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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등에 불 '탄소 다이어트'…제품별 배출량 파악 필수

    [ESG 리뷰] 기업들이 지구에 찍힌 탄소 발자국을 지우고 있다.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은 개인이나 기업 등이 상품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총량을 의미한다. 기후 변화의 주범인 탄소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2006년 영국 의회 과학기술처(POST)가 제안한 개념으로, 제품 하나를 생산하기 위한 원료 채취·유통·생산·판매·사용·폐기까지 전...

    2023.06.30 06:00:33

    발등에 불 '탄소 다이어트'…제품별 배출량 파악 필수
  • “탄소 중립, 고효율 제품 개발이 출발점이죠”

    [ESG 리뷰] (사진 설명) 홍성민 LG전자 ESG전략실장 사진=서범세 기자 소비자들이 에너지 효율을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것은 가전제품이다. 특히 올해는 때 이른 폭염이 전 세계를 덮친 데다 전기요금까지 인상돼 에너지 소비 효율이 뛰어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전통 가전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히트펌프와 에너지 저장 장치(ESS) 등 새로운 친환경 제품을 내놓으며 세계 에너지 고효율 제품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2023.06.17 06:00:04

    “탄소 중립, 고효율 제품 개발이 출발점이죠”
  • 자원 순환 길 여는 태양광 폐패널 시장[ESG 리뷰]

    [ESG 리뷰] (사진) 독일 할턴 실버시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사진=AFP 연합뉴스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생산한 초기 태양광 설비의 수명이 곧 만료될 예정이다. 태양광 패널의 기대 수명은 약 20~25년이다. 그 기간이 지나면 발전 효율이 85%대로 떨어져 설비를 교체해야 한다. 또한 교체한 노후 태양광 시설을 처리하는 게 문제다. 현재 노후 또는 훼손을 이유로 교체된 태양광 시설은 대부분 폐기 대상이다. 소형 태양광은 생활 폐기물로 분...

    2023.06.10 06:00:20

    자원 순환 길 여는 태양광 폐패널 시장[ESG 리뷰]
  • “초단기 기상 예측으로 기후 재난 피해 줄입니다”[ESG 리뷰]

    [ESG 리뷰] (사진) 디아이랩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명광민 디아이랩 대표.사진=이승재 기자 어제 최고 기온 섭씨 영상 28도 오늘 최고 기온 섭씨 영상 15도. 하루 만에 바뀐 온도와 기후 재난은 무슨 연관이 있을까. 여행하다 보면 출발할 때 하늘이 맑았는데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심한 폭우를 만나기도 한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사실 이 모든 것이 기후 변화로 날씨의 변동성과 대기 불안 정도가 커지면서 ...

    2023.06.09 09:27:36

    “초단기 기상 예측으로 기후 재난 피해 줄입니다”[ESG 리뷰]
  • “내가 남긴 탄소배출량 얼마지?” 인공지능이 관리하는 탄소배출량 '그린플로'

    스타트업 오후두시랩이 탄소배출량 측정부터 보고, 저감 방안 제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AI 기반 탄소중립 SaaS 플랫폼 ‘그린플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클릭 몇 번으로 탄소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 서비스로 운영되며, 출시 초반은 보다 많은 기업들이 탄소배출량 계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한다. 탄소배출량 산정은 복잡하고 어려운 절차, 막대한 비용이라는 산을 넘어야 한다....

    2023.05.18 16:20:10

    “내가 남긴 탄소배출량 얼마지?” 인공지능이 관리하는 탄소배출량 '그린플로'
  • 공공 ESG 점수 1위는 서울시…세종시, 제주도 뒤이어

    경희대가 ‘공공 ESG(P-ESG) 평가 모형’을 자체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희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도 출범했다. 경희대가 이번에 발표한 P-ESG 모형은 전환의 주요 단위가 도시와 지역이다. 이어 그 지자체의 능력이 결국 우리 사회가 문제에 대응하는 성과로 연결된다는 접근에서 시작한다. 연구팀은 90개 이상의 시계열 자료를 평가에 활용했다. 90% 이상이 공공 데이터나 공...

    2023.05.18 09:50:13

    공공 ESG 점수 1위는 서울시…세종시, 제주도 뒤이어
  • 전문가가 가르쳐주는 지구법

    사단법인 선이 법무법인 원, 재단법인 지구와사람과 함께 ‘실무가를 위한 지구법 강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아홉 번째 열리는 지구법 강좌는 6월 14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도 수강할 수 있다. 이번 지구법 강좌는 세계 각국의 지구법 판결을 소개하고, 지구법에서 판례의 중요성, 지구법학과 사법권에 대한 소개 등을 담은 다양한 강좌들로 구성했다. ...

    2023.05.17 13:58:06

    전문가가 가르쳐주는 지구법
  • “생육 돕는 알고리즘 개발…작물 지식 없어도 농사지을 수 있죠”

    [ESG 리뷰] (사진설명) 김민석 에이아이에스 대표 사진=이승재 기자 대한민국 토지 중 93%가 노지다. 그리고 이 노지에서 생산되는 것은 벼·보리·밀 등 주식과 관련한 식량 작물이다. 노지는 온실과 달리 생육 환경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매년 수확량이나 생육 상태에 대해 예측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에이아이에스의 ‘잘키움 서비스’는 노지에서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조건을 찾아...

