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채택된 클라우드 제공업체인 AWS와의 협력을 통해 △창업기업의 IT 기술 격차 해소 △해외 진출 지원 △창업 아이디어의 사업화 등의 지원 강화를 발표했다.
AWS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창업기업이 공통적으로 겪는 기술 인력 부족 문제와 IT 비용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또한 AWS는 캠퍼스타운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에게 사업, 멘토링 및 기술 관련 지원을 제공하고 공공부문 혁신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프로젝트인 AWS 스타트업 램프(AWS Startup Ramp)를 통해 머신러닝 및 AI와 같은 AWS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크레딧도 제공한다.
7월 18일 오후 경희대 삼의원창업센터 누리터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경희대 최희섭 행·재정부총장과 캠퍼스타운사업단 장석원 사무국장, AWS 코리아 이수정 교육 및 헬스케어 사업 총괄과 이테크 시스템(Etech System) 김준성 상무, AWS 코리아 이상구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헬스테크·에듀테크·인포테크·생명공학 분야의 30개 스타트업이 협약식 후 브리핑 세션에 참석했다. 세션에서 이수정 총괄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혁신을 지원하는 AWS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예를 들면, 정부·의료·스마트도시·농업·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둔 스타트업이 재정 및 인프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AWS 스타트업 램프가 있다.
경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서울캠퍼스가 위치한 회기동에 삼의원창업센터와 홍릉 바이오·의료창업센터 등 2개의 창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약 80개의 창업팀이 입주해 있는데, 이는 서울시 32개 캠퍼스타운 중 최대 규모이다. 입주기업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으며 그들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사업단은 캠퍼스타운을 통해 대학과 자치단체는 지역공동체, 전문창업육성 프로그램 등 지역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년창업가를 육성하고 청년·주민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최희섭 경희대 행·재정부총장은 “대학은 교육과 연구라는 본연의 역할을 넘어, 급변하는 사회에서의 스타트업 혁신 허브가 돼야 한다.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캠퍼스 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통해 업계 이해관계자와 스타트업을 연계하고 협업 기회를 창출해 스타트업 혁신 및 성장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희대의 장점인 바이오헬스 분야의 창업 지원을 넘어, 에듀테크 및 헬스테크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겠다”며 “AWS와 더불어 스타트업의 창업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 단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AWS 코리아 이수정 교육 및 헬스케어 사업 총괄은 “AWS는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사업 개최·구축·확장·성장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미 스타트업의 기본적인 마인드를 지니고 있는 다양한 인재들을 경희대와 같은 주요 교육 기관에서 찾을 수 있다. 그 중 경희대는 업계 관련 클라우드 기술을 갖춘 젊은 창업자들을 육성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이끌 수 있는 큰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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