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세대수가 많을수록 세대당 관리비를 낮출 수 있다. 아파트 관리비에는 청소, 경비, 소독, 승강기 유지, 수선 등 여러 항목이 포함되는데 전체 세대수가 많은 아파트는 ‘규모의 경제’를 적용해 평균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다. 단지 규모가 크면 더 많은 커뮤니티 시설을 확보할 수 있고 조경 면적이 증가하는 등 차별화된 설계가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다른 단지에 비해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게 되고 자연스럽게 입주민들의 거주 만족도가 높아진다.
가격 측면에서도 장점을 갖는다. 대단지는 세대수가 많기 때문에 더 많은 거래가 이뤄지게 되며 높은 환금성이 생긴다. 또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으로 인해 대단지 아파트가 지역 부동산시장 시세를 주도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부동산114의 10월 말 기준 통계에 따르면 세대수별 3.3㎡당 매매가는 1,500세대 이상인 경우가 2,790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1,000~1,499세대 2,055만원 ▲700~999세대 1,879만원 ▲500~699세대 1,862만원 ▲300~499세대 1,842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최근 분양한 단지에서도 대단지는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월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가 그 대표적 예다. 이 단지는 총 1,450세대 규모에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산업단지 직주근접 배후 주거지로 주목을 받으며 총 2만4,692개의 1순위 청약통장이 몰렸다.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끄는 이유는 이 단지가 차별화된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2개 단지, 총 2,667세대의 대단지로 지어지는데, 이 중 지하 5층~지상 35층, 전용면적 84~178㎡의 1,668세대로 구성된 2단지를 우선 분양 중이다.
여기에 대형건설사 브랜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가 함께 짓는 컨소시엄 사업으로 사업 안정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각 건설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집약해 더욱 우수한 상품성이 기대된다.
포항을 대표하는 대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상품성 역시 손색이 없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자연 경사를 활용한 데크식 배치로 계획했다. 단지는 지상에 차 없는 공원 같은 단지로 조성되는데 총 주차대수는 세대당 1.5대로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자랑한다. 엘리베이터는 2세대 라인은 2대, 3세대 라인은 3대가 설계돼 이사·택배 걱정 없이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필라테스룸, 당구장, 탁구장 등의 운동시설과 힐스라운지, 작은도서관, 맘스카페, 독서실, 오픈스터디룸, 컨시어지, 다함께돌봄센터, 경로당 등이 예정돼 있다.
세대 내 시스템으로는 방범 및 제어 기능을 갖춘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AI음성인식 주방TV, 일괄소등스위치, 지문인식 Push-Pull 디지털 도어락 등이 적용된다. 단지 내 시스템으로는 무인경비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지하 주차장에는 500만 화소급 전방위 카메라가 배치되며 LED 조명제어, 비상벨 연동, 스마트폰 주차위치 저장, 월패스 시스템 등이 갖춰진다.
또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포함한 특화시스템과 IoT 연동 가전제품들을 융합한 스마트폰 기반의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시스템이 적용된다. 스마트폰을 통해 조명, 전열, 난방, 에어컨 등 기기제어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위치, 날씨, 센서 기반의 모드설정 기능(외출, 귀가, 기상, 취침모드 등)을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GREEN PANORAMIC LANDSCAPE’를 콘셉트로 설정했다. 단지 모든 공간에 자연이 스며들어 초록의 띠를 두른 녹색커뮤니티 단지를 만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Nature Band(커뮤니티 광장), Wellness Band(주민운동공간), Activity Band(놀이터공간) 등을 단지 곳곳에 배치하고 소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팽나무 등을 단지 주요입구와 순환로, 주요 결절점마다 식재할 계획이다. 이번에 우선 공급되는 2단지 조경면적은 법적 기준치인 15%를 훌쩍 뛰어 넘는 43%로 조성돼 녹지공간을 극대화했다.
특히 포항 최초로 서울의 고급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던 조·중식(유료) 서비스를 예정돼 있어서 타 단지와의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를 갖췄다. 이 서비스는 1~2인 가구, 맞벌이 가정, 고령 인구 등의 증가로 인해 입주민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한편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잔여세대를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으로 진행 중이다. 동호수를 추첨 없이 본인 스스로가 지정해 택할 수 있는 만큼 각자의 취향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다. 계약금 5% 특별분양에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1~6회차), 발코니 무상 확장 등 다양한 혜택까지 지원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
게다가 계약자를 대상으로 골드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계약자 대상 선착순 한정 제공으로 진행되며, 조기 마감될 수 있기 때문에 내 집 마련 수요자라면 빠르게 계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 골드바 이벤트의 제세공과금 22%는 계약자 부담이다.
모델하우스는 포항시 남구 이동 에스포항병원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7년 9월로 예정돼 있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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