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제 32호 (2008년 01월)

코스 형태별 티샷 요령-도그레그 홀에선 본능과 반대 방향으로 과감히 도전

기사입력 2008.01.16 오후 04:02

필드에 나가 티잉 그라운드에서 치는 첫 번째 샷은 그 홀의 스코어를 좌우한다. 오른쪽으로 휘어진 도그레그 홀의 경우 언뜻 생각하면 왼쪽 티 마크 방향에서 티샷을 해야 페어웨이를 넓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또 슬라이스 홀이니 당연히 티잉 그라운드 왼쪽에서 티샷을 해야 슬라이스가 덜 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과감히 티잉 그라운드 오른쪽에서 휘어진 방향을 향해 과감하게 도전하는 샷을 날려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골프에서 ‘본능과는 정반대로 움직여야 한다’는 말은 바로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는 왼쪽으로 휘어진 도그레그 홀에서도 마찬가지다.

내리막 코스에서 티샷을 할 때는 티를 평소보다 낮게 꽂아 탄도를 낮춰야 한다. 볼의 윗부분과 헤드의 윗부분이 거의 일치할 정도로 낮추는 게 좋은데 이때 주의할 것은 티가 낮을수록 슬라이스가 날 위험이 크다는 점이다. 따라서 오른발을 평소보다 뒤로 빼주거나 아예 왼쪽을 겨냥하고 셋업하는 것이 좋다.

오르막 코스에서는 반대로 티를 높게 꽂아 볼의 아래쪽 부분이 클럽헤드의 위쪽과 같은 높이가 되도록 한다. 이때 훅성 구질을 방지하려면 오픈 스탠스를 취하거나 1시 방향으로 셋업을 한다.

코스 형태별 티샷 요령-도그레그 홀에선 본능과 반대 방향으로 과감히 도전

오르막 홀 스탠스와 볼 위치


코스 형태별 티샷 요령-도그레그 홀에선 본능과 반대 방향으로 과감히 도전

오르막 홀 티 높이


코스 형태별 티샷 요령-도그레그 홀에선 본능과 반대 방향으로 과감히 도전

내리막 홀 스탠스와 볼 위치


코스 형태별 티샷 요령-도그레그 홀에선 본능과 반대 방향으로 과감히 도전

내리막 홀 티 높이

김장우 프로의 서바이벌 골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원
김장우 골프아카데미 원장
평택대 골프과정 책임교수

사진 이승재 기자 fotoleesj@money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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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08-01-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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