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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평생 CEO’ 비결은 '좋은 만남’
글로벌 기업 IBM은 ‘Think’, 애플은 ‘Think Different’가 슬로건이다. 한국그런포스펌프 대표이사를 지낸 후 PMG라는 벤처기업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한 이강호(64) 회장의 경영 철학은 ‘Think People’이다. ‘사람 생각’이라는 그 신념에는 여느 글로벌 기업 못잖은 묵직한 울림이 있다. ‘모든 잎이 꽃이 되는 가을은 두 번째 봄’이라는 알베르 카뮈의 말처럼 인생 2막은 찬란한 젊음이 사라졌어도, 삶에서 얻은 통찰이 깊은 여운을 주는 시기다. 이강호 PMG 회장의 인생 후반전도 그와 같다. 비록 규모는 크지 않은 벤처기업일지라도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경영을 추구하는 그의 새로운 도전이 기대되는 이유다.누구에게나 젊은 시절은 빛나는 시기이겠지만, 그는 특히 ‘잘나갔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대위로 예편한 그는 만 30세에 건설사의 현지법인장으로 미국 뉴욕에 가서 성공 신화를 썼다. 그의 표현대로라면 ‘바퀴벌레가 들끓는 뉴욕 빈민가’에서 첫발을 내디뎠지만, 굵직굵직한 건설 프로젝트의 건자재 납품 계약을 잇달아 거머쥐며 대표이사로 금의환향했다. 만 38세에는 덴마크계 펌프회사인 그런포스와 60세까지 무려 22년 동안의 사장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그러고도 몇 년을 더 대표이사를 지내다 은퇴했다. 한국그런포스펌프에서의 25년을 비롯해 무려 반평생을 대표이사(CEO)로 살아온 것. 그가 말하는 성공 비결은 간명하다. “성공은 무엇에서 시작되는가 묻는다면 제 답은 ‘만남’입니다. 좋은 만남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인복이 있었던 거죠.”이렇듯 30년 넘게 대표이사의 경험을 두둑한 밑천 삼아 새롭게 선택한 사업의 테마는 크게 두 가지다. ‘인성검
2016.02.05 12: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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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혈관을 살리는 식보(食補)
겨울의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추위를 많이 타고 손발이 차가워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손발이 차가운 증상이 평소에도 있어 그러려니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심각하게는 혈관이 막혀서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고, 면역력 저하로 신종플루 등 감염이나 발암 가능성도 높아진다.한의학에서는 손발의 심한 냉감을 수족궐냉(手足厥冷) 혹은 사지궐냉(四肢厥冷)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여기서 궐(厥)의 의미는 ‘모두 다했다’, ‘모두 끝났다’는 의미로 양기가 모두 소진돼서 결국 냉증을 유발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수족냉증은 정기(正氣, 면역력)가 허해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의 하나로 과거부터 적극적인 치료 대상으로 삼았다. 또한 두한족열(頭寒足熱)이라고 해서 건강을 위해서 항상 발은 따뜻하게 하라고 했다. 여기서 발은 ‘말초’와 ‘아래’를 대변하는 말로 손발과 아랫배를 동시에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손발과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 건강의 화두라고 할 수 있다. 냉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한다. 체열 발생에 문제가 생긴 경우도 있고, 체열은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는데 혈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열전달이 되지 않는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열 생산 공장으로 갑상선 질환이 있으면 열 발생이 잘 되지 않는다. 평소 추위를 많이 타거나 피로감이 있고 식욕이 없는 경우 갑상선 기능저하증인 경우가 많다. 혈관에 문제가 생겨도 손발이 차가워진다. 레이노병, 동맥경화증이나 버거씨병의 경우도 말초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기 때문에 손가락이 발가락 끝을 차갑게 만드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이들 문제는 최초의 증상이 바로 손가락이나
