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제로,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 등 전 부문서 두 자릿수 규모 신입 및 경력 사원 상시 채용

카카오 출신들이 만든 리턴제로, 신입·경력 두 자릿수 채용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비토(VITO)’ 운영사 리턴제로가 인공지능(AI) 산업 전 부문에 걸쳐 두 자릿수 규모의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상시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R&D(연구·개발)’와 ‘서비스’ 두 개 부문으로 총 11개 직무 담당자를 상시 모집한다. 먼저 R&D 직군에서 ▲ML Engineer / Researcher, ▲서버 프론트엔드 개발자, ▲서버 백엔드 개발자, ▲클라이언트 개발자, ▲Infra / SE 등에서 역량을 보유한 개발 경력 인재를 모집한다. 서비스 직군은 ▲서비스 기획자, ▲UX/UI 디자이너, ▲BX 디자이너, ▲3D 배경/캐릭터 모델러, ▲Unity 개발자, ▲3D 애니메이터 등에서 경력 및 신입 사원을 채용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직무 인터뷰), 2차 면접(경영진 인터뷰) 순으로 진행되며, R&D 직군은 1차 면접 시 별도의 코딩 테스트 과정이 추가된다. 서류 접수는 리턴제로 공식 채용 홈페이지 및 채용 이메일 또는 채용 정보 플랫폼 ‘원티드’를 통해 자유양식의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리턴제로는 카카오, 배달의민족, 삼성전자, 골드만삭스, BCG 등 IT기업과 국내외 대기업에서 다년간 근무한 시니어 개발자 및 인력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리턴제로의 공동 창업자 3인 모두 카카오 초기 멤버로 현재 카카오를 있게 한 주요 서비스들을 만든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리턴제로는 최근 1년 사이 내로라하는 기업 출신의 고급 인력들이 몰리며 조직 규모가 약 3배 증가하는 등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4월 정식 서비스 론칭한 비토는 1년 여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50만을 돌파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리턴제로의 기업문화도 눈에 띈다. 별도의 직급 없이 임직원들 간에는 영어 닉네임 호칭을 사용하며, 별도 승인 절차 없이 무제한 휴가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출퇴근 시간과 근무형태도 자유롭다. 재택근무를 희망하는 직원들에게는 원활한 재택근무를 위한 장비를 지원 중에 있으며, 현재 평균적으로 50%에 달하는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에 집중하고 퇴근 후에는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올해는 제주도, 강원도 등 각지에서 워케이션 근무를 진행했다.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는 뉴질랜드 워케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는 “2018년 공동창업자 3명이 실용주의 스타트업을 지향하며 시작한 리턴제로는 불과 4년 여 만에 20배가 넘는 인원이 모인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했다”며, “국내 유수의 대기업, IT기업에서 내로라하는 서비스들을 만들어낸 경험 많은 시니어 직원들이 다수 포진돼 있는 리턴제로와 함께 또 한 번 세상을 변화시킬 혁신 AI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우수 인재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