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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탄소시장, 한국이 새로운 개척자 돼야”
정부 주도의 규제 시장이 아닌 다양한 개인의 참여를 보장하는 자발적 탄소시장(VCM)이 탄소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다만 자발적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환경적인 무결성, 그린워싱에 대한 우려를 종식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는다. 기후변화센터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자발적 탄소시장 글로벌 동향 및 국내 활성화 방향’에 대한 세미나가 지난 8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조강연자로는 글로벌 대표 탄소시장 신용등록기관인 골드스탠다드의 휴 살웨이(Hugh Salway) 마켓 총괄이 맡았다. 이어 베네딕트 챠 싱가포르 국무총리실 국가기후변화전략그룹 국장, 켄타로 타카하시 국제환경전략연구소 부국장, 다니엘 시디 호주 기후변화·에너지·환경·수자원부 국장이 연사로 참여해 각 국가의 자발적 탄소시장 운영 현황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의지는 명백하다. 각 국가들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상향 조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자발적 탄소시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기후변화센터는 정부, 학계, 민간 분야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공동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규범·자발적 시장 분리 모호휴 살웨이 골드스탠다드 마켓 총괄은 “자발적 탄소시장이 성장하면서 다양한 차원의 요구를 직면하고 있다. 국제적 차원, 시장 차원, 공급 수요 차원에서 발생하는 압력이 상당하다”며 “어떠한 측면에서 보면 자발적 시장이라는 용어가 맞지 않을 정도로 규범적인 영향이
2023.03.09 00: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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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감축 국가기본계획 짚어본다…월간 클라이밋 3월 개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 1년을 맞아 구체적인 탄소감축 이행방안이 담긴 국가기본계획이 나올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발표될 국가기본계획에는 향후 20년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부문별·연도별 이행 로드맵이 포함될 예정으로, 스타트업을 포함한 산업계 전반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소풍벤처스는 이에 국가기본계획 발표 직후 핵심내용을 짚어보고, 변화하는 정책과 규제에 따라 스타트업이 발견하게 될 새로운 기회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월간 클라이밋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3월 27일 오후 4시부터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시작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에너지 에너지 전환 민간 싱크탱크 사단법인 넥스트의 김승완 대표가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핵심내용을 브리핑한다. 이어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이옥수 상무가 ‘기후기술의 부상과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인사이트 발제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산업 연료 전환, 탄소배출량 측정 의무, 건축 에너지 효율 강화 등 탄소중립 정책과 이에 따른 규제에서 기회를 찾는 기후기술 스타트업 4개사의 사례도 소개된다. 건설기계의 에너지 회수를 통한 탄소저감 및 연료비 향상 시스템을 만드는 ‘레디로버스트머신’, B2B SaaS 기반 탄소 회계 플랫폼 ‘탄소중립연구원’, 기업용 One-stop 탄소 중립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본사우루스’, SaaS기반 건물 에너지 관리 플랫폼 ‘케빈랩’ 등이 발표에 참여한다. 소풍벤처스 관계자는 “기후 에너지 분야는 대표적인
2023.03.08 10: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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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문 기후·인권 대응 1위는 ‘벤츠’…“공급망 재구축해야 지속가능”
