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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발적 탄소시장, 한국이 새로운 개척자 돼야”

    정부 주도의 규제 시장이 아닌 다양한 개인의 참여를 보장하는 자발적 탄소시장(VCM)이 탄소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다만 자발적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환경적인 무결성, 그린워싱에 대한 우려를 종식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는다. 기후변화센터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자발적 탄소시장 글로벌 동향 및 국내 활성화 방향’에 대한 세미나가 지난 8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조강연자로는 글로벌...

    2023.03.09 00:38:29

    “자발적 탄소시장, 한국이 새로운 개척자 돼야”
  • 탄소감축 국가기본계획 짚어본다…월간 클라이밋 3월 개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 1년을 맞아 구체적인 탄소감축 이행방안이 담긴 국가기본계획이 나올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발표될 국가기본계획에는 향후 20년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부문별·연도별 이행 로드맵이 포함될 예정으로, 스타트업을 포함한 산업계 전반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풍벤처스는 이에 국가기본계획 발표 직후 핵심내용을 짚어보고, 변화하는 정책과...

    2023.03.08 10:19:55

    탄소감축 국가기본계획 짚어본다…월간 클라이밋 3월 개최
  • 자동차 부문 기후·인권 대응 1위는 '벤츠'…“공급망 재구축해야 지속가능”

    글로벌 기후, 인권 연대체가 자동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기후·인권 대응 순위’ 1위 기업은 메르세데스-벤츠였다. 현대자동차, 기아는 각각 11위, 14위로 10위권 밖의 점수를 기록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로 주목받았던 테슬라와 토요타도 각각 9위, 13위로 저조한 수준에 머물렀다.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자동차 제조업체가 기후, 환경, 인권 측면의 책임 있는 전환의 주체가 되도록 독려하는 글로벌 ...

    2023.03.07 20:00:04

    자동차 부문 기후·인권 대응 1위는 '벤츠'…“공급망 재구축해야 지속가능”
  • LH, 파키스탄 온실가스·주거환경 문제 동시에 해결 나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파키스탄 내 슬럼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연계한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LH는 지난달 21일 파키스탄 기후변화부로부터 CDM 사업 승인을 받았다. CDM이란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하고 그로 인한 감축실적을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하는 유엔 기후변화협약의 사업방식이다. 이번 국가승인을 통해 LH는 파키스탄 전역에서 28년간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수행할 권리를...

    2023.03.07 13:10:30

    LH, 파키스탄 온실가스·주거환경 문제 동시에 해결 나서
  • 법무법인 태평양, 탄소 전문가 김진효 외국변호사와 한 팀 된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탄소 전문가’ 김진효 외국변호사를 영입하며 환경 역량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김진효 외국변호사는 한국탄소금융협회 및 더 인터내셔날 트레이딩컨설팅(THE ITC) 기후환경팀을 이끈 탄소 부문 전문가다. 15년여 이상 다수의 기업, 산업협회, 국제기구의 K-ETS 규제 및 탄소배출권 거래(의무감축, 자발적 시장), 국내외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정책, 유럽의 탄소국경세(CBAM) 자문 및 대응, ...

    2023.03.06 18:52:57

    법무법인 태평양, 탄소 전문가 김진효 외국변호사와 한 팀 된다
  • “전사 에너지 결산제 도입…2030 '그린 임팩트' 도전”

    [ESG 리뷰] 담배 회사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는 도전적인 과제다. 기업의 지속 가능성 중시로 ESG가 주목받으면서 소비자 건강에 부정적 산업군인 담배 산업을 둘러싼 오해가 더욱 깊어지는 듯했다. KT&G는 이때부터 비즈니스 전반에 지속 가능 경영 체계를 적극 도입하고 확대하기 시작했다. 위기를 기회로 삼은 것이다. KT&G는 2021년 기존 환경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30 K...

    2023.03.02 06:00:03

    “전사 에너지 결산제 도입…2030 '그린 임팩트' 도전”
  • 기후변화 취약국 1위는 중국…한국은 경기·경북 위험 高

    2050년에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는 중국이 가장 심각하게 맞이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 세계에서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지역 20곳 가운데 16곳이 중국이었으며 미국 플로리다, 파키스탄 펀자브 등이 20위 안에 들며 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호주의 기후변화 연구 회사 ‘크로스디펜던시이니셔티브(XDI)’는 20일 2050년까지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이 전세계 2639개 지역에 초래할 수 있는 건물, 인프라 손실을 예...

    2023.02.21 15:33:49

    기후변화 취약국 1위는 중국…한국은 경기·경북 위험 高
  • LG엔솔, TCFD 지지 선언…기후변화 정보 공시 약속

    LG에너지솔루션이 15일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CFD) 지지를 선언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의지를 공고히 했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 TCFD 지지 선언을 한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 최초다. 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정위원회(Financial Stability Board)가 설립한 협의체다. 기후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기업의 정보(지배구조·전략·위험관리·...

