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재 더 냅 디자인 대표

-첫 제품으로 ‘마이해먹’ 출시,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이 가능
-사람들의 인생을 즐겁게 만들고, 추억이 남는 제품 만들고 싶어

[인천대학교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라이프스타일(Life style)의 새로운 제안을 하는 스타트업 ‘더 냅 디자인’
더 냅 디자인은 라이프스타일(Life style)의 새로운 제안을 하는 스타트업이다. 한영재 대표(52)가 2024년 5월에 설립했다.

“20년 넘게 캠핑을 취미로 하고 있으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캠핑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더냅 디자인의 첫 제품은 ‘마이해먹’이다.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해먹입니다. 사람이 매달릴 수 있는 하나 혹은 1400mm 이상 떨어진 두 곳의 고정 포인트가 있으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한 대표는 “추후 개발되는 옵션을 이용해 해먹뿐 아니라 바이크 캠이나 브롬핑, 짧은 거리의 백페킹(휴양림)에도 사용할 수 있는 텐트 형태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체험하는 순간 편안함에 깜짝 놀랄 것입니다. 야외 생활에서 간단하고 완벽하게 꿀잠을 약속하는 아이템이라 자부합니다.”
[인천대학교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라이프스타일(Life style)의 새로운 제안을 하는 스타트업 ‘더 냅 디자인’
한 대표는 “20년이 넘게 캠핑하다 보니, 초기에 만난 많은 사람들이 캠핑필드에서 부업 혹은 주업으로 만나고 있다”며 “국내 시장은 이런 인맥으로 충분히 홍보가 가능하다. 브랜드 SNS를 통해 지속해서 알리는 노력도 병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회사가 더 단단해질 수 있도록 인력이 충원되고 스스로 생존하는 레벨이 되었을 때 투자유치를 생각해 볼 것입니다. 지금은 혼자서 신제품 아이디어를 내고 만들고 있지만, 다양한 관점과 시도를 통하여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필요한 아이템을 현실화하는 꿈을 꾸었고, 인천대학교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그 꿈을 현실화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큰 외주용역과 원자재 구입 등은 지원사업을 통하여 마련하고 있으며, 소소한 비용은 사비를 들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창업 후 한 대표는 “생각했던 모습보다 완성도 있는 제품이 만들어져가는 과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보람을 느낀다”며 “점검차 체험을 해보았던 캠퍼들이 언제 판매가 되느냐고 문의를 해주는 것이 힘이 된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한 대표는 “사람들의 인생을 즐겁게 만들고, 추억이 남는 제품을 오래 만들고 싶다”며 “더 냅 디자인을 전 세계인들이 알아보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더 냅 디자인은 아이템을 인정받아 인천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1억원(평균 4,7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설립일 : 2024년 5월
주요사업 : Life style의 새로운 제안
성과 : 마이해먹 출시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