글로벌 기후, 인권 연대체가 자동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기후·인권 대응 순위’ 1위 기업은 메르세데스-벤츠였다. 현대자동차, 기아는 각각 11위, 14위로 10위권 밖의 점수를 기록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로 주목받았던 테슬라와 토요타도 각각 9위, 13위로 저조한 수준에 머물렀다.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자동차 제조업체가 기후, 환경, 인권 측면의 책임 있는 전환의 주체가 되도록 독려하는 글로벌 동시 캠페인 ‘리드 더 차지’(Lead the Charge)가 7일 시작했다. 한국의 기후솔루션을 비롯한 글로벌 기후, 인권 연대가 함께 탄생시킨 이 캠페인에서는 같은 날 글로벌 18개(제조 부문별) 대표 자동차 제조기업의 기후, 인권 대응 순위를 분석한 업계 리더보드(Leaderboard)를 발표했다. 전기차 전환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 완성차 업체는 전기차 전환 및 생산뿐 아니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공급망 내 인권 이슈 등의 과제도 함께 맞닥뜨린 상황이다. 주요 국가에서는 이미 자동차 분야에 제품 라이프사이클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평가하는 전과정평가(LCA)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리더보드 평가 역시 글로벌 동향을 고려해 자동차 제조 전 과정의 기후 영향을 평가했다. 특히 강철, 알루미늄, 배터리 등 재료 및 부품의 공급망(supply chains)의 탈탄소를 위한 기업의 노력을 중점적으로 살폈다.이번 분석은 각 제조업체가 제공하는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리드 더 차지 연대 단체 전문가들은 각 제조사가 ‘자사의 제조 공급망 전반에서 얼마나 공정한지(각 지역 원주민, 노동자, 지역 공동체를 얼마나 존중하는지)’, ‘
2023.03.07 2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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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파키스탄 온실가스·주거환경 문제 동시에 해결 나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파키스탄 내 슬럼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연계한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LH는 지난달 21일 파키스탄 기후변화부로부터 CDM 사업 승인을 받았다. CDM이란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하고 그로 인한 감축실적을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하는 유엔 기후변화협약의 사업방식이다. 이번 국가승인을 통해 LH는 파키스탄 전역에서 28년간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수행할 권리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파키스탄 슬럼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그 과정에서 확보된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탄소배출권 등의 형태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기대되는 온실가스 감축량은 약 136만톤이다.파키스탄 내 31개 마을에 213기의 정수 시설을 설치해 하루 약 400만L의 식수를 공급하고 2만1000개의 고효율 가로등을 설치 및 교체해 전기 소모량을 감축한다.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2억장의 벽돌을 생산·공급해 노후주택 개보수사업도 진행한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마을 내 유휴부지 8곳을 커뮤니티 공원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사업 투자 및 공사·운영 과정에서 우리 기업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등 약 460억 원 규모의 해외수주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LH 관계자는 “이 사업은 국가 정책목표 달성과 기업지원,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개발 등 다방면에서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모델”이라며 “새로운 사업모델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향후 많은 국가로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
2023.03.07 1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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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 탄소 전문가 김진효 외국변호사와 한 팀 된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탄소 전문가’ 김진효 외국변호사를 영입하며 환경 역량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김진효 외국변호사는 한국탄소금융협회 및 더 인터내셔날 트레이딩컨설팅(THE ITC) 기후환경팀을 이끈 탄소 부문 전문가다. 15년여 이상 다수의 기업, 산업협회, 국제기구의 K-ETS 규제 및 탄소배출권 거래(의무감축, 자발적 시장), 국내외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정책, 유럽의 탄소국경세(CBAM) 자문 및 대응, 국제노동기구(ILO)의 공정한 전환 연구 등 탄소와 관련된 연구와 자문을 수행해왔다. 포스코 무역통상팀과 미국 오리건주의 지역개발 법률상담소에서도 관련 경력을 쌓았다. 김 변호사는 ESG랩과 환경팀, 에너지팀 등에 소속되어 대기업 및 계열사를 포함하여 국·내외 유수 기업의 탄소시장 대응 및 온실가스배출권거래 정책, 탄소중립(넷제로) 전환 등에 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태평양 ESG랩은 인수·합병(M&A) 및 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이준기 변호사를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법무·M&A·환경·금융·에너지·노동·공정거래·컴플라이언스 등 분야별 전문가 30여 명이 모인 ESG 전문 팀이다. 태평양은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해 신설된 ALB ‘올해의 ESG 로펌’상을 국내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
