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해외 기반 스톡 플랫폼의 불편함 해소 위해 서비스 기획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데이원컴퍼니가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스톡 플랫폼 ‘크레이터’를 출시한다.

크레이터는 크리에이터들의 창작 활동에 필요한 모든 영상과 이미지, 템플릿, 음원 등의 소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데이원컴퍼니는 기존의 스톡 서비스 대부분을 해외 기업들이 제공하고 있어 국내 창작자들이 활용하기 다소 어렵다는 점을 감안, 국내 정서와 사용성에 맞는 온라인 스톡 플랫폼을 기획했다.
데이원컴퍼니,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스톡 플랫폼 ‘크레이터’ 출시
스톡 플랫폼은 이미지, 동영상, 홈페이지 등 콘텐츠를 제작할 때 필요한 소스들에 일정 대가를 지불하고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마켓플레이스다. 반면, 해외 플랫폼은 해외 작가나 디자이너들의 소스가 많아 국내 이미지 및 디자인 소스, 인물 등이 필요한 경우에 외국 배경 소스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다. 크레이터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국내 크리에이터들이 활용하기 적합한 다양한 소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한국어 가이드를 제공해 이해하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복잡한 라이선스 제도 대신, 구매 즉시 제한 범위 없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라이선스 프리’를 모든 상품에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시네마캠으로 제작한 하이퀄리티 스톡 영상과 미니멀 인포그래픽, 모션 템플릿, 3D 에셋 등 다양한 소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한국 감성의 스톡 영상 확장과 음원 등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모든 소스를 제공해 콘텐츠 제작 시 첫 번째로 떠올리는 대표적인 스톡 플랫폼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크레이터 출시를 이끈 C-Lab의 김승민 팀장은 “콘텐츠 제작은 이제 전문가의 영역을 넘어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자 새로운 경제적 도구, 내 꿈을 펼쳐내는 하나의 수단이 되기도 한다”며 “데이원컴퍼니가 실무자들의 니즈에 맞는 교육으로 변화를 이끌어온 만큼, 1인 크리에이터 시대에 맞춰 창작자들이 자신의 상상력을 보다 쉽게 표현하고 즐겁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