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사업비로 24억원 수주, 4년간 창업 사업비 190억원 지원

숭실대 창업지원단이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3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숭실대
숭실대 창업지원단이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3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숭실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숭실대는 창업지원단이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3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이뤘다고 10일 발표했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청년창업의 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역량을 보유한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매년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숭실대는 2020년 창업 아이템 사업화로 27개 기업과 협업하며 97명의 일자리 창출과 398억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 결과로 2017년, 2018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021년 사업비로 24억원을 수주했다. 이로써 최근 4년간 창업지원 관련 사업비로 190억원을 지원받는 쾌거를 이뤘다.

실전 창업 교육 및 네이버 연계 실습 교육 30개 개설과 AI 및 기술융합 기반 창업 아이템의 고도화를 위한 스마트 오픈 플랫폼 구축을 앞두고 있는 숭실대는 40억원을 투자해 실내 드론 비행장, 가상증강현실 시뮬레이터실 등을 구성할 계획이다.

최정일 숭실대 창업지원단장은 “중소기업을 기반으로 한 국가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숭실대가 창업 교육의 거점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네이버와 협업 및 창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미래 창업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