2016.02.05 12: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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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혈관을 살리는 식보(食補)
겨울의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추위를 많이 타고 손발이 차가워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손발이 차가운 증상이 평소에도 있어 그러려니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심각하게는 혈관이 막혀서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고, 면역력 저하로 신종플루 등 감염이나 발암 가능성도 높아진다.한의학에서는 손발의 심한 냉감을 수족궐냉(手足厥冷) 혹은 사지궐냉(四肢厥冷)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여기서 궐(厥)의 의미는 ‘모두 다했다’, ‘모두 끝났다’는 의미로 양기가 모두 소진돼서 결국 냉증을 유발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수족냉증은 정기(正氣, 면역력)가 허해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의 하나로 과거부터 적극적인 치료 대상으로 삼았다. 또한 두한족열(頭寒足熱)이라고 해서 건강을 위해서 항상 발은 따뜻하게 하라고 했다. 여기서 발은 ‘말초’와 ‘아래’를 대변하는 말로 손발과 아랫배를 동시에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손발과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 건강의 화두라고 할 수 있다. 냉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한다. 체열 발생에 문제가 생긴 경우도 있고, 체열은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는데 혈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열전달이 되지 않는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열 생산 공장으로 갑상선 질환이 있으면 열 발생이 잘 되지 않는다. 평소 추위를 많이 타거나 피로감이 있고 식욕이 없는 경우 갑상선 기능저하증인 경우가 많다. 혈관에 문제가 생겨도 손발이 차가워진다. 레이노병, 동맥경화증이나 버거씨병의 경우도 말초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기 때문에 손가락이 발가락 끝을 차갑게 만드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이들 문제는 최초의 증상이 바로 손가락이나
2016.02.05 12: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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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irement] '젊은 노인’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기
현재 한국 사회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급격히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은퇴 이후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염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다양한 해법이 제시되고 있다. 지금까지 다수의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해법은 연금이나 보험과 같은 재무적인 준비를 철저히 해 노후에 대비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이런 대비책만으로 은퇴 후 꿈꾸던 수준의 생활을 유지하기 버거운 것이 현실이다. 30년의 짧은(?) 근로 기간 동안 40년의 노후를 충분히 대비하기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 노후에 30년간 월 300만 원의 연금을 꾸준히 받으려면 은퇴 시점에 목돈으로 약 12억 원이 필요하다. 그것도 노후의 의료비용 마련을 위해 상당 수준의 보장성 보험료를 꾸준히 납부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부분 노후 계획 단계에서부터 우왕좌왕하다가 정년이 가까워지면 자포자기하는 심정이 된다.그런데 이에 대한 해법은 의외로 간단할 수도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최근 주목하는 대비책은 바로 ‘평생 현역’이다. 연금에만 기대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스스로 일해 소득을 창출하자는 것이다. 1950년대 유엔은 65세 이상을 노인으로 정의했다. 1889년 독일에서 비스마르크가 세계 최초로 노령연금을 도입하면서 정한 연금 개시 연령 65세를 차용한 것이다. 놀랍게도 당시 독일의 평균 수명은 40세로, 65세 이상 생존 확률은 지극히 낮았다. 이 기준을 지금 세태로 보자면 현실에서 동떨어진 이야기일 뿐이다. 이제 환갑이 아니라 칠순 잔치도 하지 않는다. 우선 신체적으로 우리는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일본에서는 최근 노인들 사이에 운
