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보다 포스트잇”… Z세대 직장인, 종이·펜 다시 찾는다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Z세대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종이와 펜을 찾는 '아날로그 회귀'가 나타나고 있다. 메신저와 이메일. 각종 알람에 피로를 느낀 젊은 직장인들이 손글씨와 포스트잇, 다이어리 등으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10일(현지 시각)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Z세대 직장인들이 프리미엄 노트와 화려한 데스크패드, 포스트잇 등 아날로그 문구류를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사무용품 업체 스테이플스의 자회사 퀼(Quill)이 지난달 MZ세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4%는 디지털 체크리스트에 완료 표시를 하는 것보다 종이로 된 할 일 목록에 직접 줄을 긋는 것이 더 만족스럽다고 답했다.특히 Z세대 직장인의 56%는 동료에게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내는 것보다 포스트잇에 메모를 남기는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의나 일상에서 직접 손으로 메모하는 비율도 베이비붐 세대보다 두 배 높았다.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디지털 피로'가 자리 잡고 있다. 조사에 참여한 MZ세대 약 3명 중 1명은 슬랙과 이메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을 통해 끊임없이 쏟아지는 알림 때문에 보다 아날로그적인 업무 방식을 찾게 된다고 답했다.실제로 인사 담당자 제시 레이는 BI와의 인터뷰에서 “회의 내용을 구글 문서에 입력하는 대신 포스트잇에 직접 적어 모니터에 붙여 놓고, 작은 포스트잇은 휴식 시간 고양이나 새 등을 그리는 미니 스케치북으로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레이는 "키보드로 대화를 따라가며 입력하는 것보다 손으로 직접 쓰는 것이 집중하거나 정
2026.08.13 11:34:07
-
‘2026 원코리아 유스포럼’ 서울서 개최...국내외 청년 200명 참여
최근 사회문제 해결에 기술과 창업 방식을 접목하는 소셜벤처와 임팩트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반도의 미래 과제를 청년의 창업 아이디어로 풀어보는 행사가 서울에서 열렸다. AI와 기후 대응, 관광·교통 인프라 등을 활용한 사업 아이디어도 제시됐다.한국과 북한이탈주민, 고려인, 해외 출신 청년 200명은 UN 세계 청년의 날을 맞아 서울에 모여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미래를 논의했다.한국글로벌피스재단(GPF Korea)은 지난 12일 서울창업허브 공덕 컨퍼런스홀에서 ‘2026 원코리아 유스포럼(One Korea Youth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서울시 북한이탈주민 사회통합 및 인식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Startup for Peace: Global Youth for Building Sustainable Korean Peninsula'를 슬로건으로 열린 포럼에는 코리안드림 크루(Korean Dream Crew), 대한고려인협회청년단, 북한 출신 대학생 동아리 무이판사판(MuiPansapan), 미주통일연대 청년, Studec International 소속 해외 청년 등이 참여했다.개회식에서는 서인택 한국글로벌피스재단 회장의 환영사와 정영순 대한고려인협회 회장의 축사에 이어 유남식 미주통일연대 공동대표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서인택 회장은 "34개국의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 역사를 가진 청년들이 '원코리아'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모였다"며 "한반도 통일은 자유와 인권, 평화라는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정영순 대한고려인협회 회장은 "서로 다른 배경과 이야기를 가진 청년들이 서로의 역사를 듣고 이해하는 만남에서 '원코리아'가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8.13 09:56:13
-
이투스247학원, 9월 모평·수능 대비 학습 프로그램 운영
9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막바지 학습 관리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입시업계도 실전 모의고사와 입시 상담 등을 결합한 파이널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고 있다.독학재수 전문 이투스247학원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7 파이널완성반'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수능까지 남은 기간 실전 문제 풀이와 학습 패턴을 점검하고 학생별 성적과 목표 대학을 고려해 입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투스247학원은 파이널 기간 한수 모의고사, 이감 모의고사, 시대인재 서바이벌·서바이벌 프로, 상상 모의고사 등 실전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 배분과 문제 풀이 순서를 점검하고 오답과 실수 유형 등을 분석할 수 있다.개인별 입시 상담도 진행한다. 모의고사 성적과 목표 대학·학과 등을 토대로 수시 지원 전략과 정시 지원 가능 범위 등을 상담하는 방식이다.수능 일정에 맞춘 생활·학습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등원과 학습, 휴식 시간을 관리하고 학생별 취약 과목과 학습 흐름 등을 바탕으로 과목별 학습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학습관리 애플리케이션 'MY247 APP'을 활용한 학습 데이터 관리도 제공한다. LMTI와 LMAT 진단을 통해 학습 성향과 성취도를 확인하고 순공 시간과 과목별 학습 비율 등 학습 현황을 관리할 수 있다.담임 교사는 누적된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의 학습 흐름과 취약 과목을 점검하고 수능까지 남은 기간의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데 활용한다.입시업계에서는 수능이 가까워지는 시기에는 새로운 학습 범위를 확대하기보다 실전 문제 풀이와 시간 관리, 취약 영역
