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코드-아톤, AICC 챗봇-채팅상담 솔루션과 생성형 AI 기술 융합을 위한 MOU 체결
-기업의 생산성 향상 위한 AI 세일즈 상담 플랫폼 공동개발 및 서비스

랭코드-아톤, ‘AI 기반 디지털 세일즈 상담 플랫폼 개발’ MOU 체결
AI(인공지능) 솔루션 스타트업 랭코드(대표이사 김민준)와 핀테크 보안그룹 아톤(대표이사 김종서, 우길수)이 ‘AI 기반의 디지털 세일즈 상담 플랫폼 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랭코드의 대화형 AI SaaS 플랫폼 CXP(Conversational eXperience Platform)와 아톤의 디지털 컨택센터 서비스인 '아톤 인텔리전스 커뮤니케이션센터(AICC)'를 결합하여,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할 한층 진보된 디지털 세일즈 상담 플랫폼은 웹과 앱,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에서 효과적 상담을 위한 AI 상품 추천 서비스가 통합 운영되는 환경을 제공한다. 동시에 맞춤형 플랫폼 구성이 가능함으로써 기업은 생성형 AI 도입에 E2E(end to end) 대응이 가능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세일즈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솔루션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일방적 광고나 스팸성 접촉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AI 기반의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효율적인 고객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랭코드의 김민준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랭코드의 CXP 기술이 아톤의 AICC 서비스와 결합됨으로써, 기업 고객들에게 생성형 AI 기술에 기반한 더욱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기업용 생성형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톤의 우길수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아톤의 AICC는 기업 고객에게 생성형 AI 질의응답 서비스의 사용성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상담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국내 AICC 시장 규모가 2030년 약 4,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AICC 기술 경쟁력을 지속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랭코드는 기업이 보유한 문서,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질의응답과 업무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는 대화형/생성형 AI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이다. 랭코드의 CXP는 오픈AI, 미스트랄, 클로드 등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지원하며,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등 금융권과 코트라, 메르세데스-벤츠, 세븐일레븐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로부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아톤의 AI 챗봇•채팅 상담(AICC) 서비스인 '아톤 인텔리전스 커뮤니케이션센터'는 생성형 AI와 접목한 채팅 상담과 FAQ봇, 시나리오봇 서비스를 제공하며 '원솔루션-멀티채널 통합'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최근 오픈클라우드플랫폼 얼라이언스(OPA)로부터 'K-PaaS' 호환성 인증을 획득하고 민간을 비롯한 공공기관 대상으로 클라우드 비즈니스 확장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