2016.02.05 12: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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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irement] '젊은 노인’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기
현재 한국 사회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급격히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은퇴 이후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염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다양한 해법이 제시되고 있다. 지금까지 다수의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해법은 연금이나 보험과 같은 재무적인 준비를 철저히 해 노후에 대비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이런 대비책만으로 은퇴 후 꿈꾸던 수준의 생활을 유지하기 버거운 것이 현실이다. 30년의 짧은(?) 근로 기간 동안 40년의 노후를 충분히 대비하기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 노후에 30년간 월 300만 원의 연금을 꾸준히 받으려면 은퇴 시점에 목돈으로 약 12억 원이 필요하다. 그것도 노후의 의료비용 마련을 위해 상당 수준의 보장성 보험료를 꾸준히 납부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부분 노후 계획 단계에서부터 우왕좌왕하다가 정년이 가까워지면 자포자기하는 심정이 된다.그런데 이에 대한 해법은 의외로 간단할 수도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최근 주목하는 대비책은 바로 ‘평생 현역’이다. 연금에만 기대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스스로 일해 소득을 창출하자는 것이다. 1950년대 유엔은 65세 이상을 노인으로 정의했다. 1889년 독일에서 비스마르크가 세계 최초로 노령연금을 도입하면서 정한 연금 개시 연령 65세를 차용한 것이다. 놀랍게도 당시 독일의 평균 수명은 40세로, 65세 이상 생존 확률은 지극히 낮았다. 이 기준을 지금 세태로 보자면 현실에서 동떨어진 이야기일 뿐이다. 이제 환갑이 아니라 칠순 잔치도 하지 않는다. 우선 신체적으로 우리는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일본에서는 최근 노인들 사이에 운
2016.02.05 12: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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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 슈퍼리치가 반한 하이주얼리의 세계
시간이 흐를수록 신비의 깊이를 더해 가는 보석 중의 보석. 럭셔리 하우스의 하이 주얼리는 캐럿 무게만으로는 가늠하기 어려운 히스토리가 있다. 설레고 찬란한 영감의 세계와의 랑데부(rendezvous). 지난 2010년과 2011년 까르띠에의 ‘뚜띠푸르티(TuttiFrutti)’ 팔찌가 스위스 경매 시장에 나란히 나왔다. 두 제품은 모두 1929년에 만들어진 제품이다. 그런데 낙찰가의 차이는 어마어마했다. ‘107만9000달러 vs 2만2000달러’. 왜일까?윤성원 한양대 공학대학원 보석학과 겸임교수는 이와 관련 "까르띠에의 브랜드 마크 때문"이라며 "하나는 까르띠에의 브랜드 마크가 지워져 있었고, 한쪽은 남아 있던 것이 무려 50배의 가격차를 부른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우에 따라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라는 이름만으로도 엄청난 부가가치가 발생한다는 얘기다. 윤 교수는 "역사가 깊은 럭셔리 주얼리는 제조사 마크, 홀 마크, 공방 마크, 넘버링, 때로는 ‘어느 나라에서 만들어졌는가’까지도 투자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국내 대표적 보석감정기관인 우신보석감정원의 오세웅 보석감정사는 “일반적으로 보석을 감정할 때는 원재료(금, 다이아몬드, 유색 보석 등)를 중심으로 가치를 매기기 때문에 브랜드의 의미가 크지 않지만,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의 한정제품이 하나의 제품 자체로 경매 시장 등에서 거래될 경우 그 가격 수준이 사뭇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 보석 분야의 ‘오트 쿠튀르’라 불리는 하이 주얼리(high jewelry)는 일종의 예술작품으로 추앙 받는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고객 가운데서도 상위 1% 이내의 고객이 찾는 한정판이다. 드비어스의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예물용으로 즐겨
