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코퍼레이션, 연말 자사제품으로 취약계층에 기부
블랭크코퍼레이션은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복지 지원을 위한 의미 있는 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블랭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진행하는 '에너지취약가구 한파 대비 물품 지원' 사업에 참여, 바디럽 극세사 웜 침구를 에너지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에너지 취약가구란, 경제적인 이유로 냉난방 등 필수적인 수준의 에너지를 이용하기 어려운 상태에 있는 취약가구를 뜻한다. 에너지 취약가구 지원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태고자 1개 구매 시 1개 지원하는 매칭기부를 통해 참여하였으며 연말의 220세트 기부 및 25년 1월에도 300세트를 추가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장애복지사업 기관인 승가원과의 협력은 2년째 이어가고 있다. 승가원에 대한 기부는 2023년과 2024년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자사의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인 비브비브 수유브라와 팬티, 브라, 남성 패션브랜드 언코티드의 양말, 베이버스 의류 등 다양한 제품들이 지역 바자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이밖에 재단법인 밀알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빙플러스에도 블랭크의 제품을 기부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 제품들의 수익금은 기빙플러스가 지원하는 국내외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복지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도리 블랭크코퍼레이션 프로는 "이번 기부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 복지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기업으로 우리 사회의 따뜻한 변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