2023.03.06 18: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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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에너지 결산제 도입…2030 ‘그린 임팩트’ 도전”
[ESG 리뷰]담배 회사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는 도전적인 과제다. 기업의 지속 가능성 중시로 ESG가 주목받으면서 소비자 건강에 부정적 산업군인 담배 산업을 둘러싼 오해가 더욱 깊어지는 듯했다. KT&G는 이때부터 비즈니스 전반에 지속 가능 경영 체계를 적극 도입하고 확대하기 시작했다. 위기를 기회로 삼은 것이다. KT&G는 2021년 기존 환경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30 KT&G 그린 임팩트’라는 중·장기 비전을 수립했다. 주요 포인트는 스코프 3(공급망 등 총 외부 배출량)까지 확장한 환경 책임 이행,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따른 도전적 목표 설정 등이다. KT&G는 대부분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스코프 3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를 달성하려면 현황 파악부터 지속적인 고도화까지 강력한 실행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2020년 10월 출범한 KT&G ESG기획팀은 스코프 3 관리를 위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과 공급망 관리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스코프 3 배출량에 대한 제삼자 검증을 완료했다. 잎담배 농가 등과도 협력하고 있다. 잎담배 농가는 잎담배 건조기 연료 저감 장치 보급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추가적 화학 비료 감축, 건조에 필요한 에너지 전환 등을 논의 중이다. 핵심 협력사와는 온실가스 배출량 인벤토리 구축과 에너지 진단, 재생에너지 도입을 협의하고 있다. 공급망 ESG 관리를 위해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STP(Sustainable Tobacco Programme)에도 가입했다. KT&G는 한국의 담배 업체 중 유일한 국산 잎담배 전량 구매 기업이다. 탄소 감축 목표도 재정비했다. 2021년 처음 수립
2023.03.02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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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취약국 1위는 중국…한국은 경기·경북 위험 高
2050년에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는 중국이 가장 심각하게 맞이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 세계에서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지역 20곳 가운데 16곳이 중국이었으며 미국 플로리다, 파키스탄 펀자브 등이 20위 안에 들며 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호주의 기후변화 연구 회사 ‘크로스디펜던시이니셔티브(XDI)’는 20일 2050년까지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이 전세계 2639개 지역에 초래할 수 있는 건물, 인프라 손실을 예측, 평가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기후변화 시나리오 중 금세기 내내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할 경우의 대표농도경로(RCP) 8.5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이 경우 발생하는 주요 8가지 기후위험이 건물, 인프라 등에 끼칠 수 있는 물리적 피해의 전체 규모, 평균 피해율 등을 기준으로 전세계 지역의 위험도를 평가했다. 8가지 기후위험은 ▲지표면 홍수 ▲하천 홍수 ▲해안 침수 ▲폭염 ▲산불 ▲가뭄 관련 토양 이동(토양 균열, 침식, 압축 등) ▲폭풍 ▲동결·해빙 등이다. 그 결과 중국의 장쑤성이 기후변화에 따른 연간 총 피해 비율(Aggregated Damage Ratio)이 제일 큰 지역으로 꼽혔다. 산둥성, 허베이성을 비롯한 양쯔강, 주장강 인근의 주요 성들이 전세계 위험도가 높은 지역으로 분류됐다. 이 지역들은 중국의 산업, 무역을 주도하는 도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태풍 및 홍수 등의 기후 재난으로 주기적인 피해를 낳고 있다. 주요 위험 지역 1~9위는 모두 중국이 차지했다.중국·미국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XDI가 지난 16일 진행했던 사전 브리핑에서 기계공학 박사인 칼 말론 XDI 이사는 “여러 산업의 핵심 공급망의 소재지이고,
2023.02.21 15: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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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TCFD 지지 선언…기후변화 정보 공시 약속
