 컨실러를 펴 바르면 팔자 주름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다. 진행 박미란 객원기자│촬영 서범세 기자│제품협찬 BENEFIT(080-001-2363)·BOBBI BROWN(02-538-7955)·BOURJOIS(02-2185-8170)·CHOSUNGAH LUNA(080-024-1357)·CLINIQUE(02-3440-2773)·INNISFREE(080-380-0114)·MAC(02-772-3137)·MAKE UP FOR EVER(02-547-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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