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자들은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주식을 가리켜 흔히 ‘자녀에게 물려줄 만한 주식’이라는 표현을 쓰곤 한다. 그 대표적 주식으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신세계 같은 종목들이 꼽힌다.

그런데 실제 자녀에게 물려줄 요량으로 이들 주식에 투자한다면 한 가지 체크 포인트가 있다. 자녀가 주식을 물려받았을 때 어떤 인물이 해당 기업을 경영하고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이다. 지금은 유능한 경영인에 의해 좋은 실적을 내고 있지만 후계자는 그렇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머니는 재계의 차세대 리더들을 조명해보는 기사를 기획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생년월일 순) 등 재계 뉴리더 4인의 경영수업 과정과 인맥, 퍼스낼러티 등을 입체적으로 조명해본다.
[Special] 3040 New Leaders in Biz World
글 한국경제 김수언·이태명·김현예(이상 산업부) ·오상헌 생활경제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