2026.08.13 09:43:10
-
서울서 국제 시각장애예술인 음악축제 'SIMB' 개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공연예술협회(이사장 류지훈)는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영산아트홀에서 '2026 서울 국제 시각장애예술인 뮤직페스티벌(Seoul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for Blind Artists, SIMB)'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최근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국제 교류를 위한 공연·교육 프로그램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도 국내외 시각장애 예술인이 참여하는 음악 행사로 마련됐다.SIMB는 시각장애 예술인을 대상으로 음악콩쿠르와 마스터클래스, 공연,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행사다.올해는 'Beyond Sound(소리를 넘어)'를 주제로 미국과 폴란드, 오스트리아, 스페인, 체코 등 10여 개국의 음악가와 교육기관이 참여한다.주요 프로그램은 제2회 서울 국제 시각장애예술인 음악콩쿠르를 비롯해 K-멘토링 클래스, 마스터클래스, 시각장애 아티스트 콘서트, 입상자 콘서트, 프레스티지 콘서트, 시각장애 인식개선 체험부스 등으로 구성된다.해외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볼린 교수와 피아니스트 요안나 와브리노치-유스타 교수,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등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서울대학교 백주영 예술감독과 최은식 교수, 김두민 교수, 충남대학교 임승구 교수, 경희대학교 황수미 교수, 서울사이버대학교 정호윤 교수, 추계예술대학교 김진추 교수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행사 기간에는 점자와 흰지팡이, 보조공학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최용환 총감독은 "국내외 시각장애 예술인이 함께 교류하고 공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quo
2026.08.13 08:00:04
-
GTX-B 예정 부천서 신규 공급…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노선별로 진행되면서 예정역 인근 주택시장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동시간 단축에 따른 교통 여건 개선 기대가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거론된다.GTX는 수도권 외곽과 서울 주요 업무지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다. 기존 도시철도보다 정차역을 줄이고 운행 속도를 높여 수도권 주요 지역 간 이동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특징이다.일부 예정역 인근에서는 GTX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아파트 거래가격이 상승한 사례도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GTX-C 착공 기념식이 열린 2024년 1월 인덕원역 인근 '인덕원센트럴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8억1000만원에 거래돼 한 달 전 거래가격보다 1억3700만원 올랐다.광운대역 인근 '서울원 아이파크'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해 12월 14억803만원에서 올해 5월 18억1160만원에 거래됐다. 과천역 인근 '과천 푸르지오 써밋' 전용 84㎡도 지난해 6월 24억5000만원에서 올해 6월 27억8000만원으로 거래가격이 상승했다.GTX-B 노선이 예정된 부천에서도 가격 변동이 나타났다. 부천종합운동장역 인근 '래미안부천중동' 전용 84㎡는 지난해 8월 8억8008만원에 거래됐다. GTX 사업 외에도 금리와 공급, 지역별 수급 등 다양한 요인이 주택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개별 거래만으로 GTX 사업과 가격 상승 간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판단하기는 어렵다.이미 개통된 GTX-A에서는 이동시간 단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2024년 3월 수서~동탄 구간 개통으로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이동시간은 약 19분으로 줄었다.동탄역 인근 주택시장에서도 가격 상승 거래가 나타났다. '동탄역롯데캐슬' 전용 10
2026.08.12 11:19:29
-
일도 공부도 안 하는 청년 2억5700만명… 취업시장 '빨간불'
