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한경

정몽규 HDC 회장, '소통하는 조직문화' 강조…독서경영 속도

[한경비즈니스=안옥희 기자]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두려움 없는 조직이 되어 투명하게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6일 HDC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2일 각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주사 사옥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서 열린 'HDC그룹 미래전략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미래전략회의는 HDC그룹의 최고경영진이 격주로 모여 그룹의 미래방향과 현재의 개선점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다. 올해 5월부...

2019.11.26 11:14:49
정몽규 회장의 '모빌리티 DNA'...자동차 10년, 건설 20년, 그리고 항공까지

[비즈니스 포커스] -HDC그룹, 항공·레저·유통 등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윤곽 -아시아나 품고 모빌리티 그룹 도약 [한경비즈니스=안옥희 기자] 정몽규 회장이 이끄는 HDC가 아시아나항공을 품고 모빌리티 그룹으로 변신한다.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사실상 확정됐기 때문이다. 본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아시아나항공 매각 절차는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직후 ...

2019.11.26 11:12:12
최정우 포스코 회장, 기업시민 정신 확산…호주에서 상생펀드 조성

[위클리 이슈 : 인물] [한경비즈니스=안옥희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글로벌 원료 공급사와 매칭 펀드를 조성해 인재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최 회장이 2018년 7월 취임 당시 새로운 경영 이념으로 선포했던 기업시민 활동의 일환이다. 기업시민은 기업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일정한 권리와 책임을 갖는다는 의미다. 포스코는 호주 시드니에서 11월 13일 세계 3위 석탄 공급 업체인 얀콜과 'GEM 매칭 펀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19.11.19 10:32:47
'뉴 효성' 속도 내는 조현준 회장의 3가지 경영 키워드

[비즈니스 포커스] -아시아 이어 멕시코까지 '글로벌 행보' -고객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소재혁신 과감한 투자 [한경비즈니스=안옥희 기자] 내년 1월은 오너 3세인 조현준(51) 효성 회장이 취임한 지 꼭 3년째다. 조 회장 취임 이후 효성그룹은 안팎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가장 큰 변화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투명 경영 강화다. 효성은 조 회장 취임 이후 지주사 체제를 구성하고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하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

2019.11.19 10:23:44
태평양, 공정위 조사에 대응하는 기업 방어권 세미나 개최

[한경비즈니스=안옥희 기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하 태평양)이 '갑을규제 동향·기업의 방어권 제고 방안'을 주제로, 11월 21일 오후 2시 태평양 제1별관(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7 현대해상빌딩)에서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법)과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 관련 내용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기업의 대응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공정거래...

2019.11.15 02:26:31
재계 모범생 LG의 공격 경영…'구광모 체제' 확 달라진 기업문화

[비즈니스 포커스] -40대 총수, 구광모의 '뉴 LG' …소통 강화하고 공격 경영 행보 [한경비즈니스=안옥희 기자] 구광모 회장 취임 이후 LG그룹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공격 경영'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인화의 LG'라는 수식어처럼 싸우기 싫어하고 정도 경영을 중시하며 다소 보수적인 기업 문화를 가졌던 LG가 최근 삼성전자·SK이노베이션 등 경쟁사들과 소송도 불사하며 '강한 LG'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각인하고 있다. 40...

2019.11.13 11:03:30
아모레퍼시픽 비레디 “아이디어만 있으면 벤처처럼 일할 수 있어요”

[비즈니스 포커스 : 기업 문화 혁신 탐방③ 아모레퍼시픽] -사내 벤처 육성해 매년 신규 브랜드 론칭 -기획에서 출시까지 빠른 업무 진행 가능 [한경비즈니스=안옥희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최근 'Z세대(Gen Z·젠지)' 남성을 겨냥한 메이크업 브랜드 '비레디(BeREADY)'를 론칭해 남성 메이크업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장 직속 사내 벤처로 지난 9월 첫 제품을 론칭한 비레디는 올해 매출 목표를 3주 만에 달성하며 시장에 존재감...

2019.11.12 10:19:37
한국전력, 美 괌 가스복합발전소에 2조원대 전력판매 계약

[한경비즈니스=안옥희 기자]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지난 5일 괌 전력청(GPA)과 2조원대 규모의 괌 우쿠두 가스복합발전(200MW급) 프로젝트 전력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괌 전력청은 괌 지역에서 발전·송전·배전 등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유일한 공공기관이다. 앞서 한전은 올해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지난 3개월간 괌 전력청과 전력판매계약 협상을 진행했다. 이에 10월 31일 괌 공공요금 규제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생...

