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연 쿼카 온어 트립 대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의류 및 물품을 대여해주는 서비스 ‘TRAV_WEAR’를 제공
-짐의 무게와 부피에 대한 불편을 해소해 주며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관광경험을 전달
쿼카 온어 트립은 한국에 여행을 오는 방한 인바운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의류 및 물품을 대여해주는 서비스인 ‘TRAV_WEAR’를 제공하고 있다. O2O 서비스이며, 현재 6개의 언어의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템은 혁신성을 갖추고 있는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관광벤처 선정의 아이템입니다. 일회성 의류 구매를 해결해주고, 짐의 무게와 부피에 대한 불편을 해소해 주며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관광경험을 제공해 주는 것뿐만 아니라, 로컬라이징 관광, ESG 효과까지 갖추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쿼카 온어 트립은 자체 SNS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인스타 릴스 영상들의 조회수가 250만회, 200만회, 100만회가 넘는 등 많은 고객들의 많은 수요 및 관심도를 검증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1개월 반 만에 틱톡 팔로워가 1만명을 돌파하면서 동남아 사람들에게 많은 선호를 받고 있다.
12월 중에 한국 여행 플랫폼에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며, 여러 호텔 및 숙소,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가게들과 협업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작년 싱가포르 현지 투자심사 IR피치덱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현지 동남아 사람들과 투자사들이 아주 열렬한 반응을 보여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갈 때 짐과 의류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템을 꼭 실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창업 후 정 대표는 “내 스스로가 주체로 살 수 있다는 것에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거 같다”며 “얼마나 노력하고, 얼마나 공부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창업이 엄청난 실행력과 추진력을 주고, 보람과 재미로 느껴지는 거 같다”고 말했다.
쿼카 온어 트립은 마케터, PM, 영업기획 3명의 팀원이 함께하고 있다. 베트남 서브프로젝트 팀원 두명이 부족한 현지지식 부분을 서포트해주고 있다. 현직 VC가 서브프로젝트 팀원으로 BM디벨롭을 자문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정 대표는 “이번 겨울이 지나기전 겨울 시즌의 서비스를 무사히 마치고, 가설을 꼭 검증하고 싶다”며 “한국여행 플랫폼에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며, 여러 여행사나 1인가이드, 패키지여행 또는 호텔 및 숙소에 부가서비스로 등록하는 판로개척을 진행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쿼카 온어 트립은 아이템을 인정받아 숭실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됐다. 숭실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대학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은 시설 임차비용, 공용 사무기기 무상 지원, 공과금을 비롯한 시설 운영비 일부 지원 등의 혜택을 지원받는다. 기업의 희망과 특성 등을 고려해 전용 사무공간 또는 코워킹 스페이스 등이 배정되며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설립일 : 2024년 7월
주요사업: TRAV_WEAR
성과 : 싱가포르 현지 벤처 케피탈 투자 심사 IR피치덱 대상(1등) 수상,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최종합격, 한국관광공사 주관 관광벤처공모 최종합격, 관광벤처기업 선정, 서울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2등), 입주기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여성창업경진대회 이사장상 수상(1,000여개의 기업중 상위 26개의 기업으로 최종수상), 대학혁신지원사업 숭실대 PRE-스타트업팀 선정(2등), 야놀자의 컴퍼니빌더 협업멘티기업 최종선정, 한터 글로벌의 POC 협력기업, 남산타워에서 실증사업 협업 진행 완료, 도전 K-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 본선진출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