    2023.05.14 06:00:18

    “생육 돕는 알고리즘 개발…작물 지식 없어도 농사지을 수 있죠”
  • 한국사회투자, ESG 기부펀드 세미나 개최

    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가 오는 25일 공덕동 프론트원에서 ‘ESG 기부펀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사회투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ESG 성과를 높이는 사회공헌 전략을 공유하고, 사회공헌 사업의 사회적가치를 측정하는 방법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사회투자가 다져온 ESG 투자 펀드 운용,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ESG 전략 컨설팅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받을 수 있다. 한국사회투자는 하나금융그룹,...

    2023.05.04 11:10:19

    한국사회투자, ESG 기부펀드 세미나 개최
  • “지속 가능 식품이 브랜드의 정체성이죠”

    [ESG 리뷰] (사진 설명) 오경석 풀무원 바른마음경영실 상무 사진=서범세 기자 풀무원의 근간을 이루는 ‘이웃 사랑 생명 존중’, 즉 풀무원 정신은 법보다 까다로운 바른 먹거리 원칙의 출발이다. 풀무원은 식품업계 최초 완전 표시제, 냉장업계 최초 유통기한·제조일자 병행 표기, 식품 이력제 등을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식품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풀무원은 2022년 이를 토대로 ‘바른 먹거리로 사람...

    2023.05.04 06:00:03

    “지속 가능 식품이 브랜드의 정체성이죠”
  • LS전선, 강원도에 아시아 최대 규모 해저케이블 공장 준공

    LS전선이 강원도 동해시에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전용공장인 해저4동을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해저4동은 높이 172m의 초고층 생산타워(VCV타워) 등을 포함, 연면적 3만4816㎡(약 10,532평)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2021년 7월에 착공해 약 1900억 원이 투입됐다. HVDC는 전력 그리드 시스템 중 한 방식으로 직류를 대량으로 송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장거리 송전에 따른 전력...

    2023.05.02 14:45:43

    LS전선, 강원도에 아시아 최대 규모 해저케이블 공장 준공
  • 문학적 상상력으로 미리 본 기후 위기 시대

    [ESG 리뷰] “인간을 비롯한 동물들은 식물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지만 식물들은 동물이 없어도 얼마든지 종의 번영을 추구할 수 있으니까요. 인간은 언제나 지구라는 생태에 잠시 초대된 손님에 불과했습니다.” 닿기만 해도 죽음에 이르는 더스트로 덮여 멸망한 지구를 그린 김초엽 작가의 ‘지구 끝의 온실’에 나오는 말이다. 인간은 변해 버린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외부 공기를 차단하는 ‘돔&r...

    2023.04.30 06:00:03

    문학적 상상력으로 미리 본 기후 위기 시대
  • 코람코, TCFD 지지 기업 합류

    코람코자산신탁은 글로벌 기준에 맞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을 펼치기 위해 ESG 이니셔티브인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에 가입했으며 이 가이드라인을 지지한다고 27일 밝혔다. TCFD는 주요 20개국(G20)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지난 2015년 설립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를 위한 글로벌 협의체다. TCFD는 기업이 기후변화 관련 정보(지배구조, 전략, 리스크 관...

    2023.04.27 08:50:35

    코람코, TCFD 지지 기업 합류
  • “탄소중립·순환경제 도달 위해서는 전과정평가 필수”

    “흔히 유리컵과 종이컵의 친환경성을 비교해보면 재사용이 가능한 유리컵이 더 친환경적인 것처럼 느껴지죠. 그러나 제품의 전과정을 살펴보면 유리는 재료사용량이 많고, 사용 이후 세척을 위한 물과 세제를 사용해야 하며, 제조과정과 유통과정에서 에너지가 많이 드는 제품입니다. 결국 폐기 이전 과정까지는 유리컵이 친환경적이라고 이야기하기 힘든 거죠. 이런 부분을 짚어내는 것이 전과정평가(LCA)입니다.” 탄소중립이라는 최종 목적지...

    2023.04.25 11:20:45

    “탄소중립·순환경제 도달 위해서는 전과정평가 필수”
  • 청소년들의 '기후정의 소송'…이제는 응답할 때[조수빈의 지금, 지구]

    한국에서 진행 중인 기후소송은 총 4건, 아직까지 국가는 답변하지 않았다. 2020년 3월 13일, 청소년기후행동의 청소년 원고 19명은 기후변화를 방치하는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헌법 소송을 제기했다. 이를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청소년 2명이 제기한 기후소송, 지난해 10월 기후위기비상행동과 녹색당 등 123명이 낸 기후소송, 그리고 올해 6월 태아를 포함한 어린아이 62명이 낸 ‘아기기후소송’ 등이 이어졌다. 이 소...

    2023.04.21 18:11:52

    청소년들의 '기후정의 소송'…이제는 응답할 때[조수빈의 지금, 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