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고 상대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했거늘. 주요 포털이 예의주시하는 취업 준비생·기업 인사담당자의 동향에 ‘열쇠’가 있을지니, 늘 체크하고 살펴서 성공 취업 밑거름으로 삼으세.


인크루트
취준생 98.7%, “쓰기 싫은 이력서·자소서 항목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하반기 공채 지원 계획을 가지고 있는 취업준비생 704명을 대상으로 ‘쓰기 싫은 이력서·자소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의 98.7%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이력서·자소서에 쓰기 싫은 항목이 있다’라고 답했다. 쓰기 싫은 항목으로는 가족사항이 21.6%로 가장 많았고, 신체사항(키, 몸무게, 혈액형 등)이 19.1%, 취미·특기가 14.6%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력서의 항목으로 작성하기 싫은 이유로는 ‘입사에 필요한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해서(56.8%)’, ‘개인정보가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 같아서(20.5%)’, ‘필터링의 기준이 될 것 같아서(16.3%)’ 순으로 꼽았다.


사람인
기업 10곳 중 8곳, 이력서 사진 “서류합격에 영향 준다”

사람인(www.saramin.co.kr)이 인사담당자 539명을 대상으로 ‘채용 시 지원자의 이력서 사진 평가 여부’를 질문했더니 75.7%가 ‘이력서 사진을 평가에 반영한다’라고 답했다. 사진에서 평가에 미치는 요소로는 표정·인상이 78.7%(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이력서용 증명사진 여부(25.7%), 외모(20.1%), 옷차림(19.6%) 순의 답변을 보였다. 특히, 남성(6.1%)보다는 여성(14.5%) 지원자 평가 시 사진의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입사지원서 합격 여부 판가름까지 걸리는 시간 ‘8분’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기업 채용담당자 446명을 대상으로 ‘신입직 채용 시 입사지원서 평가 시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채용 담당자들이 한 명의 입사지원서를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7.8분. 시간 분포별로 살펴보면 평균 5분 정도가 25.1%로 가장 많았으며, 평균 10분 정도가 22.4%로 뒤를 이었다. 이어서 평균 3분(15.7%), 평균 2분(9.6%), 평균 1분(7.4%)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채용담당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으로는 경력사항이 40.4%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은 답변으로는 지원 직무 분야(13.0%), 전공(8.7%), 보유기술 및 교육이수 사항(8.7%), 출신 학교(6.3%) 등의 순이었다.


인크루트
인사담당자 45.8%, 이력서 선택항목 빈칸 “성의 부족해 보여”

이력서 작성 시 반드시 입력을 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항목이라고 해도 모두 입력을 한 지원자가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인사담당자 358명을 대상으로 이력서 작성 시 선택항목 기재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선택항목 기재자를 선호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74.4%로 가장 많았다. 반면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응답은 23.1%에 그쳤다. 이력서 선택항목이 입력되지 않은 이력서를 볼 때 ‘성의가 부족하다’라고 생각하는 인사담당자는 전체의 45.5%, ‘선택사항이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응답은 29.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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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호 정답
이케아

64호 당첨자
김다인, 김영주, 이다솜, 이미혜, 최다람

※당첨자는 10월 14일 캠퍼스 잡앤조이 홈페이지(www.jobnjoy.com)의 공지사항&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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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원지윤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