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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학력시험 성별란에 '제3의 선택지' 추가한다

    일본이 내년도 전국 학력시험에서 성별 표기 방식에 변화를 준다. 남녀 구분만 존재하던 성별란에 제 3의 선택지를 도입한다. 성적 소수자를 배려하고 국제적 기준에 맞추기 위한 조치다. 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전문가 회의에서 일본 전국 학력테스트 성별란에 '어느 쪽에도 해당하지 않는다'와 '응답하지 않겠다'는 선택지를 추가한다고 보고했다. 문부성은 국제 학력평가에서도 성별 선택지를 다양화하는 ...

    2025.12.05 18:01:21

    일본, 학력시험 성별란에 '제3의 선택지' 추가한다
  • “판교 밑으론 안 간다” Z세대 취업 지도, 수도권에 쏠렸다

    취업준비생들의 취업 선호가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기업의 75%가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몰려 있으며, 다수는 취업 자체를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최근 5개년(2020~2025) 구직자의 기업 콘텐츠 열람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조회수 상위 500개 기업 중 수도권 소재 기업 열람 비중은 75%, 비수도권은 25%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025.12.05 11:08:06

    “판교 밑으론 안 간다” Z세대 취업 지도, 수도권에 쏠렸다
  • “나 안아…” Z세대가 캐릭터에 지갑 여는 이유

    Z세대의 소비 기준이 ‘좋은 제품’에서 ‘좋은 기분’으로 전환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받은 피로를 감정 관리로 풀어내며, 기분 전환에 도움되는 물건에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방에 매단 인형 키링, 소셜미디어(SNS) 프로필 속 캐릭터, 책상 위 피규어까지. 캐릭터는 이제 단순한 취향을 넘어 일상 속 감정 관리 도구가 됐다. 기능이나 가격보다 감정을 우선시하는 이른바 &lsqu...

    2025.12.04 18:18:26

    “나 안아…” Z세대가 캐릭터에 지갑 여는 이유
  • 코인에 올인하는 美 Z세대… 전문가 “조심”

    미국 Z세대 투자자 5명 중 1명이 암호화폐에만 투자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산을 분산하지 않고 ‘코인 올인’ 전략을 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야후 파이낸스는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과 CFA 연구소의 공동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Z세대 투자자의 약 19%가 암호화폐 외 다른 투자 자산을 보유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변동성이 높아 소규모 투자만 권장하는 전통적 투자 조언과 정반대의 행보다. 암호화폐...

    2025.12.03 18:07:33

    코인에 올인하는 美 Z세대… 전문가 “조심”
  • 비만 10억 명 시대… WHO, 비만치료제 공식 권장

    세계보건기구(WHO)가 비만 치료제 위고비 등 GLP-1 계열 약물 사용에 대해 조건부 공식 권고를 내놨다. 비만을 심각한 건강 문제 및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만성 질환으로 규정하고, 치료제 접근성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WHO는 1일(현지 시각) GLP-1 기반 비만 치료제 사용에 대한 첫 지침을 발표했다.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신체 활동, 의료 전문가의 지원을 포함하는 포괄적 관리 전략 속에서 해당 약물을 조건부로 장기간 사용할 수 있...

    2025.12.02 16:17:40

    비만 10억 명 시대… WHO, 비만치료제 공식 권장
  • “분노가 곧 조회수” 옥스퍼드대 올해의 단어 '레이지베이트'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출판부(OUP)가 2025년 올해의 단어로 ‘레이지베이트(rage bait)’를 선정했다. 레이지베이트는 분노를 의도적으로 유발해 참여를 이끌어내는 온라인 콘텐츠를 뜻한다. '분노'(rage)와 '미끼'(bait)의 합성어로, 단순히 궁금증을 자극하는 클릭베이트(clickbait)보다 더 공격적이다. OUP는 레이지베이트가 특정 웹 페이지나·소셜 미디어(SNS...

    2025.12.01 18:16:59

    “분노가 곧 조회수” 옥스퍼드대 올해의 단어 '레이지베이트'
  • 일본 독감 급증… 학급 폐쇄 6,300곳 넘었다

    일본에서 인플루엔자(독감)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학급 폐쇄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1일 아사히신문, NHK 등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지난달 23일까지 일주일간 보고된 독감 환자가 총 19만 6,89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4주 연속 증가한 수치로, 전주 대비 약 1.35배로 늘었다. 의료기관당 평균 독감 환자 수도 51.12명으로 올해 들어 처음 50명을 넘어섰다. 지난해보다 약 한 달 빠른 기록이다. 감염자는 일본 북동부 지역...

    2025.12.01 16:43:51

    일본 독감 급증… 학급 폐쇄 6,300곳 넘었다
  • 일본 피하는 중국 관광객, 러시아로 몰린다

    중국과 일본의 외교 갈등 속에서 중국 관광객들이 일본을 피하며 러시아가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28일 모스크바타임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여행사들은 러시아행 항공권과 호텔 예약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러시아 일부 지역이 일본 홋카이도의 대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모스크바타임스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 발언과...

