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1일 오후 4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02)543-1601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겨울을 맞아 따스한 감성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루마의 피아노에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가 함께 어우러질 뿐만 아니라 기타, 키보드, 드럼까지 새롭게 선보여 변화하는 그의 음악세계를 접할 수 있다. 12월 6, 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2)580-1300이 시대의 진정한 비루투오소(명인) 기돈 크레머가 발틱 출신의 젊은 현악 앙상블 ‘크레메라타 발티카’를 이끌고 한국을 찾는다. 첫 날 6일 공연에는 2005년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초연한 아우어바흐의 ‘슬픔의 성모에 대한 대화’와 ‘영원한 봄(SEMPRE PRIMAVERA)’을 부제로 완벽한 앙상블을 선사한다. 7일 공연에는 ‘구소련 출신 작곡가 칸첼리의 ‘V&V’,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소나타’, 차이코프스키의 ‘플로렌스의 회상’등이 연주된다. 12월14일.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02)399-1114~7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모차르트 협주곡 전곡연주회가 무대에 올려진다. 제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이동호의 지휘로, 김영호(피아노)·이혜경(플루트) 부부, 이석준(호른), 안혜정(피아노)의 협연이 펼져친다. 오페라 ‘마술피리’의 서곡으로 시작해 축제 분위기의 피아노협주곡 16번과 가장 뛰어난 호른 협주곡으로 꼽히는 호른 협주곡 3번, 그리고 플루트를 위한 안단테 C장조와 플루트 협주곡 제1번 등이 연주된다. 12월13일 오후 8시. 이화여대 대강당. (02)543-1601신예 가야금 연주그룹인 여울이 세 번째 공연을 갖는다. 여울은 이화여대 국악과 출신의 신세대 연주자 4명으로 결성된 여성 가야금 4중주단. 가야금이라는 독특한 전통악기 편성을 중심으로 전통은 물론 재즈, 팝, 록, 뉴에이지, 퓨전, 컨템포러리, 클래식 등 다양하고 보편적인 음악들을 조화시킴으로써 전통 요소가 가미된 새로운 형태의 퓨전 선율을 만들어낸다.☞ 다른 공연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