전 세계에서 일도 하지 않고 교육이나 직업훈련도 받지 않는 이른바 ‘니트(NEET)’ 청년이 2억57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둔화와 일자리 창출 부진으로 청년 고용시장이 다시 악화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확산이 취업난을 더욱 가중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12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 산하 국제노동기구(ILO)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전 세계 15~24세 청년 가운데 니트족 비율이 2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청년 5명 중 1명꼴로, 인원으로는 2억5700만명 이상에 달한다.청년 실업률도 다시 상승했다. 지난해 전 세계 15~24세 청년 실업률은 12.4%로 2023년 12.3%보다 0.1%P올랐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약 6700만명에 해당하는 규모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선세를 보이던 청년 고용시장이 다시 악화한 것이다. ILO는 경기 성장세 둔화와 지정학적 긴장, 더딘 일자리 창출 등이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청년들이 구할 수 있는 일자리의 양과 질이 모두 나빠지고 있다는 설명이다.전 세계 11개 하위 지역 가운데 8곳에서 2023년보다 2025년 청년 실업률이 상승했다. 고소득국과 중저소득국, 저소득국을 가리지 않고 실업률이 올랐다.청년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아랍 국가로 26.2%에 달했다. 북아프리카가 22.6%로 뒤를 이었다. 북미 지역은 2023년 8.3%에서 지난해 9.8%로 상승했고, 북·남·서유럽은 15%를 기록했다.보고서는 특히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 발판 역할을 해온 '중간 숙련도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사무·행정직을 비롯해 판매직과 제조업 일자리 등은 그동안 고등학교나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이
2026.08.12 11:08:18
-
입사한다고 해놓고 '잠수'… 美 Z세대 '고스팅' 확산
미국 채용 시장에서 입사 제안을 수락하고도 첫 출근일에 나타나지 않거나 갑자기 연락을 끊는 이른바 '고스팅(Ghosting)'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Z세대 구직자 사이에서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기업들의 채용 고민도 커지는 모습이다.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비즈니스는 "Z세대의 잠수 이별 습관이 연애에서 직장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젊은 구직자들의 '고스팅'이 채용 시장의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실제로 구직 정보 사이트 레주메닷오알지가 지난해 미국 채용 담당자 11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4%가 Z세대 구직자에게 정식 채용 제안을 한 뒤 연락이 두절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스팅은 입사 전후를 가리지 않았다. 고스팅을 경험한 채용 담당자의 27%는 지원자가 입사 제안을 수락한 뒤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26%는 계약 절차까지 마쳤지만 첫 출근일에 나타나지 않았으며, 29%는 며칠 또는 몇 주간 출근하다가 아무런 설명 없이 연락을 끊었다고 답했다.이 같은 현상은 다른 세대보다 Z세대에서 두드러진다는 조사도 있다. 뉴스위크가 지난해 넘버반(Number Barn)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Z세대 구직자의 41%는 채용 과정에서 잠재적 고용주와 연락을 끊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이는 밀레니얼 세대(37%)보다 높은 수준이다.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에서 같은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26%, 22%에 그쳤다.기업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레주메닷오알지 조사에서 채용 담당자의 66%는 Z세대의 고스팅으로 채용 과정이 더 어려워졌다고 답했다. 47%는 Z세대 지원자에 대한 신뢰가 낮아졌으며, 34%는
2026.08.11 16:06:19
-
원광대, 청년 구직자 대상 'CATCH-UP AX 직무 역량검사' 운영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하면서 채용시장에서도 직무별 AI 활용 능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학가에서도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을 점검하고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있다.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일자리첫걸음보장센터는 청년 구직자의 AI 활용 역량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CATCH-UP AX 직무 역량검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와 협력해 구직준비청년과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실제 직무와 유사한 과제를 AI를 활용해 해결하고 자신의 활용 수준을 점검하는 방식이다.프로그램은 △AX 특강(70분) △AX 직무 역량검사(80분) △개인별 결과리포트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전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참여자는 8월 19일부터 30일 동안 원하는 시간에 특강을 수강할 수 있다. 직무 역량검사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회 진행되며 희망하는 회차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당초 2회로 예정됐던 검사는 신청 수요를 반영해 3회로 확대했다.AX 특강에서는 취업 준비와 실제 업무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다룬다. 