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heritance 제 49호 (2009년 06월)

“한국 현대미술 세계에 알리는 전도사예요.”

기사입력 2009.06.15 오전 09:56

“한국 현대미술 세계에 알리는 전도사예요.”
한국의 미술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이하 SC제일은행)과 패러렐 미디어 그룹, 필립스 드 퓨리 앤 컴퍼니가 뭉쳤다. 국제적인 프로젝트 ‘코리안 아이’가 첫 걸음을 내딛은 것. SC제일은행의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인 루스 나드러 부행장으로부터 ‘코리안 아이 프로젝트’에 대해 들어봤다.

코리안 아이는 어떤 프로젝트인가.

“한국의 현대미술은 그 수준과 능력에 비해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 덜 알려져 온 게 사실이다. 이에 한국 현대미술을 세계에 더 널리 알리고자 계획됐다.”

프로젝트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가.

“SC제일은행이 메인 스폰서로 후원하고 패러렐 미디어 그룹에서 기획과 운영을, 세계 3대 미술작품 전문 경매기업 필립스 드 퓨리 앤 컴퍼니가 전시와 경매를 담당한다. 지난 5월 18일 서울 SC제일은행 충무로 지점에서 코리안 아이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문 제너레이션(Moon Generation)’의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프로젝트의 올해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5월18일 오프닝 행사에서는 약 30점의 작품만 공개했다. 6월에는 런던 호윅 플레이스(Howick Place)와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에 1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며 7월에는 필립스 드 퓨리 앤 컴퍼니의 현대미술 경매를 통해 판매할 것이다. 전시와 경매 수익금은 코리안 아이 프라이즈(The Korean Eye Prize)라는 장학기금으로 쓰인다. 전도유망한 한국 작가에게 영국왕립예술대학(The Royal College of Art)에서 유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쓰일 것이다.”

내년 이후의 전시와 경매 계획은.

“코리안 아이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면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한국 현대미술을 본격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런던 외의 다른 지역에서도 전시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앞으로 한국 내 비즈니스 계획은.

“한국은 스탠다드차타드 그룹에 있어 자산기준 14% 이상의 비중을 가지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 특히 지금은 제일은행 합병 이후 4년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이 완성되고 있는 시기다. 올해 초 새로운 가능성(New Possibilities)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브랜드 마케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한 것도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위함이다. 우리의 슬로건처럼 한국의 ‘새로운 가능성’, 금융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 차별화되고 신선한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겠다.”

김가희 holic@money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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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09-06-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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