    2025.11.28 17:58:54

    일본 피하는 중국 관광객, 러시아로 몰린다
  • 영국, 어린이 비만 잡는다… 설탕세 강화

    영국 정부가 어린이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해 설탕세 부과 기준을 강화한다. 웨스 스트리팅 영국 보건부 장관은 25일(현지 시각) 의회에서 설탕세 개정안을 발표했다. 설탕세는 공식적으로 ‘청량음료 산업 과세제도(SDIL)’로 불리며, 캔·종이팩에 형태로 판매되는 포장 음료에 부과된다. 이번 개정안은 설탕 100㎖당 5g이던 현행 과세 기준을 4.5g으로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세금 대상이...

    2025.11.27 18:08:06

    영국, 어린이 비만 잡는다… 설탕세 강화
  • 美 Z세대, 사무직 대신 '억만장자 보모' 택한다

    미국 Z세대 사이에서 초부유층의 사적 생활을 지원하는 ‘프라이빗 직원(private staffing)’이 새로운 고소득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취업 시장의 불안정 속에서 전통적인 기업 사다리를 오르는 것보다 더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높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Z세대는 사무직을 기피하고 억만장자의 보모나 개인 비서로 일하고 있다”며 “최근 화이트칼...

    2025.11.26 17:52:49

    美 Z세대, 사무직 대신 '억만장자 보모' 택한다
  • 명륜진사갈비 점주들, '대부업 의혹'에 탄원서 제출

    명륜진사갈비 가맹점협의회(회장 원종민)가 전국 500여 명의 가맹점주를 대표해 명륜당의 고금리 불법 대출 혐의를 부인하는 탄원서를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 한국산업은행에 제출했다. 가맹점협의회는 탄원서에서 “우리 같은 자영업자들은 제1금융권 대출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 제2금융권은 금리가 높고 절차가 까다로워 이용에 제약이 많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본사를 통해 안내받은 금융 지...

    2025.11.26 16:32:35

    명륜진사갈비 점주들, '대부업 의혹'에 탄원서 제출
  • “얼굴 흉터? 오히려 매력” 와비사비 즐기는 Z세대

    틱톡에서 시작된 ‘와비사비(wabi-sabi)’ 밈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이는 자신의 결함을 드러내며 ‘완벽하지 않은 자연스러움’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트렌드다. 본래 와비사비(侘び寂び)는 일본 전통 미학 개념으로, 단순하고 소박함을 뜻하는 ‘와비’와 오래되고 낡은 멋을 의미하는 ‘사비’가 합쳐진 말이다. 화려함보다 간소함, 인위적 완성보다는 자연스...

    2025.11.25 15:12:23

    “얼굴 흉터? 오히려 매력” 와비사비 즐기는 Z세대
  • 호주 이어 말레이도 16세 미만 SNS 금지…전 세계 확산

    호주가 다음 달부터 16세 미만 소셜미디어(SNS) 차단을 시행하는 가운데, 말레이시아도 내년부터 아동·청소년의 SNS 사용 금지를 추진한다. 더 스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3일(현지 시각) 파흐미 파질 통신부 장관은 내년부터 16세 미만의 SNS 이용 제한 조치를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파흐미 장관은 사이버 괴롭힘, 금융 사기, 아동 성범죄 등 온라인상 위험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

    2025.11.24 15:27:55

    호주 이어 말레이도 16세 미만 SNS 금지…전 세계 확산
  • 외로운 Z세대, 공유 테이블 트렌드 부활시켰다

    글로벌 Z세대가 오프라인 관계를 추구하면서, ‘공유 테이블’ 식당이 다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디지털 네이티브인 이들은 팬데믹을 거치며 외로움이 커졌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자 하는 욕구가 이러한 흐름을 되살렸다는 분석이다. 공유 테이블은 여러 손님을 하나의 큰 테이블에 함께 앉히는 방식으로, 낯선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식사를 나누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1980년대와 2000년대에도 인기를 끌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2025.11.20 16:13:04

    외로운 Z세대, 공유 테이블 트렌드 부활시켰다
  • 꽃무늬 할머니 패션에 꽂힌 MZ… '김장룩' 열풍

    할머니 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일명 ‘김장조끼’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장조끼는 김장철에 방한용으로 입는 두툼한 누빔 조끼로, 화려한 꽃무늬 패턴이 특징이다. 최근 제니 등 유명 인플루언서가 착용한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트렌드로 부상했다. 검색 분석 플랫폼 블랙키위에 따르면, 최근 한 달(10.20~11.18) 네이버 통합검색에서 ‘김장조끼’ 키워드 검색량...

    2025.11.19 17:33:22

    꽃무늬 할머니 패션에 꽂힌 MZ… '김장룩' 열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