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효 외국 변호사.사진 제공=법무법인 태평양
김진효 외국 변호사.사진 제공=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탄소 전문가’ 김진효 외국변호사를 영입하며 환경 역량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김진효 외국변호사는 한국탄소금융협회 및 더 인터내셔날 트레이딩컨설팅(THE ITC) 기후환경팀을 이끈 탄소 부문 전문가다. 15년여 이상 다수의 기업, 산업협회, 국제기구의 K-ETS 규제 및 탄소배출권 거래(의무감축, 자발적 시장), 국내외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정책, 유럽의 탄소국경세(CBAM) 자문 및 대응, 국제노동기구(ILO)의 공정한 전환 연구 등 탄소와 관련된 연구와 자문을 수행해왔다. 포스코 무역통상팀과 미국 오리건주의 지역개발 법률상담소에서도 관련 경력을 쌓았다.

김 변호사는 ESG랩과 환경팀, 에너지팀 등에 소속되어 대기업 및 계열사를 포함하여 국·내외 유수 기업의 탄소시장 대응 및 온실가스배출권거래 정책, 탄소중립(넷제로) 전환 등에 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태평양 ESG랩은 인수·합병(M&A) 및 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이준기 변호사를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법무·M&A·환경·금융·에너지·노동·공정거래·컴플라이언스 등 분야별 전문가 30여 명이 모인 ESG 전문 팀이다. 태평양은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해 신설된 ALB ‘올해의 ESG 로펌’상을 국내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