2019.11.11 11:01:41
한국철도, 인도네시아에 철도차량 운영 노하우 전수

[한경비즈니스=안옥희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인도네시아 철도 관계자들에게 철도차량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한국철도는 2009년부터 인도네시아 측과 10차례 연수를 진행하며 상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수로 양국 철도 협력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철도는 8일 오전 서울 사옥에서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인도네시아 교통부 직원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교통부(MOT) ...

2019.11.08 15:22:01
[2019 베스트 로펌] 김두식 세종 대표변호사 “올해 70명 충원…'창업 정신' 초심으로 재도약 나설 것”

[커버스토리 = 2019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 -김두식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공정거래, 개인정보 등 디지털 산업 법률 수요 증가” [한경비즈니스=대담 장승규 편집장·정리 안옥희 기자] 김두식(62)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는 제22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12기)에 합격한 뒤 1983년 창업 멤버로 참여해 세종을 국내 굴지의 대형 로펌으로 키워 냈다. 2006년부터 2013년까지 한 차례 경영대표를 지낸 후 올해 3월 다시 대표로 선출...

2019.11.05 09:45:30
[2019 베스트 로펌] 김앤장, 10년 연속 '부동의 1위'…세종 첫 3위 '약진'

[커버스토리 = 2019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 -2~4위 치열한 순위 다툼…전관 중심 로펌 동인 10위 '수직 상승' [한경비즈니스=안옥희 기자] 김앤장 법률사무소(이하 김앤장)가 '베스트 로펌' 설문 평가에서 10년 연속 종합 1위를 달성하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도 김앤장은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앤장은 한경비즈니스가 2010년부터 진행 중인 베스트 로펌 설문 평가에서 단 한 번도 다른 로펌에 1위 자...

2019.11.05 09:44:40
“상사 위한 보고서 쓰던 직원들, 이젠 성과 낼 방법 먼저 고민하죠”

[비즈니스 포커스 : 기업 문화 혁신 탐방② 오렌지라이프] -오렌지라이프, 애자일 도입 1년 반…15분 '스탠드업 미팅' 등 빠른 의사결정·업무속도 체감 [한경비즈니스=안옥희 기자] 6~9명 정도 되는 팀원들이 매일 아침 사무실 한쪽에 있는 화이트보드 앞에 모여 15분간 그날의 업무 내용을 공유한다. 보드에 붙은 포스트잇에는 직원들이 그날 해야 하는 업무 내용이 적혀 있다. 주변에는 파워포인트(PPT)로 만들어진 두꺼운 보고서도, 서류를 ...

2019.11.05 09:43:34
'최장수 CEO' 최양하 한샘 회장 물러난다…“후진 양성에 매진”

-'최장수 CEO'로 한샘 이끌어…“후진 양성 매진할 것”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강승수 부회장 선임 ' [한경비즈니스=안옥희 기자] 국내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로, 샐러리맨 성공 신화를 쓴 최양하(70) 한샘 회장이 전격 퇴임한다. 최 회장은 1979년 한샘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1994년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인재를 크게 쓰겠다던 조창걸 한샘 창업주로부터 대표이사로 발탁되면서 대표이사만 25년을 역임했다. 무려 40년 간 '한샘...

2019.10.31 06:07:19
현대글로비스, 美 동부 물류 경쟁력 강화…완성차 전용부지 확충

[한경비즈니스=안옥희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미국 동부 주요 항구에 완성차 수출입 거점을 확장하고 현지 물류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미주 지역 물류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월 서부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육상운송 전문 자회사 'G.E.T(Global Expedited Transportation)'를 설립한 데 이은 공격적인 행보다. 30일 현대글로비스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항구 내 신규 완성차 야드(Yard) '사우스포...

2019.10.30 18:32:56
롯데, KDB와 스타트업 지원 강화

[한경비즈니스=안옥희 기자] 롯데액셀러레이터와 KDB산업은행이 스타트업·대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30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달 627억원 규모의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롯데-KDB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조성한 데 이어, 이날 벤처 생태계와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롯데액셀러...

2019.10.30 18: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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