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웅 무브멘토 대표

-대기업들과의 협업으로 축적된 대량 촬영 솔루션 보유
-생성형 AI를 활용해 매력적인 가상 모델로 제작 비용을 낮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영상과 사진 등의 콘텐츠 제작하는 기업 ‘무브멘토’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무브멘토는 영상과 사진 등의 콘텐츠 제작하는 기업이다. 김서웅 대표가 2017년 8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으로 기업 및 브랜드들의 ‘콘텐츠 벨류 메이커’가 되고자 한다”며 “무브멘토는 대기업들과의 협업으로 축적된 대량 촬영 솔루션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런칭 준비 중인 회사”라고 소개했다.

“최근 온라인 쇼핑의 활성화로 온라인상에서 많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할 때 기업의 사진과 영상을 많이 확인합니다. 이런 이유로 기업들이 콘텐츠를 만들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량으로 콘텐츠를 제작할만한 시설이나 비용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무브멘토는 소비자가 제품 정보를 재미있게 취득해 구매 결정력을 높일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기업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영상과 사진 등의 콘텐츠 제작하는 기업 ‘무브멘토’
김 대표는 “사진으로는 몰랐던 제품의 특성이 영상에서는 더욱 입체적으로 담긴다”며 “영상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콘텐츠를 만든다”고 말했다.

“무브멘토는 다년간 국내의 대기업을 대상으로 영상과 사진 콘텐츠를 제작해왔습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매력적인 가상 모델로 제작 비용을 낮췄고 다양한 색깔의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다양한 콘텐츠를 브랜드의 니즈에 맞게 제작하고 있으며 우리만의 노하우로 퀄리티 높은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미국에서 경제학을 공부했습니다. 마케팅과 콘텐츠는 어떤 회사든 가장 큰 자금을 투입하고 조심스러우며, 쉽지 않은 영역이라고 생각해 사업에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정진하다 보니 운이 좋아서 현재는 30명 이상의 직원이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창업 후 김 대표는 “우리가 제작하는 콘텐츠에 만족하는 고객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무브멘토는 지난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 된 도약기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영 진단 및 개선, 소비자 요구 및 시장 환경 분석, 투자진단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무브멘토는 이번 지원을 통해 다양한 패션 잡화 브랜드들이 느끼는 콘텐츠 제작에서 생기는 피로감과 예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잡화 전문 비디오 버티컬 커머스를 개발하였으면 연내에 출시 예정이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는 콘텐츠에 특화돼 있습니다. 사업에 필요한 자금뿐만 아니라 사업자들에게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게 해주는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브랜드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들이 확보하고 싶은 아이덴티티를 콘텐츠로 표현하고 싶다”며 “고객과 소통하고 함께 숨을 쉴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어 시장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17년 8월
주요사업 : 영상과 사진 등의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 개발
성과 : 벤처기업 인증, 300개 브랜드 3만개의 사진과 영상 콘텐츠 제작


jinho2323@hankyung.com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영상과 사진 등의 콘텐츠 제작하는 기업 ‘무브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