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민들레마음’은 지난해 고기반찬 그림대회 작품을 전시하는 첫 단독 팝업 스토어 ‘맛있는 상상’을 열었다. 앞서 올해 초에는 민들레 마음 캐릭터가 사는 방 콘셉트로 ‘놀러와 방! 민마의 방!’ 팝업 스토어를 진행했다. 민들레 마음 제품은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와 민들레 마음 홈페이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손유린 대표는 “대학생 때 어린이병원에서 봉사활동 하며 환아와 가족들의 삶의 질 개선의 필요성을 느꼈다. 처음에는 수익 모델 없이 시작했는데 어떻게 돈을 벌어서 후원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어느 날 봉사 활동하면서 아이들이랑 그림을 그렸는데 그 그림 속에서 어른들이 흉내 내기 어려운 무언가 느꼈다. 그림으로 무언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은 그림 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그림에서 나온 수익금 절반을 어린이병원에 후원해 다시 아이들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진호 기자/성예진 대학생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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