직무 역량검사는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AI를 이용해 해결하는 과제로 구성했다. 비개발 직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검사 이후에는 참여자별 결과리포트를 제공한다. 전체 참여자 평균과 비교한 AI 활용 수준과 영역별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원광대는 이를 후속 교육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도 활용할 예정이다.최근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업무에 도입하면서 개발 직군
2026.08.11 15:30:35
-
스마트프로, 고령자 돌봄 플랫폼 '케어브릿징' 현장 실증 착수
고령화와 다약제 복용 인구 증가로 돌봄 현장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정보기술(IT)을 활용한 고령자 건강관리 서비스의 현장 적용도 확대되고 있다.스마트프로는 고령자의 복약과 건강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브릿징'의 공공 돌봄 현장 실증에 나선다고 밝혔다.케어브릿징은 돌봄 대상자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대응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요양시설 등에서 다수 고령자의 복약과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돌봄 종사자의 업무를 보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스마트프로는 플랫폼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과 지난달 29일 'AI 스마트돌봄 실현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래혁 스마트프로 대표와 김인식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스마트프로는 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요양원과 주야간보호시설 등을 기반으로 고령자의 건강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에 대응하는 돌봄 모델을 검증할 예정이다.고령자 돌봄 분야에서는 인력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 도입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프로는 이번 실증을 통해 실제 돌봄 현장에서 플랫폼의 활용성과 운영 방식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회사는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향후 시설·재가 돌봄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정래혁 스마트프로 대표는 "공공 돌봄 현장에서 축적되는 경험을 서비스에 반영해 어르신과 종사자에게 도움이 되는 돌봄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
2026.08.11 15:13:57
-
챌린저스 조사, 日 진출 K뷰티 브랜드 56% "마케팅 투자 전 현지 반응 확인 필요"
K뷰티의 일본 시장 진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현지에 진출한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마케팅 비용을 본격적으로 투입하기 전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커머스 마케팅 솔루션 '챌린저스'를 운영하는 화이트큐브는 일본에 진출한 국내 K뷰티 브랜드 담당자 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K뷰티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일본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현지 마케팅과 유통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과 과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한 70억 달러로 역대 상반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일본 수출액은 5억8000만 달러로 집계돼 주요 수출시장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일본 시장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필요한 솔루션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6%가 '비용 투입 전 현지 반응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답했다.'현지 사용자 리뷰 확보'가 필요하다는 응답도 52%로 절반을 넘었다. 이어 '현지 유통사 및 오프라인 매장 네트워크' 26%, '현지 소비자 성향을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도구' 24% 순이었다.향후 1~2년간 일본 사업 확대를 위해 추진할 계획으로는 '현지 인플루언서 협업'이 41%로 가장 많았다. '오프라인 매장 확대'는 33%, '온라인 채널 다각화'는 31%로 조사됐다.현지 소비자의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사용자 리뷰·후기 축적'을 꼽은 응답이 69%로 가장 많았다. 일본 진출 이후 마케팅 과정에서 경험한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서
2026.08.11 13:34:34
-
인모스트투자자문-한국자산평가, 임직원 금융복지 지원 업무협약