    2023.02.15 14:38:24

    LG엔솔, TCFD 지지 선언…기후변화 정보 공시 약속
  • SKC, 내부 탄소 가격제 등 ESG 투자 지표 고도화

    SKC가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서 반영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표를 대폭 확대한다. ESG 투자 체크 리스트 마련, 투자 대상 사업 운영에서 발생하는 탄소 가격을 비용으로 반용하는 내부 탄소가격제 도입 등이 세부 목표로 제시됐다. SKC는 14일 이사회 산하기구인 ESG위원회에 이 같은 ‘ESG 기반 투자 프로세스 개선 방안’을 보고했다고 15일 밝혔다. SKC는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서 ...

    2023.02.15 14:04:50

    SKC, 내부 탄소 가격제 등 ESG 투자 지표 고도화
  • 국민연금 진정한 탈석탄은 언제…“투자 제한 기준 마련 시급”

    국민연금의 탈석탄 선언이 올해로 2년을 넘겼다. 지난해 4월 석탄 투자 제한 전략에 대한 용역까지 마쳤으나, 석탄 기업에 대한 분류나 투자 제안 기준안 의결은 아직이다. 국내 주식시장 6%, 채권시장 10%를 보유한 거대한 영향력을 가진 기금이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것에 다양한 비판이 쏟아졌다. 한정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열린 ‘국민연금과 기후대응(석탄 투자 제한 기준 도입을 중심으로)’...

    2023.02.15 10:59:42

    국민연금 진정한 탈석탄은 언제…“투자 제한 기준 마련 시급”
  • 10년간 무사고,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춘천'의 비결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네이버의 데이터센터 ‘각 춘천’은 ‘사용자의 데이터는 보존되어야 한다’는 목표에 근간한다. 이 목표는 10년간 ‘무중단, 무사고, 무재해’ 3無로 꾸준히 지켜지고 있다. 네이버는 각종 대비시설, 임직원 훈련 등으로 인해 서비스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9일 찾은 춘천에서는 네이버가 지난 10년간 구축해온 데이터센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타 포털 기...

    2023.02.13 13:45:28

    10년간 무사고,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춘천'의 비결은
  • [체험기] 제2의 싸이월드? 찐친 50명만 초대하는 프라이빗 공간 '본디'

    최근 지인들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동글동글한 캐릭터들이 커피를 ‘수혈’하는 사진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도대체 이게 뭐냐고 물으니 ‘싸이월드 같은 것’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서비스 이름은 본디(Bondee). 너무나도 요즘 감성인 캐릭터 어디에서 싸이월드를 느낀 것인가. 기자도 직접 본디를 다운받아 봤다.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과 유사하게 맨 첫 단계는 아바타 꾸미기로 시작한다. 아이디를 개설하면 바로...

    2023.02.10 16:35:18

    [체험기] 제2의 싸이월드? 찐친 50명만 초대하는 프라이빗 공간 '본디'
  • 한국의 다양성 대응 평가 일본과 나란히 하위권

    많은 전문가들이 한국 다양성 정책의 한계를 논할 때 오랫동안 단일민족 국가로서의 지위를 강조해 온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한다. 글로벌 컨설팅사 플레시먼힐러드가 8일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DE&I)에 대한 보고서 ‘DE&I 디코디드’에서도 유사한 트렌드가 발견됐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본인이 속한 국가의) 시장이 다양성 문제를 해결하는데 그다지 적극적이지...

    2023.02.09 18:43:31

    한국의 다양성 대응 평가 일본과 나란히 하위권
  • 삼일PwC, ESG 통합 관리 자체 플랫폼 출시

    삼일PwC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ESG 데이터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삼일PwC의 ESG 전문가들로 구성된 ESG플랫폼에서 이번에 선보인 ‘ESG 데이터 플랫폼’은 기업 내·외부에 산재된 ESG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ESG 공시 및 평가를 위한 준비, 기업의 ESG 활동의 경제적 가치 환산...

    2023.02.09 12:17:16

    삼일PwC, ESG 통합 관리 자체 플랫폼 출시
  • [한국 ESG 랭킹 120] 삼성전자 5위 '약진'…HD현대 등 11곳 신규 진입

    2023년 1분기 ‘한국 ESG 랭킹 120’ 조사에서 한전KPS가 순위를 28계단 끌어올리며 2위에 올랐다. 1위는 전 분기에 이어 KT가 차지했고, 순위가 1계단 하락한 두산이 3위였다. 상위 10위권에서는 삼성전자의 약진이 눈에 띈다. 전 분기 조사에서 22위에 그친 삼성전자는 순위가 17계단 상승해 5위에 올랐다. 4개 평가 항목별로 보면 환경(5위->3위), 커뮤니티(32위->8위), 임직원(23위-&...

    2023.02.08 06:00:05

    [한국 ESG 랭킹 120] 삼성전자 5위 '약진'…HD현대 등 11곳 신규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