2016.02.05 12: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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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 슈퍼리치가 반한 하이주얼리의 세계
시간이 흐를수록 신비의 깊이를 더해 가는 보석 중의 보석. 럭셔리 하우스의 하이 주얼리는 캐럿 무게만으로는 가늠하기 어려운 히스토리가 있다. 설레고 찬란한 영감의 세계와의 랑데부(rendezvous). 지난 2010년과 2011년 까르띠에의 ‘뚜띠푸르티(TuttiFrutti)’ 팔찌가 스위스 경매 시장에 나란히 나왔다. 두 제품은 모두 1929년에 만들어진 제품이다. 그런데 낙찰가의 차이는 어마어마했다. ‘107만9000달러 vs 2만2000달러’. 왜일까?윤성원 한양대 공학대학원 보석학과 겸임교수는 이와 관련 "까르띠에의 브랜드 마크 때문"이라며 "하나는 까르띠에의 브랜드 마크가 지워져 있었고, 한쪽은 남아 있던 것이 무려 50배의 가격차를 부른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우에 따라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라는 이름만으로도 엄청난 부가가치가 발생한다는 얘기다. 윤 교수는 "역사가 깊은 럭셔리 주얼리는 제조사 마크, 홀 마크, 공방 마크, 넘버링, 때로는 ‘어느 나라에서 만들어졌는가’까지도 투자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국내 대표적 보석감정기관인 우신보석감정원의 오세웅 보석감정사는 “일반적으로 보석을 감정할 때는 원재료(금, 다이아몬드, 유색 보석 등)를 중심으로 가치를 매기기 때문에 브랜드의 의미가 크지 않지만,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의 한정제품이 하나의 제품 자체로 경매 시장 등에서 거래될 경우 그 가격 수준이 사뭇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 보석 분야의 ‘오트 쿠튀르’라 불리는 하이 주얼리(high jewelry)는 일종의 예술작품으로 추앙 받는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고객 가운데서도 상위 1% 이내의 고객이 찾는 한정판이다. 드비어스의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예물용으로 즐겨
2016.02.05 12: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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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 빛나는 감성과 자산 가치, 보석투자가 뜬다
보석에 흔들리는 건 여심(女心)만이 아니다. 이 시대 자산가들 역시 안전한 자산도피처(safe haven)인 보석에 뜨거운 구애를 보낸다. ‘정복할 수 없는 돌’의 치명적 유혹은 현재 진행형이다.“난 보석이 좋아. 사람들 모두 나이가 들면 매력을 잃지만 다이아몬드는 변하지 않은 아름다움이 있어. 그래서 다이아몬드는 여자의 가장 좋은 친구야.”마릴린 먼로가 대표작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에서 사랑을 갈망하는 남성들을 물리치며 외치는 ‘다이아몬드는 여자의 제일 친한 친구(Diamonds are a girl’s best friend)’ 장면. 사랑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욕망을 재기발랄하게 풀어낸 이 장면은 끊임없이 뮤지컬과 영화 등으로 패러디되는 명장면이다. 신사가 미녀를 사랑하는 것이 본능이라면, 여성들의 보석 사랑 역시 원초적 본능일터. 엘리자베스 테일러, 그레이스 켈리,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처럼 시대를 넘어 전설이 된 그녀들의 사랑 이야기가 두고두고 보석과 함께 회자되는 까닭이다.기실 보석이 일반인에게도 보편적으로 사랑받기 시작한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르네상스 시대만 해도 왕관의 가장 높은 곳에서 최고 권력자의 권위를 표현하는 수단이었다. 대중에게까지 보석 사랑이 전파된 것은 19세기 무렵. 남아프리카에서 대규모 다이아몬드 광산이 발견되고 새로운 채굴 기법이 개발되면서다. 여기에 1947년 드비어스의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캠페인이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다이아몬드가 결혼 예물의 대명사가 됐다.허나 다이아몬드를 위시한 값비싼 보석은 예나 지금이나 매우 희소하다. 다이아몬드(diamond)란 이름이 ‘정복되지 않는다’는 그리스어 ‘아다마스(adamas)’에서 유래된 것처럼,
