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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lture] 매혹적인 팜므파탈 마타하리의 드라마틱한 실화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전쟁을 배경으로 내면에 자리한 진실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아름답고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를 무대 위에 풀어냈다.파리 물랭루즈에서 가장 유명한 무희였던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지면서 라두 대령에 의해 프랑스의 스파이로 활동하게 되고 그녀의 유일한 사랑이자 프랑스군의 항공사진사인 아르망은 위험 지역인 독일의 비텔(Vittel)로 파견된다. 이후 적진에서 행방불명 된 아르망을 찾기 위해 독일로 가게 되면서 마타하리는 이중 스파이라는 혐의를 받는다. 위협을 무릅쓰고 순수한 사랑을 좇는 마타하리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기간: 3월 29일~6월 12일 | 장소: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 문의: 1577-647배현정 기자

    2016.03.14 20:58:26

    [culture] 매혹적인 팜므파탈 마타하리의 드라마틱한 실화
  • [Life& artist]사유와 성찰의 시간을 여행하는 작가 남경민

    남경민의 작품 가격은 현재 100호(162×130cm) 기준 2300만 원(2010년 1300만 원) 정도인데, 작가적 역량과 화단의 좋은 평가에 비해 다소 낮게 형성된 편이다.남경민 작가의 실내 풍경 시리즈 중에 2013년 작품 ‘풍경을 향유하다’를 보자. 100호 크기 캔버스 두 개를 세워 붙여 3m에 육박하는 대형 화면은 사방의 큰 창문으로 시원하면서도 단아한 실내 분위기가 일품이다. 이곳은 실제로 임금의 거실이자 생활공간이던 창덕궁 경훈각을 묘사한 것이다. 먼저 정면 상단엔 비단에 그려져 부착된 청전 이상범(1897~ 1972년)의 ‘삼선관파도’ 벽화가 자리 잡았다. 전통적인 산수화풍에 뛰어난 표현 기법과 화려한 화면 구성 등을 그대로 옮겨 생동감이 넘친다. 거실엔 향로가 놓인 중앙의 의자를 사이에 두고, 좀 전까지 나른한 음률이 흘러나왔을 법한 축음기와 멋스러운 촛대가 놓인 탁자가 좌우로 배치됐다. 대청마루 너머엔 봄꽃 화려한 정원이 시원하게 열렸다. 이곳을 거닐고만 있어도 임금의 시름이 한달음에 날아갈 것만 같다. 모든 상황은 장소 말고는 모두 남 작가가 설정한 페이크(fake)다. 그가 작품으로 전하려는 것은 ‘내적인 사유와 성찰, 기쁨과 희망적 메시지, 일상으로부터의 여행’ 등으로 요약된다. 남 작가는 작품 제작에 들어가기에 앞서 간단한 명상을 즐긴다. 일종의 마인드 컨트롤이다. 그림은 이성과 감성의 무한하고 반복적인 교감으로 탄생한다. 그의 작품이야말로 한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생각의 파편과 시간의 퍼즐이 필요한가를 잘 보여준다. 그래서 화면 전체를 채우고 있는 충만한 감수성은 아주 세심하면서도 미묘한 색감의 차이로 감정선을 조율한 결과다. “제 작품에 있어서

