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감동의 순간을 생생하게

[News Trend] LG CNS, 세계의 눈이 되다
모공까지 보여준다는 놀라운 국내 HD 방송 기술을 세계에 알릴 기회가 왔다. LG CNS가 올 9월에 열리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국제방송센터(IBC)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었다는 희소식. 해외 기업이 독차지하던 국제 스포츠 중계시스템 구축사업에 국내 기업이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아시안게임의 주관방송사 IHB(Incheon Asian Games Host Broadcasting Management)는 2013년 5월 KBS와 MBC가 인천아시안게임을 위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 종합 스포츠 콘텐츠 제작 전문법인이다. IHB는 국제 스포츠 행사의 중계시스템 구축을 외국 기업에 의존하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국내 IT 기업 LG CNS를 선정했다.
[News Trend] LG CNS, 세계의 눈이 되다
LG CNS는 국제방송신호의 효율적 분배 및 전송 시스템을 구축해 생생한 인천아시안게임의 현장을 전할 예정. 행사가 끝나는 10월까지 아시안게임 36개 종목의 경기를 72개 채널로 중계한다. HD TV보다 화질이 4배 좋은 UHD TV(Ultra High Definition Television)도 시험 방송할 계획이어서 스포츠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LG CNS는 국내 최초로 국제 스포츠 중계시스템 사업을 수행하는 만큼 장비 안정성과 운영 편의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안정성이 확보된 장비를 도입하고 외부 신호와의 연계가 쉬운 개방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사용자의 원활한 시청을 도울 예정이다. LG CNS 통신미디어사업부 이상헌 사업부장은 “이번 인천아시안게임 국제방송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대한민국 방송의 IT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