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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SM그룹 회장, 과감한 M&A로 해운업 '큰 손' 우뚝
[커버스토리- 2017 올해의 CEO : 해운] 자산 규모 7조 성장…한진해운 미주 영업망 인수에 '구원 등판' (사진)우오현 SM그룹 회장.(/한국경제신문)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올 한 해 경제계에서 주목받은 최고경영자(CEO)들을 돌아보면 단연 우오현 삼라마이더스(SM)그룹 회장을 꼽을 수 있다. SM그룹은 우 회장이 설립한 삼라건설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다. 우 회장은 1988년 삼라건설을 세운 후 건설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
2017.12.27 09: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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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베란다 확장, 내 집 일조권 뺏는다면
[법으로 읽는 부동산] 일조권 보호 위한 높이 규정 있어…매수·임차시 주의 기울여야 (사진)이승태 법무법인 도시와 사람 변호사 [한경비즈니스=이승태 법무법인 도시와사람 변호사] 도심에서 골목길을 걷다 보면 '계단형 피라미드'처럼 위로 갈수록 좁게 건축된 빌라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계단형으로 지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베란다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만일 이러한 베란다에 알루미늄 기둥을 세우고 샌드위치 패널 등을 덧대 주거 공간을 만...
2017.12.19 10: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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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신인맥] 산업부, '산업 진흥부터 통상까지'
[스페셜리포트-대한민국 신인맥23 : 산업통상자원부] 2013년 외교부 통상업무 인수…통상교섭본부 부활로 'FTA 등 막강 권한' (사진)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영국 런던에서 11월 27일(현지 시간) 영국 내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그렉 클라크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장관과 '한·영 원전 협력 각서 체결식'을 하고 있다.(/한국경제신문)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구한말 흥선대원군은 쇄국정책을 통해 조선의 빗장을 단단히 ...
2017.12.19 10: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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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신인맥] 산업부 평균 스펙,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한 64년생 男'
[스페셜리포트- 대한민국 신인맥23 :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이상 38명 분석, 공학계열 7명 '주목'…기술고시 출신도 6명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적재적소에 실력 있는 인재를 배치하는 것은 한 조직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5월, 헌정 사상 최초로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문재인 정부도 국정 철학을 가장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를 고르느라 고심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인사를 분석하는 것은 그 조직을 알 수 있...
2017.12.19 10: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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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신인맥] 백운규 장관, 韓 탈원전 밑그림 그린다
[스페셜리포트-대한민국 신인맥23 :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 산업 및 에너지 정책에 통찰력…정책 결정 '뚝심' 보여줘 (사진)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약력 1964년 경남 마산 출생. 1986년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 졸업. 1988년 미국 버지니아폴리테크닉주립대 재료공학 석사. 1991년 미국 클렘슨대 세라믹공학 박사. 1991년 미국 국립표준연구소(NIST) 연구원. 1...
2017.12.19 1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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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명품 가방의 원재료, 알고보니 버려진 플라스틱
[글로벌 현장] 유럽 기업, 생활 속 폐기물을 매력적 패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실험 나서 (사진)독일 쾰른의 한 가방 제조업체 '폰드오브백스'는 버려진 플라스틱을 가방의 원재료로 재활용하고 있다.(/폰드오브백스) [한경비즈니스=김민주 객원기자] 유럽에선 생활 속 플라스틱 폐기물을 '쓸모 있게' 처리하기 위한 실험이 한창이다. 처치 곤란 쓰레기를 매력적인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 기업과 공공기관이 발 벗고 나섰다. 독일 쾰른에 있는 가방 제...
2017.12.19 10: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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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던 금값에 날개 단 '트럼프의 입'
[돈이 되는 경제지표]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추락세를 탔던 금값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월 5일(현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값이 전날보다 온스당 12.80달러(1%) 하락한 1264.90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올해 8월 8일 이후 최저가다. 당시만 해도 이번 주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금값 하락세가 더 가팔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달러 약세,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부각 또한 ...
2017.12.12 10: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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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조상 성묘 위해 남의 땅에 길 낼 수 있을까
[법으로 읽는 부동산] 주위토지통행권, 손해 가장 적은 장소·방법으로만 인정돼 (사진) 사봉관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한경비즈니스=사봉관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40여 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즐기고 있던 A. 마침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공동묘지가 있고 그 부근에 묏자리로 사용하기 적당한 야산(이하 '이 사건 토지')이 매물로 나와 구입했다. 그런데 얼마 후 B로부터 '자신은 A가 매수한 야산 위에 있는 임야의...