    2016.03.14 20:43:34

    [Life& artist]사유와 성찰의 시간을 여행하는 작가 남경민
  • [Life& artist]사유와 성찰의 시간을 여행하는 작가 남경민

    남경민의 작품 가격은 현재 100호(162×130cm) 기준 2300만 원(2010년 1300만 원) 정도인데, 작가적 역량과 화단의 좋은 평가에 비해 다소 낮게 형성된 편이다.남경민 작가의 실내 풍경 시리즈 중에 2013년 작품 ‘풍경을 향유하다’를 보자. 100호 크기 캔버스 두 개를 세워 붙여 3m에 육박하는 대형 화면은 사방의 큰 창문으로 시원하면서도 단아한 실내 분위기가 일품이다. 이곳은 실제로 임금의 거실이자 생활공간이던 창덕궁 경훈각을 묘사한 것이다. 먼저 정면 상단엔 비단에 그려져 부착된 청전 이상범(1897~ 1972년)의 ‘삼선관파도’ 벽화가 자리 잡았다. 전통적인 산수화풍에 뛰어난 표현 기법과 화려한 화면 구성 등을 그대로 옮겨 생동감이 넘친다. 거실엔 향로가 놓인 중앙의 의자를 사이에 두고, 좀 전까지 나른한 음률이 흘러나왔을 법한 축음기와 멋스러운 촛대가 놓인 탁자가 좌우로 배치됐다. 대청마루 너머엔 봄꽃 화려한 정원이 시원하게 열렸다. 이곳을 거닐고만 있어도 임금의 시름이 한달음에 날아갈 것만 같다. 모든 상황은 장소 말고는 모두 남 작가가 설정한 페이크(fake)다. 그가 작품으로 전하려는 것은 ‘내적인 사유와 성찰, 기쁨과 희망적 메시지, 일상으로부터의 여행’ 등으로 요약된다. 남 작가는 작품 제작에 들어가기에 앞서 간단한 명상을 즐긴다. 일종의 마인드 컨트롤이다. 그림은 이성과 감성의 무한하고 반복적인 교감으로 탄생한다. 그의 작품이야말로 한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생각의 파편과 시간의 퍼즐이 필요한가를 잘 보여준다. 그래서 화면 전체를 채우고 있는 충만한 감수성은 아주 세심하면서도 미묘한 색감의 차이로 감정선을 조율한 결과다. “제 작품에 있어서

    2016.03.14 20:40:45

    [Life& artist]사유와 성찰의 시간을 여행하는 작가 남경민
  • [Financial business] ‘대격돌’ 퇴직연금 시중은행 성적표

    방송사 연말대상처럼 공동 수상도 아니건만, 이상한 셈법이다. 최근 금융권의 퇴직연금 성적표(수익률)가 발표되자마자 은행 여기저기서 너도 나도 1등이란 현수막(?)을 내걸었다. 알고 보니 ‘국어 1등’, ‘수학 1등’, ‘학기 말 1등’, ‘2015년 1등’처럼 저마다 다른 기준을 내세운 것. 퇴직연금 시장에서 나날이 영향력을 높여 가는 은행권의 과열 경쟁이 빚은 소극(笑劇)이다. DC형 7년 은행권 1위 국민은행…전체 10위2·3위 우리·신한은행, 전체 20·21위에 그쳐 ‘마지막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은행권이 자존심을 건 불꽃 경쟁을 펼치다 보니 ‘1위’ 주장이 난무한다. 그렇다면 누가 진짜 잘할까.퇴직연금의 경우 확정급여형(DB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 등 유형도 다양하고, 수익률도 1년, 5년, 7년은 물론 분기별로도 공시되므로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지 헷갈리기 쉽다. 다만 퇴직연금은 20~30년 이상 지속적으로 운용해야 할 장기 투자의 특성상 1년 등 단기 수익률보다 5년, 7년 등 장기 수익률이 중시된다.금융감독원의 금융통합조합시스템 ‘금융상품 한눈에’(http://finlife.fss.or.kr/)에서 근로자가 운용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DC형 7년 수익률(원리금 비보장형, 2015년 말 기준)을 살펴보면, 은행권 14개 사업자(옛 하나은행, 옛 외환은행 각각 공시) 가운데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KB국민은행(6.59%)이었다. 다음으로 우리은행(6.12%). 신한은행(6.04%), (옛)외환은행(5.9%), NH농협은행(5.79%) 순이었다. 5년 수익률 역시 KB국민은행(3.44%)이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이외 KDB산업은행(3.1%), (옛)외환은행(3.04%)이 3% 이상의 양호한 수익률을 거뒀다. IRP형 7년 수익률(원리금 비보장

