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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joy] 내 인생의 마지막 1년

    건강염려는 죽기가 싫은 병이다. 다르게 말하면 살고 싶은 욕구가 큰 사람에게 찾아오기 쉽다. '내일 꼭 살아야 한다'고 걱정하는 사람은 그 걱정에 오늘을 엉망으로 보내게 되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미래인 내일도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가 서 있는 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다. 불안과 걱정은 미래를 생각할 때 찾아오는 감정들이다.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내일의 오늘이기에. 그러나 그 염려가 오늘을 망가트릴 정도가 된다면 문제다. 과...

    2016.01.11 18:04:19

    [Enjoy] 내 인생의 마지막 1년
  • [Big story] 나를 치유하는 힐링머니, 이웃집 산타 되기

    ‘나눔과 건강’, ‘나눔과 행복’. 오묘하고도 밀접한 상관관계, 의학이 그 수수께끼를 풀었다. 남을 도울 때 분비되는 행복 엔도르핀, 헬퍼스 하이(helper’s high).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나’를 가장 효과적으로 치유하는 힘이 나눔에 내재돼 있다. 지난겨울, 승혁(가명, 16)이네 집에 기적이 찾아왔다. 한 통의 편지가 가져온 기적이었다. “저희 ...

    2015.12.11 00:00:00

    [Big story] 나를 치유하는 힐링머니, 이웃집 산타 되기
  • [Lifestyle design] 장수 시대의 자산관리

    계절에 따라 자연이 바뀌는 것처럼 나이가 들면서 우리의 신체도 변한다. 노화를 늦출 수는 있어도 피할 수는 없다. 그러나 서글퍼만 할 것이 아니라 현실을 인정하고 대비하는 것이 현명한 자세다. 노화는 20대부터 일찌감치 시작된다. 가장 먼저 피부에서 신호가 온다. 피부가 탄력을 잃고 주름이 늘기 시작한다. 두피가 약해지니 흰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늘고 빠지는 머리카락 한 올이 아쉬워진다. 최근에는 PC와 스마트폰의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눈이 혹...

    2015.12.11 20:40:27

    [Lifestyle design] 장수 시대의 자산관리
  • [Lifestyle design] 장수 시대의 자산관리

    계절에 따라 자연이 바뀌는 것처럼 나이가 들면서 우리의 신체도 변한다. 노화를 늦출 수는 있어도 피할 수는 없다. 그러나 서글퍼만 할 것이 아니라 현실을 인정하고 대비하는 것이 현명한 자세다. 노화는 20대부터 일찌감치 시작된다. 가장 먼저 피부에서 신호가 온다. 피부가 탄력을 잃고 주름이 늘기 시작한다. 두피가 약해지니 흰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늘고 빠지는 머리카락 한 올이 아쉬워진다. 최근에는 PC와 스마트폰의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눈이 혹...

    2015.12.11 20:38:34

    [Lifestyle design] 장수 시대의 자산관리
  • [Big story] 지지 않는 꿈으로 나를 깨우다

    나를 깨우는 그림이 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누운 채로 처음 만나는 그림이다. 정감이 넘치고 소담한 여느 시골 풍경이 그려졌다. 앞쪽의 오른편엔 개나리꽃이 한 무더기 피어 있고, 앞뒤로 늘어선 감나무들엔 제법 파릇하고 여린 새순들이 올라오고 있다. 아무리 피로감에 지친 아침이라도 이 그림만 한 청량제가 따로 없다. 이 그림의 남다른 매력은 바닥에 있다. 과수원 밭 전체가 수선화 꽃으로 빼곡하다. 마치 저 멀리까지 샛노란 별들이 땅에 내려앉...

    2015.12.11 20:32:59

    [Big story] 지지 않는 꿈으로 나를 깨우다
  • [Big story] 외로움에 사무칠 땐 물끄러미 내 맘 바라보기

    연말, 송년회로 꽉 찬 스케줄을 보내고 있는데 기분 좋게 모임을 마친 후 엉뚱하게 밀려오는 고독감에 가슴이 뻥 뚫려 버리는 느낌을 받는다며 당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흥겨운 송년 파티 후에 찾아오는 외로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군중 속의 고독이라는 느낌, 역설적이다. 사랑을 해도 외롭다는 고민에 대한 사연을 자주 접하게 된다. 주변에 이야기하기도 어려운 고민이다. 팔자 좋은 소리 하고 있다는 이야기나 듣기 때문이다. 왜 사랑을 해도 외...

    2015.12.11 20:32:44

    [Big story] 외로움에 사무칠 땐 물끄러미 내 맘 바라보기
  • [Big story] 외로움에 사무칠 땐 물끄러미 내 맘 바라보기

    연말, 송년회로 꽉 찬 스케줄을 보내고 있는데 기분 좋게 모임을 마친 후 엉뚱하게 밀려오는 고독감에 가슴이 뻥 뚫려 버리는 느낌을 받는다며 당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흥겨운 송년 파티 후에 찾아오는 외로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군중 속의 고독이라는 느낌, 역설적이다. 사랑을 해도 외롭다는 고민에 대한 사연을 자주 접하게 된다. 주변에 이야기하기도 어려운 고민이다. 팔자 좋은 소리 하고 있다는 이야기나 듣기 때문이다. 왜 사랑을 해도 외...

    2015.12.11 20:32:44

    [Big story] 외로움에 사무칠 땐 물끄러미 내 맘 바라보기
  • [Big story] 나를 치유하는 힐링머니, 이웃집 산타 되기

    '나눔과 건강', '나눔과 행복'. 오묘하고도 밀접한 상관관계, 의학이 그 수수께끼를 풀었다. 남을 도울 때 분비되는 행복 엔도르핀, 헬퍼스 하이(helper's high).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나'를 가장 효과적으로 치유하는 힘이 나눔에 내재돼 있다. 지난겨울, 승혁(가명, 16)이네 집에 기적이 찾아왔다. 한 통의 편지가 가져온 기적이었다. “저희 집에 세탁기가 없습니다. 사실 미술도구를 갖고 싶지만 힘들어하는 어머니를 보고 세탁기가...