LG에너지솔루션이 15일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CFD) 지지를 선언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의지를 공고히 했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 TCFD 지지 선언을 한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 최초다. 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정위원회(Financial Stability Board)가 설립한 협의체다. 기후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기업의 정보(지배구조·전략·위험관리·목표관리 등)에 고객·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내용 및 방식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공개를 권고하고 있다. 올해 발표될 주요 지속가능성 공시안 역시 대부분 TCFD에 기반한 기후변화 대응 정보 공시를 요구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 측은 “앞으로 배터리 생산부터 제조, 사용 및 폐기 등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후변화 요인들을 철저히 관리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글로벌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ESG 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
2023.02.15 14: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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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내부 탄소 가격제 등 ESG 투자 지표 고도화
SKC가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서 반영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표를 대폭 확대한다. ESG 투자 체크 리스트 마련, 투자 대상 사업 운영에서 발생하는 탄소 가격을 비용으로 반용하는 내부 탄소가격제 도입 등이 세부 목표로 제시됐다. SKC는 14일 이사회 산하기구인 ESG위원회에 이 같은 ‘ESG 기반 투자 프로세스 개선 방안’을 보고했다고 15일 밝혔다. SKC는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서 외부 평가기관의 관리항목으로 구성한 ESG 지표를 반영하는 기존 방식 대신 고도화된 자체 지표 도입을 통해 전문성을 더한다. 투자 의사결정 시 반영하는 ‘ESG 체크리스트’를 투자 유형별, 투자 단계별로 나눠 반영할 수 있도록 세분화했다. 투자 검토 단계, 본격 실행 단계 등 단계별로 적절한 ESG 체크리스트를 검토해 그 결과를 의사결정에 반영한다. 체크리스트 항목 수는 기존 14개에서 92개로 늘린다. 또 투자 대상 사업 운영에 따라 발생하는 탄소량을 예측해 ‘비용’으로 반영하는 내부 탄소 가격 제도도 도입한다. 친환경적 관점에서 투자의 우선순위를 판단하고, 탄소 배출량 감축 방안을 마련해 적용할 수 있는 객관적인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SKC는 올해 상반기 검토를 거쳐 하반기부터 내부 탄소 가격 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SKC 관계자는 “중장기 ESG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행력을 높이고,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부서의 투자 의사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ESG 지표를 확대했다”며 “SKC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를 포함한 경영 전반의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2.15 14: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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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진정한 탈석탄은 언제…“투자 제한 기준 마련 시급”
국민연금의 탈석탄 선언이 올해로 2년을 넘겼다. 지난해 4월 석탄 투자 제한 전략에 대한 용역까지 마쳤으나, 석탄 기업에 대한 분류나 투자 제안 기준안 의결은 아직이다. 국내 주식시장 6%, 채권시장 10%를 보유한 거대한 영향력을 가진 기금이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것에 다양한 비판이 쏟아졌다. 한정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열린 ‘국민연금과 기후대응(석탄 투자 제한 기준 도입을 중심으로)’ 국회 토론회에서 “탈석탄은 시장에 명확한 신호를 주는 것이다. 국민연금이 변화하겠다는 신호를 준다면 기업 스스로도 내부적인 구조와 비즈니스 전환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보건위 소속인 최영희 국민의 힘 의원 역시 “국민연금은 자본시장의 가장 큰 상징으로서 갖는 영향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지난 5월 탈석탄 선언 시행 후 구체적인 석탄 투자 제한 정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탈석탄선언 이행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정부, 금융기관, 기업이 모두 협업해야 한다. 2040년 이후 기금 고갈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탈석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2021년 5월 탈석탄 선언 이후 지난해 4월 석탄 투자 제한 전략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 이후 석탄발전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 제한 외 투자 제한 기준안 의결 등 구체적인 움직임은 멈춘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축소되지 않는 국민연금의 석탄 투자 현황도 문제다. 강훈식 의원실에서 파악한 국민연금의 석탄 투자 현황은 석탄 자산의 정의나 조사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략 6