2016.02.05 1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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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 빛나는 감성과 자산 가치, 보석투자가 뜬다
보석에 흔들리는 건 여심(女心)만이 아니다. 이 시대 자산가들 역시 안전한 자산도피처(safe haven)인 보석에 뜨거운 구애를 보낸다. ‘정복할 수 없는 돌’의 치명적 유혹은 현재 진행형이다.“난 보석이 좋아. 사람들 모두 나이가 들면 매력을 잃지만 다이아몬드는 변하지 않은 아름다움이 있어. 그래서 다이아몬드는 여자의 가장 좋은 친구야.”마릴린 먼로가 대표작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에서 사랑을 갈망하는 남성들을 물리치며 외치는 ‘다이아몬드는 여자의 제일 친한 친구(Diamonds are a girl’s best friend)’ 장면. 사랑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욕망을 재기발랄하게 풀어낸 이 장면은 끊임없이 뮤지컬과 영화 등으로 패러디되는 명장면이다. 신사가 미녀를 사랑하는 것이 본능이라면, 여성들의 보석 사랑 역시 원초적 본능일터. 엘리자베스 테일러, 그레이스 켈리,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처럼 시대를 넘어 전설이 된 그녀들의 사랑 이야기가 두고두고 보석과 함께 회자되는 까닭이다.기실 보석이 일반인에게도 보편적으로 사랑받기 시작한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르네상스 시대만 해도 왕관의 가장 높은 곳에서 최고 권력자의 권위를 표현하는 수단이었다. 대중에게까지 보석 사랑이 전파된 것은 19세기 무렵. 남아프리카에서 대규모 다이아몬드 광산이 발견되고 새로운 채굴 기법이 개발되면서다. 여기에 1947년 드비어스의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캠페인이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다이아몬드가 결혼 예물의 대명사가 됐다.허나 다이아몬드를 위시한 값비싼 보석은 예나 지금이나 매우 희소하다. 다이아몬드(diamond)란 이름이 ‘정복되지 않는다’는 그리스어 ‘아다마스(adamas)’에서 유래된 것처럼,
2016.02.05 1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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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 또 다른 선택, 보석은 투자다
신앙과 권력의 상징이었으며, 사랑의 징표였다. 매혹적인 장신구이자, 대를 물려 가는 값진 자산이기도 하다. 보석에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이 있다. 유구한 세월을 거치면서 보석에 웃고 울었던, 수많은 역사와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고리다. 글로벌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운 2016년, 가라앉는 경제 속에서 보석이 투자 대안 상품으로서 또 다른 빛을 발하고 있다. 역대 최고가 보석을 위시해 가치 있는 보석의 세계를 들여다보고, 합리적인 투자법을 살펴본다. 아울러 국내 시장에서 위용을 더해가는 글로벌 럭셔리 주얼리 하우스들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한국의 까르띠에를 꿈꾸는 청담동 하이 주얼리 시장의 장인들도 만나봤다.글 배현정·이현주 기자│전문가 기고 홍지연 동양대 보석학과 교수│사진 이승재 기자
2016.02.05 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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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 또 다른 선택, 보석은 투자다