    2016.03.14 20:30:42

    [Financial business] ‘대격돌’ 퇴직연금 시중은행 성적표
  • [Financial business] ‘대격돌’ 퇴직연금 시중은행 성적표

    방송사 연말대상처럼 공동 수상도 아니건만, 이상한 셈법이다. 최근 금융권의 퇴직연금 성적표(수익률)가 발표되자마자 은행 여기저기서 너도 나도 1등이란 현수막(?)을 내걸었다. 알고 보니 ‘국어 1등’, ‘수학 1등’, ‘학기 말 1등’, ‘2015년 1등’처럼 저마다 다른 기준을 내세운 것. 퇴직연금 시장에서 나날이 영향력을 높여 가는 은행권의 과열 경쟁이 빚은 소극(笑劇)이다. DC형 7년 은행권 1위 국민은행…전체 10위2·3위 우리·신한은행, 전체 20·21위에 그쳐 ‘마지막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은행권이 자존심을 건 불꽃 경쟁을 펼치다 보니 ‘1위’ 주장이 난무한다. 그렇다면 누가 진짜 잘할까.퇴직연금의 경우 확정급여형(DB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 등 유형도 다양하고, 수익률도 1년, 5년, 7년은 물론 분기별로도 공시되므로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지 헷갈리기 쉽다. 다만 퇴직연금은 20~30년 이상 지속적으로 운용해야 할 장기 투자의 특성상 1년 등 단기 수익률보다 5년, 7년 등 장기 수익률이 중시된다.금융감독원의 금융통합조합시스템 ‘금융상품 한눈에’(http://finlife.fss.or.kr/)에서 근로자가 운용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DC형 7년 수익률(원리금 비보장형, 2015년 말 기준)을 살펴보면, 은행권 14개 사업자(옛 하나은행, 옛 외환은행 각각 공시) 가운데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KB국민은행(6.59%)이었다. 다음으로 우리은행(6.12%). 신한은행(6.04%), (옛)외환은행(5.9%), NH농협은행(5.79%) 순이었다. 5년 수익률 역시 KB국민은행(3.44%)이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이외 KDB산업은행(3.1%), (옛)외환은행(3.04%)이 3% 이상의 양호한 수익률을 거뒀다. IRP형 7년 수익률(원리금 비보장

    2016.03.14 20:30:42

    [Financial business] ‘대격돌’ 퇴직연금 시중은행 성적표
  • [health]차가운 머리 따뜻한 발

    ‘동의보감’에서는 차가운 물 기운을 상체로 올리고 뜨거운 열 기운을 하체로 내려 건강을 유지하는 수승화강(水昇火降)을 강조한다. 어떻게 하면 수승화강 할까? 우리 몸의 상체는 열이 계속 오르기만 해 뜨거워지고, 하체는 냉기가 계속 가라앉아 차가워지기만 한다면 어떻게 될까? 한열(寒熱)이 위아래로 나뉘어 기혈이 원활하게 돌지 못할 것이다. 이와 같이 한열이 위아래로 편중되는 현상을 상열하한(上熱下寒)이라고 해 병적인 상태로 본다. 실제로 여러 질병으로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들을 보면 “얼굴이 붉어지고 열이 올라요”, “눈이 자주 빨개지고 건조해져요”, “뒷목이 뻣뻣하며 혈압이 올라요”와 같이 가슴 위쪽으로 열적인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배가 차고 자주 아파요”, “생리통이 심하고 자궁이 냉한 것 같아요”, “발끝이 얼음장같이 시려요”와 같이 복부 아래쪽은 냉감에 의한 증상을 많이 호소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몸의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을까? ‘동의보감’에서는 차가운 물 기운을 상체로 올리고 뜨거운 열 기운을 하체로 내려 건강을 유지하는 수승화강(水昇火降)을 강조한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건강한 사람은 상체가 계속 뜨거워지고 하체가 계속 차가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신장을 중심으로 위로 오른 열을 아래로 끌어내리고, 심장을 중심으로 아래로 내려간 차가운 기운을 위로 끌어올리는 승강 운동이 활발히 이루어진다. 이와 같은 수승화강을 통해 전신의 온도가 고르게 분포되고 기혈이 순환하게 된다. 기가 통한다는 말이 바로 이것이다. 이를 통해 머리는 차갑고, 발은 따뜻하게 유지하는 두한족열(頭寒足熱)이 가능해진