2023.02.15 10: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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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무사고,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춘천’의 비결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네이버의 데이터센터 ‘각 춘천’은 ‘사용자의 데이터는 보존되어야 한다’는 목표에 근간한다. 이 목표는 10년간 ‘무중단, 무사고, 무재해’ 3無로 꾸준히 지켜지고 있다. 네이버는 각종 대비시설, 임직원 훈련 등으로 인해 서비스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9일 찾은 춘천에서는 네이버가 지난 10년간 구축해온 데이터센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타 포털 기업이 위탁 데이터센터를 확보하던 시기에 네이버는 시선을 돌려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섰다. 지난 2013년 6월 가동을 시작한 각 춘천은 축구장 7개 크기인 총면적 46850㎡, 약 10만 유닛(서버의 높이 단위규격)의 서버를 수용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비수도권으로는 최대 규모다. 고도가 높은 춘천의 서늘한 공기를 이용한 공조 시설은 네이버만의 혁신 기술이기도 하다. 각 춘천의 이름은 팔만대장경을 보관한 해인사 장경각의 이름에서 따왔다. 지난해 10월 판교에서 발생한 SK C&C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의 서비스 중지로 인해 네트워크, 뱅킹, 연계 서비스 이용이 중지된 사건은 데이터센터 안전망 확보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게 해주었다. 특히 데이터센터의 대부분은 관련 인프라와의 접근성 문제 때문에 수도권에 밀집되어 있어 화재와 같은 재난관리가 어렵다. 당시 네이버는 빠른 서비스 복구 및 대응으로 주목받았다. 네이버 데이터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서비스 인프라의 이중화와 연속성이다. 각 춘천의 데이터센터는 큰 하나의 건물처럼 보이지만 세 개의 데이터센터가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는 독립된 구성으로 되어있다. 정수환 네이버클라우드 IT서비스본부장은 “춘천에서 불이
2023.02.13 13: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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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제2의 싸이월드? 찐친 50명만 초대하는 프라이빗 공간 ‘본디’
최근 지인들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동글동글한 캐릭터들이 커피를 ‘수혈’하는 사진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도대체 이게 뭐냐고 물으니 ‘싸이월드 같은 것’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서비스 이름은 본디(Bondee). 너무나도 요즘 감성인 캐릭터 어디에서 싸이월드를 느낀 것인가. 기자도 직접 본디를 다운받아 봤다.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과 유사하게 맨 첫 단계는 아바타 꾸미기로 시작한다. 아이디를 개설하면 바로 아바타를 꾸미는 공간으로 연결된다. 피부색, 머리카락 색이나 길이, 코의 모양, 눈의 크기나 눈썹 모양 등 구현할 수 있는 범위가 꽤 넓다. 착용할 수 있는 옷의 스타일도 다양하다. 평가판으로 공개된 화려한 의상이나 액세서리도 사용해 볼 수 있다. 아바타 설정이 끝났다면 다음은 스페이스(아파트) 꾸미기다. 제공되는 아이템을 통해 자신만의 아파트를 꾸밀 수 있다. 벽지, 바닥, 가구 등을 비롯한 인테리어 외에 조명, 소리까지 설정할 수 있다. 단순한 가상 공간이지만 인테리어가 상당히 고민된다. 가구에 따라 아바타가 드럼을 치거나 소파에 눕는 등 다양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기자는 운동 부족인 본체를 위해 다양한 운동기구를 채워 넣고 아바타가 러닝머신을 뛰게 했다. 아바타와 아파트는 현재 상태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매일매일 기분에 맞게 새로운 옷을 입히고 인테리어를 바꿀 수 있어 지루함을 던다. 찐친 50명으로 꾸미는 공간본디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하고 입체적인 소통이다. 본디는 상태 게시, 채팅, 메모, 플로팅 등 특색 있는 소통 툴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이 소통은 50명 이하의 소수 인원에서만 가능하다. 본디에 초대할 수 있는 친구
2023.02.10 16: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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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양성 대응 평가 일본과 나란히 하위권