신앙과 권력의 상징이었으며, 사랑의 징표였다. 매혹적인 장신구이자, 대를 물려 가는 값진 자산이기도 하다. 보석에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이 있다. 유구한 세월을 거치면서 보석에 웃고 울었던, 수많은 역사와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고리다. 글로벌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운 2016년, 가라앉는 경제 속에서 보석이 투자 대안 상품으로서 또 다른 빛을 발하고 있다. 역대 최고가 보석을 위시해 가치 있는 보석의 세계를 들여다보고, 합리적인 투자법을 살펴본다. 아울러 국내 시장에서 위용을 더해가는 글로벌 럭셔리 주얼리 하우스들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한국의 까르띠에를 꿈꾸는 청담동 하이 주얼리 시장의 장인들도 만나봤다.글 배현정·이현주 기자│전문가 기고 홍지연 동양대 보석학과 교수│사진 이승재 기자
2016.02.05 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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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팔색조 회화’엔 특별한 무엇이 있다
김준식(36) 작가의 그림을 한마디로 정의 내리긴 정말 힘들다. 기법으론 단순히 극사실주의 회화로 보이지만,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보면 팝아트적 요소가 강하며, 한지와 캔버스를 번갈아 사용한 바탕 재료나 유채, 금박(金箔)을 혼용하는 걸 보면 동양화와 서양화를 넘나든다.오로지 손작업에 의존해 완성된 페인팅 기법의 평면 그림이지만, 3D 프린팅 뺨칠 정도의 실감 나는 테크닉은 ‘사진 같다’라는 표현으론 부족하다. 특히 매화나무를 표현한 부분에선 입이 다물어지질 않는다. 흔히 사실적인 그림을 그리는 작가들은 자신이 그리고 싶은 현장의 대상을 사진으로 찍었다가, 작업실에 돌아와 그 사진을 보고 화면에 또다시 옮겨 그린다. 대부분 김준식 작가의 나뭇가지 그림들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짐작했다. 하지만 김 작가는 사진에 전혀 의존하지 않는다. 실제로 수집해 온 나뭇가지들을 작품대에 배열해 놓고 장시간 근접 거리에서 관찰한 기록화에 가깝다.그는 현재 한국보다 중국에서 더 유명하다. 작업실도 이미 수년 전에 중국으로 옮겼으며, 작품 활동 무대도 홍콩과 중국 본토까지 확장돼 있다. 2015년 12월 호엔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 잡지 중 하나인 ‘중국 BAZAAR(時尙芭莎)’에 6쪽에 걸쳐 비중 있게 소개됐으며, 2017년엔 베이징 소재 중국 최대의 국립미술관인 중국미술관에서 초대 개인전을 가질 예정이다. 참으로 놀라운 활약이다. 세계인이 탐을 내는 중국 시장에 이미 깃발을 꽂은 셈이다. 김 작가의 회화가 지닌 매력이 무엇일까? 그것은 실상과 허상,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등 서로 상존할 수 없는 대상이 한 몸처럼 융합된 ‘다차원적 혼재의 하모니’에 있다. 2011년 서울 인사동
2016.01.21 17: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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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팔색조 회화’엔 특별한 무엇이 있다
김준식(36) 작가의 그림을 한마디로 정의 내리긴 정말 힘들다. 기법으론 단순히 극사실주의 회화로 보이지만,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보면 팝아트적 요소가 강하며, 한지와 캔버스를 번갈아 사용한 바탕 재료나 유채, 금박(金箔)을 혼용하는 걸 보면 동양화와 서양화를 넘나든다.오로지 손작업에 의존해 완성된 페인팅 기법의 평면 그림이지만, 3D 프린팅 뺨칠 정도의 실감 나는 테크닉은 ‘사진 같다’라는 표현으론 부족하다. 특히 매화나무를 표현한 부분에선 입이 다물어지질 않는다. 흔히 사실적인 그림을 그리는 작가들은 자신이 그리고 싶은 현장의 대상을 사진으로 찍었다가, 작업실에 돌아와 그 사진을 보고 화면에 또다시 옮겨 그린다. 대부분 김준식 작가의 나뭇가지 그림들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짐작했다. 하지만 김 작가는 사진에 전혀 의존하지 않는다. 실제로 수집해 온 나뭇가지들을 작품대에 배열해 놓고 장시간 근접 거리에서 관찰한 기록화에 가깝다.그는 현재 한국보다 중국에서 더 유명하다. 작업실도 이미 수년 전에 중국으로 옮겼으며, 작품 활동 무대도 홍콩과 중국 본토까지 확장돼 있다. 2015년 12월 호엔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 잡지 중 하나인 ‘중국 BAZAAR(時尙芭莎)’에 6쪽에 걸쳐 비중 있게 소개됐으며, 2017년엔 베이징 소재 중국 최대의 국립미술관인 중국미술관에서 초대 개인전을 가질 예정이다. 참으로 놀라운 활약이다. 세계인이 탐을 내는 중국 시장에 이미 깃발을 꽂은 셈이다. 김 작가의 회화가 지닌 매력이 무엇일까? 그것은 실상과 허상,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등 서로 상존할 수 없는 대상이 한 몸처럼 융합된 ‘다차원적 혼재의 하모니’에 있다. 2011년 서울 인사동