    2016.03.14 20:05:48

    [health]차가운 머리 따뜻한 발
  • [Enjoy] 계절의 변화 못 느끼는 당신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 건 뇌가 지쳤다는 신호다. 비즈니스 활동은 뇌의 에너지를 상당히 소비한다.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을 잘 하기 위해서는 공감이 필수적인데 이때 뇌의 감성 에너지가 상당히 쓰인다.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 위기 대처 전략을 짜고 수행하는 것은 뇌의 스트레스 시스템을 과도하게 항진시키기에 뇌를 지치게 만든다. 에너지 소모가 지나치게 되면 스마트폰이 방전되듯 우리 뇌도 방전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를 소진증후군(burnout syndrome)이라고 한다. 소진증후군이 찾아오면 다양한 스트레스 관련 증상이 동반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불면증, 기억력 감퇴, 소통의 거칠어짐, 의욕 저하 등이다.이런 스트레스 증상을 보이는 경우 꼭 하는 질문이 있는데 “지금,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세요?”라는 질문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황해하며 대답하지 못한다. 현재 계절이 무엇인지 느낄 여유도 없이 에너지가 소진된 채로 뇌가 공회전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소진증후군은 뇌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만큼 충전하지 못할 때 찾아오는 현상이다. 계절의 변화는 우리 뇌가 매우 좋아하는 에너지원이다. 특히 봄과 가을은 뇌를 충전시킬 에너지가 가득한 계절이다. 그런데 내가 봄기운이 가득한 상황에 놓여 있어도 뇌 안에 충전 시스템의 스위치가 꺼져 있으면 그 봄의 향기를 느끼지 못하게 된다. 건조하고 메마른 사막에 놓여 있는 것과 같은 상황이 되는 것이다. 뇌 안에 충전 스위치가 꺼졌다? 법무법인을 운영하는 대표변호사가 어느 날 짜증, 의욕 저하 등의 불편을 호소했다. 일할 의욕도 뚝 떨어지고, 함께 일하는 변호사들에게도 자꾸 거친 소통이 일어나고, 그러다 보니 실제로

