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도 오디션처럼?
취업준비생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방황하던 리모컨도 정착하게 만드는 그것은 바로 TV 공개 채용 프로그램. 한동안 오디션 광풍이 불더니 이제는 공개 채용이 유행이다. 눈길을 사로잡는 이유는 간단하다.도전자에겐 자신의 진가를 알아보는 기업을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다. TV라는 열린 공간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쳐 보이고, 공정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 진로를 모색하는 취업준비생 입장에선 한 번쯤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시청자 입장에서도 얻는 게 꽤 많다. 공개 채용에 참가하는 기업들의 ‘속살’을 볼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
일자리 119
KBS1TV /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3시
1차 서류와 2차 면접을 통해 선정된 4인의 도전자가 스스로 선정한 음악을 배경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하면 기업의 면접관과 채용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이 첫인상 점수를 매긴다. 이후 기업 체험과 현장 실습을 토대로 개인 프레젠테이션을 스튜디오에서 진행하고, 최종 인성역량평가까지 멘토의 조언이 이어진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최후의 1인이 취업의 기쁨을 누린다.
* 신청 방법 : www.kbs.co.kr/1tv/sisa/job119 → 채용정보 → 지원하기 → ‘잡코리아’ 해당 페이지에서 신청
* 채용 절차 : 서류 심사 → 면접 → 기업 체험·현장 실습 → 최종 PT → 채용
*채용 기업 : CU메디칼, DHL코리아, 아시안키친, 한국테크놀로지, 한솔교육, 나라셀라 등
* Watching Point : 기업에 딱 맞는 취업 준비 가이드를 제시하는 멘토의 조언에 주목하자.
스카우트
KBS1TV /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특히 공사 채용이 많아 알짜배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4명의 고등학생 도전자가 방송에 출연한다. 선발된 4명은 스튜디오에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각 도전자의 일상생활을 담은 VCR을 통해 인성을 평가한다. 10명의 면접관에게 높은 점수를 얻은 순서대로 2명의 도전자가 남고, 사회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질문을 통해 최후 1인의 합격자가 결정된다.
* 신청 방법 : www.kbs.co.kr/1tv/sisa/scout → 출연 신청 게시판 → 첨부 파일 다운 → 작성 → 신청 게시글 업로드(첨부 파일 포함)
* 채용 절차 : 서류 심사 → PT 면접 → 입사결선과제 → 최종 면접 → 채용
* 채용 기업 : 인천항만공사, 한국관광공사, 포스코, 한국조폐공사, SK플래닛, CJ푸드빌, 한국주택금융공사, 넥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 Watching Point : PT 면접 진행 시 학생들의 아이디어 체크! 학생들의 아이디어에 흠칫 놀라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
취업&
한국경제TV·한국직업방송 /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특히 메신저로 실시간 질문을 받아 답변해주기 때문에 구직자의 궁금증을 한꺼번에 해결해준다. ‘취업콘서트’는 업종별 전략 노하우를 전수한다. 합격자들의 비법을 분석하고, 수기를 통해 업종별로 중점을 두는 스펙과 면접 질문 경향 등 입사 전략을 정리할 수 있다. 펜과 메모지를 준비하고 TV 앞으로!
* 방송 다시보기 : 한국경제TV www.wowtv.co.kr/broadcenter/program,
한국직업방송 www.worktv.or.kr
* Watching Point : 제대로 된 취업 정보, 꼼꼼히 챙겨 자신만의 취업 가이드북을 만들어보자.
스타특강쇼
TVN /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 방청 신청 : starclass.interest.me/Index/9/Apply/Write → 수강신청서 작성
* Watching Point : 바쁘게 달려온 자신의 청춘을 돌아볼 기회. 여유를 갖고 편안하게 수강하는 것은 어떨지.
끝난 시즌도 다시보자!
시즌이 지난 프로그램에도 입사 힌트가 숨어 있다. 특히 지원하려는 기업이 채용 당사자로 등장했다면 ‘다시보기’는 필수. 최종 우승자를 처음부터 눈여겨보며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파악하는 것이 포인트.
Contenders
아리랑TV
1주차는 퀴즈 서바이벌이 진행된다. 도전자의 기본을 검증하는 단계로 2명의 도전자가 탈락한다. 2주차는 2인 1조로 팀을 결성해 토론과 PT를 진행하고, 심사위원의 평가로 4명이 다음 도전을 이어나간다. 3주차는 실전에 투입되어 기업과 관련된 업무 미션을 수행한다. 심사위원 평가로 1명이 탈락한다. 마지막 4주차에는 스튜디오에서 심사위원과 일대일 심층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1명의 도전자가 채용된다.
* 방송 다시보기 : www.arirang.co.kr → TV → Past Programs → Contenders → Video on Demand
* 채용 절차 : 서류 심사 → 면접 → 퀴즈 서바이벌 → 팀 서바이벌 → 업무 미션 서바이벌 → 최후의 서바이벌 → 채용
* 채용 기업 : LG생활건강, 동부하이테크, 하나투어, 롯데백화점, 한화케미칼, 한국GM, LUSH Korea, DHL, 아리랑TV, JW메리어트호텔
* Watching Point : 토익? 토플? 다 필요 없다! 영어 회화가 도전자의 자격 조건. 영어로 진행되는 4주간의 꼼꼼한 채용 과정을 통해 기업을 파헤치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슈퍼챌린저 코리아
tvN
결승까지 세분화·전문화·다각화된 총 8개의 미션을 수행하며 글로벌 금융 인재로 발전을 거듭한다. 8주간의 대장정이 끝나면 슈퍼챌린저 전원이 인턴십 자격을 부여받는다. 16인 중 ‘TOP 4’ 진출자는 정규직 채용과 함께 홍콩 및 런던 본사 탐방의 기회를 얻고, 최종 1인에게는 해외인턴십 및 자기계발비 3000만 원이 더불어 지급된다.
* 방송 다시보기 : sck.interest.me → 동영상 → 다시보기
* 채용 절차 : 서류 → 그룹 면접 → 개별 PT 면접 → 본선 진출 → 8주 미션 수행 → 최종 입사
* 채용 기업 : 스탠다드차타드은행
* Watching Point : 3차의 예선을 거쳐 선정된 16인은 어떤 인재들일까. 그리고 8주간 그들은 어떻게 성장했을까. 개성 넘치는 그들의 스토리에 귀 기울여보자.
글 김은진 대학생 기자(전북대 윤리교육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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