    2015.12.11 20:26:17

    [Big story] 나를 치유하는 힐링머니, 이웃집 산타 되기
  • [Big story] 그곳에서의 시간은 느리게 흐른다

    여행은 새로운 자신을 만나고 비춰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느린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긴 채 내면을 찬찬히 들여다보자. 라오스 루앙프라방, 인도네시아 발리, 일본 오키나와 고하마지마, 필리핀 바타네스 등 우리가 몰랐던 우리의 마음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라오스 욕망이 멈추는 곳,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에서의 시간은 사람이 걷는 속도로 천천히 흘러간다. 여행자들은 최대한 게을러지기 위해, 그리고 아무것도 하...

    2015.12.11 20:03:18

    [Big story] 그곳에서의 시간은 느리게 흐른다
  • [Big story] 그곳에서의 시간은 느리게 흐른다

    여행은 새로운 자신을 만나고 비춰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느린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긴 채 내면을 찬찬히 들여다보자. 라오스 루앙프라방, 인도네시아 발리, 일본 오키나와 고하마지마, 필리핀 바타네스 등 우리가 몰랐던 우리의 마음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라오스 욕망이 멈추는 곳,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에서의 시간은 사람이 걷는 속도로 천천히 흘러간다. 여행자들은 최대한 게을러지기 위해, 그리고 아무것도 하...

    2015.12.11 20:03:18

    [Big story] 그곳에서의 시간은 느리게 흐른다
  • [Big story] 과속 질주의 사회…지친 마음을 해독하다

    밀란 쿤데라는 소설 '느림'에서 '속도'로 대표되는 현대를 이렇게 조소했다. “어찌하여 느림의 즐거움은 사라져 버렸는가. 아, 어디에 있는가….” 그의 안타까운 탄식처럼 과속 질주의 사회에서 느림의 미학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 바람을 타고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도 명상 열풍이 상륙했다. “누구보다도 빠른 판단력, 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제품들을 창조해내는 창의성과 직관력은 명상 덕분이다.” 애플의 창업자 고(故) 스티븐 잡스 “명상을 통한 깨...

    2015.12.11 19:37:01

    [Big story] 과속 질주의 사회…지친 마음을 해독하다
  • [Big story] 과속 질주의 사회…지친 마음을 해독하다

    밀란 쿤데라는 소설 '느림'에서 '속도'로 대표되는 현대를 이렇게 조소했다. “어찌하여 느림의 즐거움은 사라져 버렸는가. 아, 어디에 있는가….” 그의 안타까운 탄식처럼 과속 질주의 사회에서 느림의 미학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 바람을 타고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도 명상 열풍이 상륙했다. “누구보다도 빠른 판단력, 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제품들을 창조해내는 창의성과 직관력은 명상 덕분이다.” 애플의 창업자 고(故) 스티븐 잡스 “명상을 통한 깨...

    2015.12.11 19:37:01

    [Big story] 과속 질주의 사회…지친 마음을 해독하다
  • [Big story] 지지 않는 꿈으로 나를 깨우다

    나를 깨우는 그림이 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누운 채로 처음 만나는 그림이다. 정감이 넘치고 소담한 여느 시골 풍경이 그려졌다. 앞쪽의 오른편엔 개나리꽃이 한 무더기 피어 있고, 앞뒤로 늘어선 감나무들엔 제법 파릇하고 여린 새순들이 올라오고 있다. 아무리 피로감에 지친 아침이라도 이 그림만 한 청량제가 따로 없다. 이 그림의 남다른 매력은 바닥에 있다. 과수원 밭 전체가 수선화 꽃으로 빼곡하다. 마치 저 멀리까지 샛노란 별들이 땅에 내려앉...

    2015.12.11 19:13:15

    [Big story] 지지 않는 꿈으로 나를 깨우다
  • [Big story] 나를 만나는 시간 12월, a peace of my mind

    인디언 부족 가운데 체로키족은 12월을 '다른 세상의 달'이라 부르고, 크리크족은 '침묵하는 달'이라고 한다. 한 해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즈음, 우리 마음속의 12월은 망년회(忘年會)로 스케줄이 빼곡하게 차는 달이다. 그해의 온갖 괴로움을 잊자는 뜻을 담았건만, 수많은 사람들과의 부대낌에 되레 나를 잃어버리고 있지는 않은지…. 마음 위에 소복이 쌓인 눈을 걷어내고 그동안 돌봄에 소홀했던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자. 마지막 한 장 남은 달...

    2015.12.11 18:51:15

    [Big story] 나를 만나는 시간 12월, a peace of my mind
  • [Big story] 나를 만나는 시간 12월, a peace of my mind

    인디언 부족 가운데 체로키족은 12월을 '다른 세상의 달'이라 부르고, 크리크족은 '침묵하는 달'이라고 한다. 한 해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즈음, 우리 마음속의 12월은 망년회(忘年會)로 스케줄이 빼곡하게 차는 달이다. 그해의 온갖 괴로움을 잊자는 뜻을 담았건만, 수많은 사람들과의 부대낌에 되레 나를 잃어버리고 있지는 않은지…. 마음 위에 소복이 쌓인 눈을 걷어내고 그동안 돌봄에 소홀했던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자. 마지막 한 장 남은 달...

    2015.12.11 18:51:15

    [Big story] 나를 만나는 시간 12월, a peace of my 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