    2016.03.14 20:00:54

    [Enjoy] 계절의 변화 못 느끼는 당신
  • [CEO interview] “최고의 헤리티지클럽 만들겠다”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의 김준상(53) 총지배인은 2월 1일 취임한 ‘신임’이지만, 베테랑이다. 2010년 반얀트리 서울 오픈 직후부터 지난해 초까지 반얀트리의 클럽디렉터로서 대한민국 0.1%의 사교클럽의 싹을 틔운 주인공이다.“가족 같아요. 여느 호텔에는 가끔씩 며칠 머무르지만 반얀트리 멤버십 회원들은 거의 매일같이 봐요. 무려 20년 회원이죠. 해외 유수의 명문 클럽 부럽지 않은 헤리티지클럽(heritage club)을 만들고 싶습니다.”미국의 ‘르네상스클럽’, 영국의 ‘런던캐피털클럽’, 일본의 ‘도쿄아메리칸클럽’이 노블레스 사교클럽으로 이름이 나 있다면, 한국에선 ‘반얀트리클럽’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 서울)은 특급 호텔인 동시에 다양한 클럽 활동으로 주목받는 사교클럽이다. 멤버십 클럽 회원만 3800명에 이른다. 김준상 신임 총지배인은 이러한 클럽 회원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각별하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1월까지 반얀트리의 클럽디렉터로서 회원 관리와 운영을 총괄하며 4~5년을 회원들과 울고 웃었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잠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등의 총지배인을 거쳐 지난 2월 반얀트리 서울의 수장으로 돌아왔다. 1년 만에 금의환향하셨네요.“새롭고 설렙니다. 멤버십 회원들이 ‘잘 왔다’고 반겨줍니다. 이제 총지배인으로서 더 크게 보고, 더 큰 역할을 해야겠다는 마음입니다. 제가 반얀트리에 처음 온 날이 2010년 8월 1일이에요. 한여름이라 수영장을 잠깐 둘러보러 나갔는데 회원들이 제 앞으로 줄을 섰어요. 당황했죠. 당시엔 아무것도 몰랐지만 회원들 의견을 메모하고 개선하려 노력했어요. 주차

    2016.03.14 19:59:42

    [CEO interview] “최고의 헤리티지클럽 만들겠다”
  • [CEO interview] “최고의 헤리티지클럽 만들겠다”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의 김준상(53) 총지배인은 2월 1일 취임한 ‘신임’이지만, 베테랑이다. 2010년 반얀트리 서울 오픈 직후부터 지난해 초까지 반얀트리의 클럽디렉터로서 대한민국 0.1%의 사교클럽의 싹을 틔운 주인공이다.“가족 같아요. 여느 호텔에는 가끔씩 며칠 머무르지만 반얀트리 멤버십 회원들은 거의 매일같이 봐요. 무려 20년 회원이죠. 해외 유수의 명문 클럽 부럽지 않은 헤리티지클럽(heritage club)을 만들고 싶습니다.”미국의 ‘르네상스클럽’, 영국의 ‘런던캐피털클럽’, 일본의 ‘도쿄아메리칸클럽’이 노블레스 사교클럽으로 이름이 나 있다면, 한국에선 ‘반얀트리클럽’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 서울)은 특급 호텔인 동시에 다양한 클럽 활동으로 주목받는 사교클럽이다. 멤버십 클럽 회원만 3800명에 이른다. 김준상 신임 총지배인은 이러한 클럽 회원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각별하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1월까지 반얀트리의 클럽디렉터로서 회원 관리와 운영을 총괄하며 4~5년을 회원들과 울고 웃었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잠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등의 총지배인을 거쳐 지난 2월 반얀트리 서울의 수장으로 돌아왔다. 1년 만에 금의환향하셨네요.“새롭고 설렙니다. 멤버십 회원들이 ‘잘 왔다’고 반겨줍니다. 이제 총지배인으로서 더 크게 보고, 더 큰 역할을 해야겠다는 마음입니다. 제가 반얀트리에 처음 온 날이 2010년 8월 1일이에요. 한여름이라 수영장을 잠깐 둘러보러 나갔는데 회원들이 제 앞으로 줄을 섰어요. 당황했죠. 당시엔 아무것도 몰랐지만 회원들 의견을 메모하고 개선하려 노력했어요. 주차