직장인의 연금과 세금,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 복지 영역에서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과 재무관리 지원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다.투자자문사 인모스트투자자문은 채권평가기관 한국자산평가와 임직원 금융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국자산평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무설계와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협약에 따라 인모스트투자자문은 재무설계 서비스 '인모스트 웰스케어'와 금융 관련 강의를 한국자산평가 임직원에게 제공한다. 인모스트투자자문은 기업 대상 재무설계와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EAP) 등을 법인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다.인모스트 웰스케어는 개인의 자산과 부채, 현금흐름 등을 점검하고 상담을 거쳐 부채 관리와 절세, 은퇴·증여·자산관리 등에 관한 재무 계획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정 금융상품 가입을 권유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양사는 최근 연금과 세금, 자산관리 등에 대한 직장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협약을 임직원 복지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했다.향후 양사는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프로그램과 운영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장재창 인모스트투자자문 대표는 "임직원들이 자신의 재무 상황을 점검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노후와 자산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6.08.11 11:29:42
-
파워큐브세미, 산화갈륨 반도체 공정 수율 80% 확보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재로 산화갈륨(Ga₂O₃)이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 기업이 관련 양산 공정의 수율 확보에 나섰다.전력반도체 기업 파워큐브세미는 산화갈륨 전용 양산 공정라인의 수율을 80%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파워큐브세미는 지난해 8월 경기 성남시 상대원동에 산화갈륨 전용 양산 공정라인을 구축했다. 이후 공정 조건 최적화와 장비 안정화 등을 진행해 수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산화갈륨은 실리콘카바이드(SiC), 질화갈륨(GaN)과 함께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재로 연구되고 있다. 밴드갭이 넓어 고전압·고전력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소재로 평가된다.특히 용융 성장법(Melt-Growth Method)을 활용해 단결정 웨이퍼를 제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제조 공정과 원가 경쟁력 확보 여부가 향후 산화갈륨 전력반도체 상용화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전기차와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등에서 전력 효율을 높이기 위한 수요가 늘면서 전력반도체 시장에서는 SiC와 GaN을 비롯한 차세대 소재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산화갈륨은 이보다 높은 전압 영역을 겨냥할 수 있는 소재 가운데 하나로 연구되고 있다.파워큐브세미는 이번에 확보한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올해 말 3000V급 산화갈륨 전력반도체 시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2027년부터 고전압 전력변환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경신수 파워큐브세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수율 확보를 바탕으로 공정 고도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6.08.11 10:16:37
-
동탄 인접 오산서 1718가구 규모 '오산 서희스타힐스 파크시티' 공급
수도권 남부에서 반도체 산업단지와 광역교통망 개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오산에서도 신규 주택 공급이 진행되고 있다.서희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원동 일원에 '오산 서희스타힐스 파크시티'를 공급한다고 밝혔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16개 동, 총 171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2030년 입주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49㎡ 107가구, 59㎡ 148가구, 65㎡ 658가구, 74㎡ 373가구, 84㎡ 432가구 등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단지 내에는 주민운동시설과 어린이놀이터, 숲힐링광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단지는 동탄신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반경 약 3㎞ 내에 동탄호수공원이 위치한다. 단지 반경 500m 내에는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교통망으로는 인근 오산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해 오산역과 동탄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동탄역에서는 GTX-A와 SRT 이용이 가능하다.