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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 먹기 어렵네” 키오스크가 버거운 중장년층

    키오스크와 앱 등 일상 속 디지털 기기 조작을 어려워하는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60세 이상 성인의 77.7%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19일 교육부는 제1차 성인디지털문해능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전국 18세 이상 성인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국내 성인의 디지털 문해능력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디지털 기본 이해와 경험이 부족...

    2025.08.19 17:50:30

    “밥 먹기 어렵네” 키오스크가 버거운 중장년층
  • Z세대가 만든 '내시피', 업계가 따라 만든다

    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내시피(나의+레시피)’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기존 제품을 색다른 방식으로 즐기는 ‘소셜미디어(SNS)발 레시피’가 화제를 모으면서, 식음료업계도 이에 주목하고 있다. 내시피는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놀이와 콘텐츠 소비를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일부 레시피는 실제 제품 출시로 이어지기도 한다. 맛과 인기가 보증돼 업계에서 흥행이 예상...

    2025.08.19 11:03:57

    Z세대가 만든 '내시피', 업계가 따라 만든다
  • 의료비 공포에 한국 등 해외로 이주하는 미국인들

    미국에서 비싼 의료비와 제한적인 보험 적용 때문에 해외로 이주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만성 질환자, 중산층처럼 의료비 부담이 큰 계층이 한국 등 비교적 의료비가 저렴하고 보편적 의료 제도가 갖춰진 국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17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WP)는 한국·이탈리아·프랑스로 떠난 미국인 3명의 사례를 소개하며 “높은 의료비에 지친 미국인들이 해외로 이주하고 있다”고 ...

    2025.08.18 17:25:52

    의료비 공포에 한국 등 해외로 이주하는 미국인들
  • “천재 아기 원해” 배아 IQ 검사하는 실리콘밸리 부모들

    실리콘밸리 부모들 사이에서 ‘천재’로 성장할 아이를 찾기 위해 수천만 원을 들여 배아 유전자 검사를 받는 사례가 확산하고 있다. 13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실리콘밸리에서 똑똑한 아기에 대한 집착이 커지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부유한 임원 부부들은 성과가 뛰어난 아이를 갖기 위해 큰돈을 기꺼이 지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것에 대한 개방적인 이들은 자...

    2025.08.14 17:43:22

    “천재 아기 원해” 배아 IQ 검사하는 실리콘밸리 부모들
  • 프랑스 '에어컨'이 정치 문제로 떠오른 이유

    프랑스에서 폭염이 지속되면서 에어컨 설치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 쟁점으로 번지고 있다. 8월 12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프랑스에서 에어컨을 둘러싼 문화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지난 7월 유럽 전역에 닥친 폭염이 에어컨 문제를 정치적 시금석으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정부가 에어컨 의무 도입을 반대하는 가운데 극우 국민연합당 대표 마리 르펜은 “전 세계 수십 개국과 달리 냉...

    2025.08.13 17:58:48

    프랑스 '에어컨'이 정치 문제로 떠오른 이유
  • 인도, 델리 떠돌이 개 수천 마리 제거 명령

    인도 대법원이 델리 수도권의 떠돌이 개 수천 마리를 즉시 포획해 제거하라고 명령했다. 법원은 개의 공격성과 인도 내 심각한 광견병 발생률을 이유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11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 조치로 인해 공공 안전을 중시하는 시민과 동물 보호 단체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판결에 따라 시 당국에 모든 떠돌이 개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과 예방 접종을 실시한 뒤, 새로 건설되는 보호소로 옮겨야 한다. 법원은 8주 안에...

    2025.08.13 15:58:58

    인도, 델리 떠돌이 개 수천 마리 제거 명령
  • 돈 내고 '취업한 척'하는 중국 청년들

    중국 청년 사이에서 돈을 내고 ‘일하는 척’하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이를 제공하는 업체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11일(현지 시각) 영국 BBC 방송은 ‘취업한 척하는 중국 청년 실업자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지자 일부 젊은이들이 집에 머무르지 않고 돈을 내고 사무실에 출근하는 방식을 택한다”고 보도했다. &...

