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취업 기상도

올 하반기 취업문을 통과하지 못한 구직자들은 막바지 취업 전략을 세워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눈높이를 낮춰 중소기업으로 방향을 전환할 것인지, 아니면 겨울방학을 이용해 취업 관련 스펙을 하나라도 더 쌓아 내년 취업시장을 공략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어떤 결정을 하든 명심할 사항이 있다. 취업 포털사이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제안하는 공채 끝물 취업 전략을 참고해보자.
[Job Weather News] 알짜 중기 vs 내년 봄 재도전 당신의 선택은?
스펙 업그레이드로 내년 공채 노려라

12~2월은 내년 취업시장을 대비하는 중요한 시기다. 미리 취업 관련 스펙을 쌓을 수 있는 공모전이나 기업체험 프로그램, 스터디 모임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자.

실속파는 ‘알짜 중기’ 잡아라

대기업 공채가 끝나는 11월 중순 이후부터는 중소기업들의 채용이 시작된다. 특히 인재를 구하기 어려워 발을 동동 구르는 기업이 적지 않다. 조금만 눈을 돌리면 취업문은 의외로 넓다. 유망 중소기업을 선택, 경력을 쌓으면서 자신의 비전을 높여보자.

특전 빵빵한 대기업 공모전 노려라

각종 공모전 입상 경력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되는 건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 푸짐한 상금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하지만 혜택이 큰 공모전일수록 경쟁도 치열하다. 자신의 특기를 살려 입상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공모전을 선별, 과거 경향을 분석하는 등 적극적인 준비 자세가 필요하다.
현장체험 프로그램으로 경력을 쌓아라

취업 캠프나 현장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공고가 나올 시기다. 경험을 쌓고 시야를 넓히는 데 이만한 기회가 없다. 진출을 희망하는 분야와 연관되거나, 직간접적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금상첨화다.

스터디 모임에 적극 참여하라

‘나 홀로 도서관족’보다는 취업 희망 분야가 일치하는 이들과 함께 스터디 모임을 갖는 게 여러모로 유리하다. 자체 커리큘럼에 따라 발표·시험을 치르는 엄격한 스터디 모임이 적지 않다.
[Job Weather News] 알짜 중기 vs 내년 봄 재도전 당신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