많은 전문가들이 한국 다양성 정책의 한계를 논할 때 오랫동안 단일민족 국가로서의 지위를 강조해 온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한다. 글로벌 컨설팅사 플레시먼힐러드가 8일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DE&I)에 대한 보고서 ‘DE&I 디코디드’에서도 유사한 트렌드가 발견됐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본인이 속한 국가의) 시장이 다양성 문제를 해결하는데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율이다. 일본은 응답자 과반이 일본이 다양성 문제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쪽에 무게를 실었다. 그 다음 응답률이 많았던 국가는 한국이다. 일본과 한국이 나란히 다양성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치 부문에서 하위권을 기록한 것이다.국내 응답자 유형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DE&I 개념이 익숙하다는 응답은 78%로 상당히 높다. 하지만 보고서는 한국은 다양성 이슈가 발생했을 때 강력하게 지지하거나 적극 개입하기보다는 관여하지 않는 관찰자 역할을 유지하는 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어떠한 이슈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답한 관찰자 유형은 한국에서 37%로 관찰자 유형으로 분류된 국가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도 인종 차별 문제 제일 커그렇다면 한국인이 인식하고 있는 가장 큰 다양성 문제는 무엇일까. 응답자들은 사회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문제로 인종 차별(41%)을 꼽았다. 이어 장애인 차별(28%), LGBTQ 집단에 대한 차별(28%), 여성에 대한 성폭력, 괴롭힘(25%) 등이 꼽혔다.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다양한 사회적 배경의 개인에게 공평하고 동등한 개발 기회 부여(61%)’, ‘소수자에 대한 배려(55%)’ 등 공평
2023.02.09 18: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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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ESG 통합 관리 자체 플랫폼 출시
삼일PwC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ESG 데이터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삼일PwC의 ESG 전문가들로 구성된 ESG플랫폼에서 이번에 선보인 ‘ESG 데이터 플랫폼’은 기업 내·외부에 산재된 ESG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ESG 공시 및 평가를 위한 준비, 기업의 ESG 활동의 경제적 가치 환산 등 기업의 전반적인 ESG 경영을 지원한다. 이번에 출시된 플랫폼에서는 ‘ESG보고서’, ‘ESG지표관리’, ‘공급망 평가 및 관리’,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보고’, ‘스코프 3 탄소배출’, 그리고 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화폐 가치로 환산한 방법론인 ‘TIMM(Total Impact Measurement & Management)’까지 총 6가지 기능을 제공한다.삼일PwC는 ESG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개시에 맞춰, 고객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해당 시스템을 통해 ESG 데이터 관리와 활용하는 방안을 안내하는 ESG 데이터 플랫폼 소개 동영상도 마련했다.스티븐 강 삼일PwC ESG플랫폼 리더는 “ESG 데이터 플랫폼은 체계적이고 정확한 데이터 축적 및 관리를 통해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주요 지표에 맞는 데이터 취합부터 검증까지 전 과정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특히 공시가 의무화되는 시점부터는 제3자 인증이 필수가 되기 때문에 ‘사실’에 기반한 데이터 수집에 집중해야 한다”며 ESG 공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
2023.02.09 12: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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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SG 랭킹 120] 삼성전자 5위 ‘약진’…HD현대 등 11곳 신규 진입
2023년 1분기 ‘한국 ESG 랭킹 120’ 조사에서 한전KPS가 순위를 28계단 끌어올리며 2위에 올랐다. 1위는 전 분기에 이어 KT가 차지했고, 순위가 1계단 하락한 두산이 3위였다.상위 10위권에서는 삼성전자의 약진이 눈에 띈다. 전 분기 조사에서 22위에 그친 삼성전자는 순위가 17계단 상승해 5위에 올랐다. 4개 평가 항목별로 보면 환경(5위->3위), 커뮤니티(32위->8위), 임직원(23위->6위) 순위는 상승했지만 지배구조(34위->52위) 순위는 하락했다. 상위 20위권에서는 현대차가 46위에서 14위로 순위를 32계단 끌어올렸다.이번 조사에서 순위가 40계단 이상 상승한 곳은 롯데칠성(+75), 롯데정밀화학(+61), SK스페셜티(+43), SK바이오팜(+41) 등 4곳이다. 반면 삼성중공업(-50), 롯데케미칼(-47), LX하우시스(-46), OCI(-42)는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HD현대(115위), 한화(118위), 신세계(108위) 등 11개 기업이 랭킹 120에 신규 진입했고, 대한항공·아시아항공·쿠팡 등 14곳의 기업은 탈락했다. 〈한경ESG〉는 국내 기업의 ESG 성과 추이를 살펴볼 수 있도록 2022년 2분기부터 분기별로 한국 ESG 랭킹 120을 발표한다.한국 ESG 랭킹 120은 〈한경ESG〉가 미국 ESG 솔루션 기업 CSR Hub와 제휴해 국내 기업의 ESG 평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평가지표다. CSR Hub는 MSCI, 서스테이널리틱스, 아라베스크, FTSE 러셀, S&P 글로벌, 무디스, ISS 등 800여 개 ESG 평가기관의 평가 결과를 종합해 전 세계 5만2000여 개 기업의 컨센서스 점수를 산출한다. ESG 평가기관의 평가 체계가 제각각이고 평가 결과 편차가 큰 상황에서 이러한 컨센서스 방식은 각 기업의 ESG 수준을 가늠하고 비교·평가하는 효과적 수단이 될 수 있다.한국 ESG 랭킹 120은 CSR Hub가 평
2023.02.08 0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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