    2025.08.12 18:17:14

    돈 내고 '취업한 척'하는 중국 청년들
  • 추석 황금연휴, 의외로 '짧은 여행'이 대세

    올해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한국인 여행객 다수가 ‘짧은 여행’을 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본·동남아 등 3시간 이내 단거리 여행지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여행 플랫폼 스카이스캐너가 11일 한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연휴 기간 국내외 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평균 여행 기간은 3.9박으로, 연휴 전체를 여행에 쓰기보다 일부는 휴식에 쓰겠다는 응답이 많...

    2025.08.12 16:26:46

    추석 황금연휴, 의외로 '짧은 여행'이 대세
  • “코딩=성공” 믿었는데… 美 컴퓨터 전공자 구직난 심화

    미국 컴퓨터 관련 전공 졸업생들이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는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업이 인력을 줄이고 AI 코딩 도구를 적극 받아들이면서, 컴퓨터 전공 졸업생들이 일자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코딩 교육 열풍이 불며 컴퓨터 관련 학과 지원자가 급증했다...

    2025.08.12 10:00:08

    “코딩=성공” 믿었는데… 美 컴퓨터 전공자 구직난 심화
  • 통계청, 조사요원 3만명 모집한다

    통계청이 '2025 인구주택총조사' 현장조사 업무를 담당할 조사요원을 약 3만 명을 모집한다. 통계청은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17일까지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29,828명이다. 이 가운데 조사원 25,997명은 가구 방문 조사를 담당하며, 조사관리자 등 3,831명은 현장조사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사업무를 관리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

    2025.08.11 14:56:07

    통계청, 조사요원 3만명 모집한다
  • 일본 놀러 간 한국인, '이것' 가장 많이 산다

    최근 1년 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산 기념품은 '과자'로 나타났다. 일본 광고업체 하쿠호도는 최근 1년 내 일본을 방문한 한국·중국·미국·태국·인도 관광객 각각 25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한국인의 66.7%가 과자를 구매했다고 답했다. 이는 조사 대상 5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이다. 뒤이어 식품(54.3%), 화장품·미용용품(53.4...

    2025.08.11 11:22:08

    일본 놀러 간 한국인, '이것' 가장 많이 산다
  • 일본 인구 91만 명 감소… 역대 최대 폭

    일본 인구가 지난해에만 90만 명 이상 줄어들며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감소세는 16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NHK는 7일 “일본의 급격한 인구 감소가 둔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지난해 사상 최대 감소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총무성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일본 국적자는 1억 2,065명으로 전년 대비 90만 8,574명(0.75%) 줄었다. 이는 정부가 1968년 조...

    2025.08.08 16:36:38

    일본 인구 91만 명 감소… 역대 최대 폭
  • “이건 진짜 민폐” Z세대가 싫어하는 카공족 유형은

    Z세대 10명 중 7명은 카페에서 공부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꼽은 ‘최악의 카공족’ 유형 1위는 ‘자리 맡아두고 장시간 외출’이었다.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2,037명을 대상으로 ‘카페 공부 빈도’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70%가 주 1회 이상 카페를 방문해 공부한다고 답했다. 이 중 10%는 주 5회 이상 카페를 찾았다. &l...

    2025.08.08 10:53:42

    “이건 진짜 민폐” Z세대가 싫어하는 카공족 유형은
  • 美 저소득층, 고물가에 맥도날드도 외면

    고물가 여파로 미국 내 저소득층 소비자들이 맥도날드 방문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 소득 감소와 소비 심리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68억 4,000만 달러(약 9조 4,7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도 11% 오른 3.19달러에 달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평균...

    2025.08.07 14:31:28

    美 저소득층, 고물가에 맥도날드도 외면
  • 몰디브·발리에 하와이까지… '기후세' 전 세계로 확산

    세계 각국 주요 관광지들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기후 세금’을 도입하고 있다. 관광으로 인한 환경 피해를 줄이고, 수익을 기후 복원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5일(현지 시각) 영국 BBC는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많은 여행지에서 호텔 숙박, 페리 티켓, 국립공원 입장료 등에 기후 관련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사례는 미국 하와이다. 지난 5월 하와이주는 ‘기후 위기&rs...

    2025.08.06 17:52:30

    몰디브·발리에 하와이까지… '기후세' 전 세계로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