2016.01.21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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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design]부원병(夫源病) 예방하려면
정년 이후에는 건강, 여가, 돈, 인간관계의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다. 그중 관계만 놓고 이야기할 때 부부 사이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한창 일로 바쁜 시기에는 아침과 밤에 잠깐씩 마주치는 것이 전부지만, 은퇴 이후에는 30~40년 동안 하루 종일 마주보며 지내야 한다. 결국 노년에 의지할 사람은 반려자뿐이다. 요즘 많이 변했다곤 하지만 아직도 한국의 집안 분위기는 다분히 가부장적이다. 가정의 대소사에 남편과 아버지로서의 권위를 내세워 독단적인 결정을 하기 일쑤다. 가장 외의 가족 구성원은 감정이 상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동안에는 그 권위가 보장된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집안에서 남편과 아내의 위상이 바뀌기 시작한다. 권력은 그동안 소통을 통해 신임을 쌓아온 아내에게 이양되기 시작한다. 아내뿐 아니라 자식 중에도 내 편은 별로 없다.심한 배신감을 느낀 남편들은 반란을 도모하기도 한다. 최근의 황혼이혼 사례를 보면 남자들이 먼저 요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혼인 기간 30년 이상인 부부의 이혼이 2004년 4600여 건, 2009년 7200여 건, 2014년 1만300여 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남편이 먼저 청구하는 건수가 40%에 이른다. 그런데 남자의 황혼이혼은 여자와 다른 점이 많다는 분석이 있다. 여자는 가족에게 희생한 자기 삶을 찾기 위해 이혼하지만, 남자는 비참하게 버림받기 전에 선수 치는 것이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라는 생각에 이혼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실제 남편이 먼저 황혼이혼을 청구하는 경우를 보면 벌써 아내가 수도 없이 이혼을 요구했거나 본인이 하지 않아도 조만간 이혼청구를 당할 상황이 상당수라고 한다.방법은 결국 하나다. 아
2016.01.12 20: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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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design]부원병(夫源病) 예방하려면
정년 이후에는 건강, 여가, 돈, 인간관계의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다. 그중 관계만 놓고 이야기할 때 부부 사이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한창 일로 바쁜 시기에는 아침과 밤에 잠깐씩 마주치는 것이 전부지만, 은퇴 이후에는 30~40년 동안 하루 종일 마주보며 지내야 한다. 결국 노년에 의지할 사람은 반려자뿐이다. 요즘 많이 변했다곤 하지만 아직도 한국의 집안 분위기는 다분히 가부장적이다. 가정의 대소사에 남편과 아버지로서의 권위를 내세워 독단적인 결정을 하기 일쑤다. 가장 외의 가족 구성원은 감정이 상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동안에는 그 권위가 보장된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집안에서 남편과 아내의 위상이 바뀌기 시작한다. 권력은 그동안 소통을 통해 신임을 쌓아온 아내에게 이양되기 시작한다. 아내뿐 아니라 자식 중에도 내 편은 별로 없다.심한 배신감을 느낀 남편들은 반란을 도모하기도 한다. 최근의 황혼이혼 사례를 보면 남자들이 먼저 요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혼인 기간 30년 이상인 부부의 이혼이 2004년 4600여 건, 2009년 7200여 건, 2014년 1만300여 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남편이 먼저 청구하는 건수가 40%에 이른다. 그런데 남자의 황혼이혼은 여자와 다른 점이 많다는 분석이 있다. 여자는 가족에게 희생한 자기 삶을 찾기 위해 이혼하지만, 남자는 비참하게 버림받기 전에 선수 치는 것이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라는 생각에 이혼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실제 남편이 먼저 황혼이혼을 청구하는 경우를 보면 벌써 아내가 수도 없이 이혼을 요구했거나 본인이 하지 않아도 조만간 이혼청구를 당할 상황이 상당수라고 한다.방법은 결국 하나다. 아
2016.01.12 20: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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