2017.12.12 1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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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인하' 활시위 당긴 트럼프, 美 기업 기 살릴까
[글로벌 현장] 법인세 인하·투자세액공제·해외수익 환입 특례…'기업 氣살리기' 나선 미국 [한경비즈니스=박수진 특파원(워싱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법인세 인하 경쟁에 불을 붙였다. 미국 상원이 12월 2일 새벽(현지 시간) 법인세율을 35%에서 20%로 낮추는 감세안을 통과시켰다. 하원 감세안과 조정을 거쳐 대통령 자신의 서명만 받으면 미 법인세율은 내년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22%) 밑으로 '뚝' ...
2017.12.12 10: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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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자립 돕는 현대차의 '무브'
[커버스토리-현대차그룹] 저소득층 창업에 기프트카 제공…안전한 보행문화 정착까지 확대 (사진)현대차가 운영하는 '기프트카 청년창업 캠페인' (/현대차그룹)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을 한 단어로 압축하면 '자립'이다. 지난해 현대자동차는 과거 현대차 중심으로 이뤄졌던 사회공헌 활동을 그룹 통합 체계로 개편했다. 이는 현대차가 더욱 체계적이고 넓은 범위에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기업의 사회공...
2017.12.12 10: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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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회공헌으로 '개천에서 난 용' 키운다
[커버 스토리-삼성] 2012년부터 운영…학습 어려운 중학생에 교육기회 제공 (사진)2017년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참여한 학생들. (/삼성)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매년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날이면 출근 시간이 늦춰지고 비행기 착륙이 미뤄지는 등 진풍경이 펼쳐진다. 이러한 모습을 세계 각국 외신들이 앞다퉈 소개할 만큼 한국의 교육열은 높다. 한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신흥 경제 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었던 것 또한 사회적...
2017.12.12 10: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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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강남구청, '2017 대한민국 윤리경영 대상' 수상
[컴퍼니] 2017 대한민국 윤리경영 대상 (사진) '2017 대한민국 윤리경영 대상' 수상자들.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2017 대한민국 윤리경영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올해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제매거진이 주최한 '2017 대한민국 윤리경영 대상'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이 상은 고객과 주주, 조직 구성원, 파트너 등에게 확고한 신뢰...
2017.12.05 10: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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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시 소외받는 상가 소유주들
[법으로 읽는 부동산] 상가 소유주 목소리 적극 내야…정부 차원 규정 마련 필요 (사진) 김향훈 법무법인 센트로 변호사 [한경비즈니스=김향훈 법무법인 센트로 변호사] 재건축은 통상 아파트 재건축을 의미하는데, 주택 소유자들이 약 90% 이상을 차지하고 상가 소유자들은 10% 내외에 불과하다. 이처럼 소수파이기 때문에 재건축에 따른 상가의 피해는 어마어마하다. 주택 소유자는 재건축하는 동안 잠깐 다른 곳으로 이사하는 불편을 감수하면 되지만...
2017.12.05 10: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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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개도국 주목하는 韓 경제 '컨트롤타워'
[대한민국 신인맥-기획재정부] 경제기획원·재정경제원(부) 거쳐 기획재정부로…2013년 부총리 부서 재승격 (사진)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둘째)이 10월 열린 가계 부채 종합 대책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한국경제신문)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역대 대한민국 정부는 때로는 '큰 정부'를 자임하며 강력하게 이끌기도 했고 때로는 '작은 정부' 기조에 따라 시장의 자율성에 흐름을 맡기기도 했다. 자연히 기획재정부 ...
2017.12.05 10: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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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앞 닥친 고령화사회의 소비 진작법
[글로벌 현장] 고령·홀몸·무직의 '3대 장애물' 넘어야…현실적 해법 '정년 연장'뿐 (사진)일본에서는 이미 고령 인구가 소비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 스가모거리.(/전영수 교수) [한경비즈니스=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 2017년 9월 한국 사회의 주민등록 인구는 100명 중 14명이 고령으로 진입했다. 가볍게 여기기에는 속사정이 심각하다. 이는 소득이 없어 부양 받아야 할 잠재 인구가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장...
2017.12.05 10:4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