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국내·외 지식재산권 창업전문가 주승진 변리사

주식회사 아멘토벤처스 주승진 변리사, “창업을 통해 창업자의 마음을 이해하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주식회사 아멘토벤처스는 박형미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경희대 캠퍼스타운 삼의원에 입주한 창업컨설팅 전문회사로 창업자들의 창업 애로사항에 대한 문제 해결을 통해 성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가이드를 전문가들이 직접 설계하여 디자인하고 후속까지 지원해 주고 있다.

경영, 법률, 지식재산권, 세무, 투자 등 각 분야의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창업전문가들이 새로운 창업선도모델을 개발하여 창업자들에게 전파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매주 온·오프라인으로 창업연구회를 진행하고 있다. 아멘토벤처스는 미래형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서 우수한 전문가와 창업기업간 공유·협업을 기반으로 국내·외 창업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문가 연합형 기업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 및 선도하고 있다.

주승진 변리사님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특허법인 주연KRP의 파트너 변리사이자 아멘토벤처스 사외이사 겸 CTO로 활동하고 있고, 대한변리사회 기획 이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10년차 변리사로 활동하면서 초등학생부터 대기업, 창업기업, 대학 및 기관 등을 대상으로 특허권, 상표권, 디자인권,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창업지도, 설계와 분석, 기술이전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승진 변리사님께서도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어 졸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떠한 아이템인지와 창업에 대한 느낀 점이 있는지요.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어 인공지능 기반의 상표권 침해 가능성 등을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판단 받아 상표출원을 통한 등록 가능성을 높여주기 위한 이지서비스 아이템을 개발하였습니다. 지금도 아이템에 대한 고도화를 위해서 변리사 업무와 병행하여 창업자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창업을 진행하면서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 등을 기반으로 창업자들이 겪는 가장 큰 고민인 지식재산권, 비즈니스모델 등에 대한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빠르게 파악하여 분석을 통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주식회사 아멘토벤처스 주승진 변리사, “창업을 통해 창업자의 마음을 이해하다”
주승진 변리사와 아멘토벤처스 박형미 대표는 인연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멘토벤처스 박형미 대표님이 저의 전담멘토를 담당하셨습니다. 지식재산권밖에 모르는 상황에서 창업에 도전했을 때 중도에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창업을 처음 해보신 창업자분들은 동감하실 거라 생각되는데 창업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창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많은 격려를 해주셨고 1:1 집중교육과 멘토링을 통해서 환경분석, 시장세분화, 비즈니스모델, 자금조달 등 다방면으로 열정적인 지도를 해주셨습니다. 박형미 대표님과의 인연으로 창업에 대한 세상을 알게되었고 전문가로서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멘토벤처스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아멘토벤처스는 투자, 사업계획서 고도화, 교육, 컨설팅, 수출 등 창업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가치를 제공하는 전문가 그룹입니다. 저는 변리사로서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창업 기업의 보유 기술이 투자나 지원사업 평가자들에게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경쟁 기술의 차별화 포인트를 발굴하여 기술 특허의 확보 전략까지 수립합니다. 이를 통해 창업 기업의 기술적 가치가 제대로 보호되고, 보유 기술이 사업계획서 및 IR 자료에 효과적으로 반영되도록 설계하고 디자인해드리고 있습니다.”

기술 창업에 도전하는 창업자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의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기술창업과 관련하여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 확보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되며, 어떠한 기술이든 경쟁 기술은 있습니다. 특허 등 지식재산권 권리 확보를 통해 향후 연구개발, 투자, 창업지원 사업에 도전할 경우 평가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는 지표가 됩니다. 창업에서 특허권, 디자인권, 상표권은 단순한 아이디어 보호를 넘어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창업자들이 대부분 오해하거나 실수하는 부분으로 지식재산권은 완제품 및 인허가 등이 필수적으로 있어야만 출원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 그건 잘못 알고 있는 내용으로 창업자의 아이디어만 있다면 언제든 특허, 디자인, 상표 등을 출원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창업에 대한 도전과 고도화를 고려하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께서는 지식재산권의 확보를 통한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고 나의 소중한 권리를 다른 사람들이 침해하지 못하도록 사전에 준비하고 도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창업예비단계에서 변리사와 상담을 통한 특허권 등을 미리 준비하여 사업계획서와 IR 자료 등에 적극 반영한다면 창업에 대한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언제든 상담과 교육 등이 필요하신 분들은 아멘토벤처스를 통해 상담 및 교육 신청을 하시면 창업자에게 적합한 기술 설계 및 디자인을 지원하겠습니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