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반도체

하이닉스 반도체(www.hynix.co.kr)는 핵심사업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와 내실경영 강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전문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현재는 ‘세계 최고의 메모리 반도체 회사’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향후 사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STT-M램, P램과 같은 차세대 메모리 개발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반도체 시장을 이끌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이런 인재 원한다] 메모리 반도체 책임질 ‘국가대표’ 선발
정보화시대, ‘기술개발’에 힘쓸 인재 원해

하이닉스 반도체는 D램, 낸드플래시와 같은 메모리 제품을 생산하는 메모리 반도체 전문 기업이다. 축적된 기술력과 지속적인 연구 및 투자를 기반으로 반도체 기술의 신영역을 개척해 나가며 세계 종합 반도체 시장에서 7위, 메모리 반도체 업체로서 세계 2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세계적으로 IT 산업의 진화는 아직 초기 단계로 볼 수 있다. 정보화시대를 맞아 처리해야 할 정보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IT 기기들은 복합적인 기능과 우수한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점차 진화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과 같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모바일 기기가 앞다퉈 등장하면서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고 있다. 이는 대용량 메모리의 수요를 급격히 증가시키고, 새로운 분야의 수요를 창출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핵심 인재 발굴이 미래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로 꼽히고 있다.

하이닉스 반도체 경영지원실장 윤상균 전무는 “메모리 반도체 업종은 인적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며 “업종 특성상 ‘인재’야말로 진정한 기업 경쟁력의 토대”라고 강조했다.
[이런 인재 원한다] 메모리 반도체 책임질 ‘국가대표’ 선발
특히 연구개발에 힘쓸 인력을 필요로 한다. 하이닉스 반도체의 연구개발직은 설계, 소자, 공정개발, 제품개발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일할 기회가 있다.

관련 전공은 주로 전기 전자, 반도체, 물리, 재료금속, 화학공학, 화학 컴퓨터, 전산 등. 하지만 전공이 ‘절대적인 요건’은 아니라고 한다.

하이닉스는 ‘세계 최고의 메모리 반도체 회사’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것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모든 이해 관계자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또한 ‘사람 중심의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사람을 우선시하는 기업 문화는 회사가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직원들은 회사의 슬로건이기도 한 ‘오래가고 좋은 회사(Good Memory Great Company)’를 향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굿 메모리란 좋은 반도체를 만든다는 뜻과 세계인의 가슴에 좋은 기억을 남긴다는 중의적인 의미로 쓰인다. 하이닉스 반도체 입사를 원하는 사람들이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사람 중심의 경영’ 강조

하이닉스는 이천과 청주, 서울의 국내 사업장뿐 아니라 중국 장쑤성 우시에도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다. 이 밖에도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싱가포르 등의 10개 판매법인과 러시아 등의 20개 해외사무소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직원들이 전 세계를 누비며 근무할 기회가 많은 편이다.

지금도 중국 우시 법인에 파견 나가 있는 400여 명의 임직원을 비롯, 총 650여 명의 임직원이 세계 각지에서 근무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세계 최대 D램 시장인 중국에서 5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 해외 근무의 기회는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닉스의 인재상은 ‘도전, 창조, 협력’ 세 단어로 요약된다. 도전하는 인재는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자신감과 능력을 지니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기꺼이 도전하는 사람을 말한다.

반도체는 시장 상황에 따라 주기를 타는 업종이기 때문에 외부 환경과 관계없이 어떤 상황에서도 도전 정신을 잃지 않는 자세를 필요로 한다.

또한 창조는 신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해야 하는 반도체 업종에서 필수 자질로 꼽힌다. 끊임없는 학습과 자기 혁신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창조적 기술을 생산하고 개인과 조직의 지속 성장을 추구하며 잠재 역량을 발휘, 최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라면 대환영이라고.

동시에 이해와 존중을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해 상호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조직과 개인의 최상의 성과를 추구하는 인재를 원하고 있다.

“청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전공을 뛰어넘어 폭넓은 지식을 갖추며 타인과 조화를 이뤄나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하이닉스인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인사팀은 강조한다.

하이닉스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공채를 실시해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있다. 선발은 서류 전형→직무적성검사(HYNAT)→1·2차 면접 전형으로 진행된다. HYNAT (Hynix Aptitude Test)은 하이닉스에 적합한 인재를 뽑기 위해 외부 연구진과 직접 만든 검사 시스템이다.

1차 면접은 실무진 면접으로 인성 평가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2차 면접은 임원진 면접으로 업무와 관련한 지식을 주로 확인한다.
[이런 인재 원한다] 메모리 반도체 책임질 ‘국가대표’ 선발
신입사원으로 입사를 하면 직무수행능력 등의 역량 및 업무 관련 지식에 대해 교육을 받는다. 입사 직후 실시되는 기본 교육(2주) 외에 직무별 교육(4주), 그리고 6개월간의 멘토링을 통해 업무와 회사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후에도 직원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고자 매년 자기계발계획을 수립해 사이버 교육과 집합 교육에서 직무·리더십·어학·교양 등 희망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이공계 석·박사, MBA 등과 같은 국내외 학위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사진제공 하이닉스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