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서울핀테크랩 SkyinQ와 MOU 체결, “글로벌진출의 토대 마련”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제2서울핀테크랩이 핀테크 및 블록체인 분야 초기스타트업에 대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0일 SkyinQ(스카이인큐)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MOU)은 핀테크ㆍ블록체인 초기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SkyinQ는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유럽의 엑셀러레이터(AC)로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유럽 진출 및 유럽 스타트업의 한국 진출을 지원하며, 사업 확장과 매출 증대를 위한 맞춤 비즈니스 전략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한국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검증한 후, 유럽 투자자, 잠재 고객사, 정부 기관 및 기업 파트너와 연결하여 유럽 시장 진출과 글로벌 성장을 지원한다. 이와의 협력을 통해 제2서울핀테크랩은 국내 핀테크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MOU를 통해 제2서울핀테크랩은 SkyinQ와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개발, 마케팅, 투자 유치,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제2서울핀테크랩의 입주 및 멤버십기업들은 SkyinQ의 프로그램과 네트워킹을 통해서 현지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2서울핀테크랩의 센터장은 “SkyinQ와의 MOU를 통해 핀테크·블록체인 분야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세계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하였다.

김소예 SkyinQ 대표는 “제2서울핀테크랩에서 육성하는 핀테크ㆍ블록체인 기업들 중 유럽마켓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우수한 기업 들을 함께 발굴하고, 유럽에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글로벌진출을 위한 준비를 지원한 후에, 당사가 가진 유럽에서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통해 잠재고객사들에게 소개ㆍ연결시키는, “실제적인 상업화(Commercialization)”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제2서울핀테크랩의 입주기업 및 멤버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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