    2016.03.14 19:59:42

    [CEO interview] “최고의 헤리티지클럽 만들겠다”
  • [Enjoy] 계절의 변화 못 느끼는 당신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 건 뇌가 지쳤다는 신호다. 비즈니스 활동은 뇌의 에너지를 상당히 소비한다.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을 잘 하기 위해서는 공감이 필수적인데 이때 뇌의 감성 에너지가 상당히 쓰인다.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 위기 대처 전략을 짜고 수행하는 것은 뇌의 스트레스 시스템을 과도하게 항진시키기에 뇌를 지치게 만든다. 에너지 소모가 지나치게 되면 스마트폰이 방전되듯 우리 뇌도 방전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를 소진증후군(burnout syndrome)이라고 한다. 소진증후군이 찾아오면 다양한 스트레스 관련 증상이 동반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불면증, 기억력 감퇴, 소통의 거칠어짐, 의욕 저하 등이다.이런 스트레스 증상을 보이는 경우 꼭 하는 질문이 있는데 “지금,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세요?”라는 질문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황해하며 대답하지 못한다. 현재 계절이 무엇인지 느낄 여유도 없이 에너지가 소진된 채로 뇌가 공회전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소진증후군은 뇌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만큼 충전하지 못할 때 찾아오는 현상이다. 계절의 변화는 우리 뇌가 매우 좋아하는 에너지원이다. 특히 봄과 가을은 뇌를 충전시킬 에너지가 가득한 계절이다. 그런데 내가 봄기운이 가득한 상황에 놓여 있어도 뇌 안에 충전 시스템의 스위치가 꺼져 있으면 그 봄의 향기를 느끼지 못하게 된다. 건조하고 메마른 사막에 놓여 있는 것과 같은 상황이 되는 것이다. 뇌 안에 충전 스위치가 꺼졌다? 법무법인을 운영하는 대표변호사가 어느 날 짜증, 의욕 저하 등의 불편을 호소했다. 일할 의욕도 뚝 떨어지고, 함께 일하는 변호사들에게도 자꾸 거친 소통이 일어나고, 그러다 보니 실제로

    2016.03.14 19:49:53

    [Enjoy] 계절의 변화 못 느끼는 당신
  • [Money talk] 은행에 가지 않아도 되는 6가지 이유

    지난해 은행권에 ‘때 아닌’ 불똥이 튀었다. ‘4시 마감’ 논란이다. 그런데 4시고, 5시고 은행 문 닫는 시간 따지는 것은 구(舊)인류 인증. 구태여 은행 업무 시간에 맞춰 영업점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일사천리’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최첨단 금융 라이프 시대가 이제 활짝 열렸다.1. 가지 말고, 오라 해라SC은행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은행까지 0미터’, 고객이 있는 곳이 곧 은행이 된다. 바쁜 시간 쪼개서 은행에 찾아가란 법은 없다. 은행 직원이 태블릿PC를 들고, 고객의 집이든, 회사든 원하는 곳으로 오는 서비스가 나왔다. SC은행의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다. 처리 업무도 다양하다.예·적금 등의 예금상품 가입에서 대출 신청까지 가능하다. 펀드 등의 금융상품 가입 및 상담은 물론 각종 신고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은행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다.신청 방법도 간단하다.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 전용 고객센터(1566-1166)에 전화를 걸거나 SC은행 홈페이지(www.sc.co.kr)를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예약하면 된다. 다만 이 서비스는 서울, 경기 지역과 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어 지역에 따라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출시일: 2014년 7월.서비스: 입출금 예금 및 정기 예·적금 등의 예금상품 가입,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가입, 신용 및 담보대출 등의 대출 신청, 펀드 가입 등 각종 금융상품 가입 및 상담, 제신고 등.2. 손안의 모바일뱅크우리은행 ‘위비뱅크’·신한은행 ‘써니뱅크’요즘 은행권에서는 기존 오프라인 판매 상품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 아닌 모바일 전용 상품으로

    2016.02.05 00:00:00

    [Money talk] 은행에 가지 않아도 되는 6가지 이유
  • [artist]동서양의 감성을 매료시킨  이세현의 ‘붉은 산수’

