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헌 대표, 2018년 크몽 합류·‘크몽 엔터프라이즈’ 출범 이끌어

이를 통해 크몽은 각자 대표 체제를 도입, 김태헌 대표는 향후 크몽 사업 총괄과 경영 전반을 책임지며 창업자 박현호 대표는 대외업무 및 이사회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 후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스쿨에서 MBA를 이수한 김태헌 대표는 10년 이상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근무하며 성장, 수익화, 조직구조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다양한 영역을 경험해 온 인물이다.
김 대표는 2018년 크몽에 합류해 부대표로 역임하며 사업, 프로덕트, 재무, HR 등 전 영역에 걸쳐 의사 결정을 주도해왔다. 특히 크몽의 서비스 품질 향상 및 고객경험 개선을 비롯해 신사업인 B2B 대상 ‘크몽 엔터프라이즈’의 출범을 이끌며 과거의 재능마켓을 현재의 프리랜서 마켓으로 탈바꿈하는 데 일조했다.
김태헌 대표는 “긱이코노미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서 기업부터 개인까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전문성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지속가능한 프리랜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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