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포맷과 출연진, 스타PD과 함께 하는 교육 버라이어티 채널
연고티비, 입시덕후에 이은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신개념 미디어 솔루션 '브랜드 스튜디오'. 사진=유니브
신개념 미디어 솔루션 '브랜드 스튜디오'. 사진=유니브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국내 대표 교육 유튜브 채널 연고티비와 입시덕후를 운영하고 있는 교육 버티컬 스타트업 유니브가 ‘브랜드 스튜디오(Brand Studio)’를 론칭했다고 8일 발표했다. 브랜드 스튜디오는 미디어 솔루션 사업의 확장으로 유니브만의 교육 버라이어티 채널 제작이 목적이다.

‘브랜드 스튜디오’는 “MZ세대들과의 가장 빠른 소통!”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교육기업의 버라이어티 채널이다. 독창적인 포맷과 화려한 출연진, 스타PD를 활용하며, 광고주인 브랜드 및 기업의 특장점과 환경을 세밀하게 분석한 뒤 채널 콘텐츠의 특성을 ▷목적 ▷타겟 ▷주제 ▷형식 등으로 세분화한다. 유튜브 등 영상 플랫폼에 최적화된 1:1 맞춤형 서비스를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유니브는 연고티비와 입시덕후를 비롯해 총 3개의 자체 O&O(Owned&Operated) 채널 및 파트너 크리에이터들의 채널을 운영 중이다. 총 3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하며 교육 콘텐츠 시장에서 독보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교육 소재를 예능 형식으로 재밌게 풀어내며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교육 영상 콘텐츠가 인기의 핵심이다.

정재원 유니브 CEO는 “MZ세대가 새로운 주력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최근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기업들이 급증함에 따라 교육 기업들의 관심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기존 콘텐츠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유니브가 축적해온 다양한 기획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기존 교육기업들이 선뜻 도전하지 못한 예능 형식의 신개념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교육 분야 최다 구독자수를 보유하고 있는 ‘연고티비’와 ‘입시덕후’는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교육 콘텐츠 채널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해당 채널들의 누적 조회수는 2021년 4월 기준 4.5억회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subin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