    미술품을 수집하는 사람은 어떤 기준으로 작품을 선택할까? 개인적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은 ‘남과 다른 그 무엇’을 발견했을 때 가장 큰 만족감과 기쁨을 느끼게 된다. 그림은 누구에게나 통용될 기능이나 보편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공산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그림은 제각각 다른 개인적인 감성까지 충족시켜주는 묘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그 생명력을 남들보다 일찍 발견해내는 것이 컬렉션의 묘미이자 관건이다. 국제무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이세현(49) 작가의 영국 유학시절 에피소드도 그 예다. “한국 작가들의 작업들을 많이 봐 왔는데, 아주 우수하고 완성도도 높았다. 문제는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아 나를 그렇게 열광시키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당신의 작품은 완전히 처음 보는 형식이다. 그 내용도 잘 이해되면서 무엇을 얘기하려는지도 명확한 점이 좋다.” 무명이었던 이세현 작가는 영국 유학시절 어느 날, 세계적으로 저명한 컬렉터인 스위스의 울리 지그(Uli Sigg)가 그의 작업실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기쁘면서도 의아했다. 결국 이 작가는 지그에게 “왜 나처럼 무명작가를 만나기 위해 직접 런던까지 온 것인가. 나보다 더 유명한 한국 작가도 많을 텐데, 왜 하필 내 그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인가”라고 물었다.이처럼 작가는 그만의 ‘남다름’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그것을 흔히 독창성이나 변별력이라고 부른다.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강렬한 인상으로 각인시킬 수 있다는 것은 모든 작가들이 바라는 점이다. 그런 면에서 이 작가만큼 안성맞춤인 경우도 드물다. 그의 ‘붉은 산수’ 그림을 한 번 본 사람은 절대 잊지 못한다. 색감, 조형성, 내용 등 메시지의 전달

    2016.02.05 13:10:47

    [artist]동서양의 감성을 매료시킨  이세현의 ‘붉은 산수’
  • [artist]동서양의 감성을 매료시킨  이세현의 ‘붉은 산수’

    미술품을 수집하는 사람은 어떤 기준으로 작품을 선택할까? 개인적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은 ‘남과 다른 그 무엇’을 발견했을 때 가장 큰 만족감과 기쁨을 느끼게 된다. 그림은 누구에게나 통용될 기능이나 보편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공산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그림은 제각각 다른 개인적인 감성까지 충족시켜주는 묘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그 생명력을 남들보다 일찍 발견해내는 것이 컬렉션의 묘미이자 관건이다. 국제무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이세현(49) 작가의 영국 유학시절 에피소드도 그 예다. “한국 작가들의 작업들을 많이 봐 왔는데, 아주 우수하고 완성도도 높았다. 문제는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아 나를 그렇게 열광시키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당신의 작품은 완전히 처음 보는 형식이다. 그 내용도 잘 이해되면서 무엇을 얘기하려는지도 명확한 점이 좋다.” 무명이었던 이세현 작가는 영국 유학시절 어느 날, 세계적으로 저명한 컬렉터인 스위스의 울리 지그(Uli Sigg)가 그의 작업실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기쁘면서도 의아했다. 결국 이 작가는 지그에게 “왜 나처럼 무명작가를 만나기 위해 직접 런던까지 온 것인가. 나보다 더 유명한 한국 작가도 많을 텐데, 왜 하필 내 그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인가”라고 물었다.이처럼 작가는 그만의 ‘남다름’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그것을 흔히 독창성이나 변별력이라고 부른다.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강렬한 인상으로 각인시킬 수 있다는 것은 모든 작가들이 바라는 점이다. 그런 면에서 이 작가만큼 안성맞춤인 경우도 드물다. 그의 ‘붉은 산수’ 그림을 한 번 본 사람은 절대 잊지 못한다. 색감, 조형성, 내용 등 메시지의 전달

    2016.02.05 13: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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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 talk] 은행에 가지 않아도 되는 6가지 이유

