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이니셜로 만든 용어로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는 비재무적 지표이다.
최근 들어 기후변화와 관련된 환경 및 노동·인권의 사회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기업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응책을 요구하면서 ESG가 이슈화 되었다.
유럽의회는 23년 6월 1일 본회의 표결을 통해 ‘기업 지속가능성 공급망 실사지침(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 Directive, CSDDD)’을 통과시켰다.
지속 가능한 기업 공급망 실사 지침(CSDDD)은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인권과 환경 분야 내 실사를 의무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법안이다.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에서 시행 중이나 국가별로 규제 수준이 상이해 유럽연합 차원에서 제도를 일원화한다는 목표로 입법이 시작됐다.
전 세계의 많은 기업들은 자사의 ESG 성과를 알리기 위해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자산 2조원 이상 국내 상장기업들은 2025년도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하며, 2030년에는 모든 상장사들이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현재 지속가능성보고서의 공시기준은 대부분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을 따르고 있다. GRI의 비전은 모든 조직의 경제, 사회, 환경적 성과에 대한 보고의 정형성과 비교 가능성을 재무보고 수준으로 만드는 것이다.
SASB는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s)를 뜻하는 말이다. 지속가능경영 관련 지표를 산업의 분류 없이 다양한 언어로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GRI(1997년 설립)와 달리, SASB는 기업들을 산업, 업종에 따라 총 77개로 구분하여 관리해야 할 지표로 제공하고 있다.
우리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GRI와 SASB 모두 산업별, 업종별 상세기준이 없어 ESG 지속가능성 보고서 작성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수영 교수(호서대학교 디지털팩토리연구소장)는 “MES와 연동된 제조공정 문제해결형 분석시스템으로 스마트팩토리 FOMs"를 개발하여 전국 제조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미네르바와 공동으로 올해 10월부터 공기업을 대상으로 ESG 평가인증스쿨(온라인)과 국제공공조달 전문가과정을 개설하고 2024년부터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서울캠퍼스)에서 ”ESG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미네르바는 국내 최초로 온라인 ESG 경영스쿨“을 개설하여 총 400여명의 ESG 컨설턴트를 양성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공기업 및 각 산업별 전문컨설턴트가 함께 참여하여 △ESG 교육프로그램 △지속가능성보고서 작성 플랫폼 △ESG 공급망 연계 ”국제공공조달“ 교육프로그램 △ESG 워싱대비 ESG 데이터 개더링과 분석프로그램등을 개발하고 있다.
2025년도부터 ESG 정보 공시가 의무화되면서 이에 따라 ESG 워싱 등 관련 국제적 소송이 급증할 것이므로 ESG 데이터분석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라고 하였다
장재훈 교수(호서대학교 AI스마트팩토리융합공학과)는 “호서대학교 ESG 심사원 자격스쿨에서 ESG에서 가장 중요한 제조기업의 환경과 전략적 사회공헌 분야에서 ESG 관련 자격증 취득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호서대학교가 ESG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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