주변에서는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GTX-C 노선 연장과 동탄도시철도 등이 계획돼 있으며, 관련 사업이 진행될 경우 오산과 동탄 등 경기 남부 지역의 교통 여건에도 변화가 예상된다.경기 남부에서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도 진행되고 있다. 용인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오산에서는 운암뜰 AI시티 복합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단지가 들어서는 원동 일대에서도 주택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원동9지구는 향후 약 4000가구 규모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주변 지역에서도 주거단지 조성이 계획돼 있다.서희건설 관계자는 "동탄 생활권과 주변 교통·
2026.08.11 09:44:25
-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 25일 개막...피지컬 AI·SDV 등 논의
생성형 AI를 넘어 자동차와 로봇 등 물리적 환경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가 차세대 산업 기술로 부상하면서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AI와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이 같은 기술 변화와 자율주행 산업 동향을 다루는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AME는 코엑스와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한다. 자율주행 핵심 기술과 AI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모빌리티 서비스, 무인·물류로봇, 관련 인프라 등을 다루는 산업 전시회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에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쏘카, 라이드플럭스, 에스더블유엠, 에스오에스랩 등 국내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이 참가한다.올해는 정밀지도(HD Map), 무인·물류로봇, 모빌리티 서비스 등으로 전시 품목을 확대했다. 자율주행 기술이 차량 자체를 넘어 AI와 데이터, 인프라, 서비스가 결합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는 산업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특히 자율주행 시스템이 실제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해 움직이는 기술로 발전하면서 피지컬 AI와 차량·로봇 기술의 결합도 주요 산업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전시와 함께 열리는 컨퍼런스는 '코드를 넘어 지능으로: 자율주행 AI의 혁명(Code to Intelligence: The AI Revolution)'을 주제로 진행된다. 피지컬 AI를 비롯해 월드모델(World Model), 시각·언어·행동을 통합하는 VLA(Vision-Language-Action), 자율주행 파운데이션 모델 등 최근 AI 기술을 다룬다.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AI 안전성, 규제·법제도, 자율주행 상용화 전략 등 관련 산업 현안도 논의한다.연사진에는 엔비디아, 퀄
2026.08.10 15:42:15
-
2030 몰린 상하이·칭다오… 중국 노선 다시 붐빈다
중국 여행 수요가 빠르게 살아나면서 한중 항공 노선 이용객도 늘고 있다. 무비자 정책과 근거리 해외여행 선호가 맞물린 가운데 과거 단체관광 중심이었던 중국 여행이 2030세대의 개별·자유여행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10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올해 1~7월 한중 노선 공급 좌석 수는 약 49만4300석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약 38만9900석)보다 26.8% 늘었다.같은 기간 탑승객은 약 42만7300명으로 지난해(약 31만1000명)보다 37.4% 증가했다. 탑승객 증가율이 공급석 증가율을 10.6%P 웃돌면서 탑승률도 지난해 79.8%에서 올해 86.4%로 6.6%P 상승했다.제주항공은 한중 양국의 무비자 정책 시행으로 여행 문턱이 낮아진 데다 근거리 해외여행 선호가 더해지면서 중국 여행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2030세대의 이용이 두드러졌다. 올해 1~7월 제주항공 한중 노선의 20~30대 탑승객은 약 15만8500명으로 전체의 37.1%를 차지했다.이들이 많이 이용한 노선은 부산~상하이(푸둥), 제주~베이징(다싱), 인천~칭다오 등이었다. 해당 노선의 탑승률도 일제히 상승했다. 부산~상하이는 89%로 지난해보다 2.1%P 올랐고, 제주~베이징은 89.7%로 13.7%P 상승했다. 인천~칭다오는 10.8%P 오른 93.5%를 기록했다.과거 단체관광 위주였던 중국 여행이 최근 개별·소규모 자유여행 중심으로 바뀐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식과 관광, 야경 등 도시별 콘텐츠를 직접 찾아 즐기는 여행객이 늘면서 인천발 노선뿐 아니라 부산·제주 등 지방에서 출발하는 중국 노선까지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실제 전체 한중 여객도 증가세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7월 한국과 중국을 오간 여객은 1148만615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39만66
2026.08.10 15:1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