    지난해 은행권에 ‘때 아닌’ 불똥이 튀었다. ‘4시 마감’ 논란이다. 그런데 4시고, 5시고 은행 문 닫는 시간 따지는 것은 구(舊)인류 인증. 구태여 은행 업무 시간에 맞춰 영업점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일사천리’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최첨단 금융 라이프 시대가 이제 활짝 열렸다. 1. 가지 말고, 오라 해라 SC은행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 ‘은행까지 0미터’, 고객이 있는 곳이 곧 은행이 된다. 바쁜 시간 쪼개서 은행에 찾아가란 법은 없다. 은행 직원이 태블릿PC를 들고, 고객의 집이든, 회사든 원하는 곳으로 오는 서비스가 나왔다. SC은행의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다. 처리 업무도 다양하다. 예·적금 등의 예금상품 가입에서 대출 신청까지 가능하다. 펀드 등의 금융상품 가입 및 상담은 물론 각종 신고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은행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다. 신청 방법도 간단하다.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 전용 고객센터(1566-1166)에 전화를 걸거나 SC은행 홈페이지(www.sc.co.kr)를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예약하면 된다. 다만 이 서비스는 서울, 경기 지역과 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어 지역에 따라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출시일: 2014년 7월. 서비스: 입출금 예금 및 정기 예·적금 등의 예금상품 가입,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가입, 신용 및 담보대출 등의 대출 신청, 펀드 가입 등 각종 금융상품 가입 및 상담, 제신고 등.2. 손안의 모바일뱅크우리은행 ‘위비뱅크’·신한은행 ‘써니뱅크’요즘 은행권에서는 기존 오프라인 판매 상품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 아닌 모바일 전용 상품으로 세팅된 모바일뱅크가 ‘핫’하다. 해당 은행 고객이 아니

    2016.02.05 13:06:09

    [Money talk] 은행에 가지 않아도 되는 6가지 이유
  • [CEO]  ‘평생 CEO’ 비결은 '좋은 만남’

    글로벌 기업 IBM은 ‘Think’, 애플은 ‘Think Different’가 슬로건이다. 한국그런포스펌프 대표이사를 지낸 후 PMG라는 벤처기업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한 이강호(64) 회장의 경영 철학은 ‘Think People’이다. ‘사람 생각’이라는 그 신념에는 여느 글로벌 기업 못잖은 묵직한 울림이 있다. ‘모든 잎이 꽃이 되는 가을은 두 번째 봄’이라는 알베르 카뮈의 말처럼 인생 2막은 찬란한 젊음이 사라졌어도, 삶에서 얻은 통찰이 깊은 여운을 주는 시기다. 이강호 PMG 회장의 인생 후반전도 그와 같다. 비록 규모는 크지 않은 벤처기업일지라도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경영을 추구하는 그의 새로운 도전이 기대되는 이유다.누구에게나 젊은 시절은 빛나는 시기이겠지만, 그는 특히 ‘잘나갔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대위로 예편한 그는 만 30세에 건설사의 현지법인장으로 미국 뉴욕에 가서 성공 신화를 썼다. 그의 표현대로라면 ‘바퀴벌레가 들끓는 뉴욕 빈민가’에서 첫발을 내디뎠지만, 굵직굵직한 건설 프로젝트의 건자재 납품 계약을 잇달아 거머쥐며 대표이사로 금의환향했다. 만 38세에는 덴마크계 펌프회사인 그런포스와 60세까지 무려 22년 동안의 사장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그러고도 몇 년을 더 대표이사를 지내다 은퇴했다. 한국그런포스펌프에서의 25년을 비롯해 무려 반평생을 대표이사(CEO)로 살아온 것. 그가 말하는 성공 비결은 간명하다. “성공은 무엇에서 시작되는가 묻는다면 제 답은 ‘만남’입니다. 좋은 만남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인복이 있었던 거죠.”이렇듯 30년 넘게 대표이사의 경험을 두둑한 밑천 삼아 새롭게 선택한 사업의 테마는 크게 두 가지다. ‘인성검

    2016.02.05 12:49:13

    [CEO]  ‘평생 CEO’ 비결은 '좋은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