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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SIDE ETF] 롤러코스터 시장…커버드콜 ETF, 성과 방어에 유리

    40대로 접어들면서 롤러코스터 탑승의 기억은 희미하지만, 그 느낌은 잊히지 않는다. 덜컥거리는 쇳소리, 정상을 향해 오를 때 간질거리는 가슴, 바람을 가로지르며 내려갈 때의 짜릿한 기분이 교차한다.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내리는 주식시장에서는 어떠한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이 가장 안전하면서 투자 가치가 높을까.2020년부터 올해 초까지 주식 투자자들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마음과 비슷할 것으로 추측된다. 글로벌 증시는 상당 기간 예정된 경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률과 낙폭이 제한된 시장을 제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하지만 지금의 글로벌 주식시장은 투자자들의 예상보다 꽤 거칠게 움직이고 있다. 이처럼 최상급자용 롤러코스터를 만들어낸 주축은 단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다. 2020년 초 코로나19 최초 발생 시점부터 지금까지 글로벌 금융시장에 막대한 자금을 푼 곳도 다름 아닌 Fed이고, 그 돈을 조금씩 거두어 가겠다는 것도 Fed이니 말이다. 이 같은 투자 환경 속에서 ETF에 투자하려면 향후 나타날 시장 분위기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Fed의 ‘빅스텝’ 금리 인상 예고… 시장 분위기 주목Fed는 지난 3월을 기점으로 5월까지 총 75bp(1bp=100분의 1%) 기준금리를 인상했는데, 오는 12월까지 남아 있는 5개 회의에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간 동안 좀 더 큰 폭으로 금리를 올릴 예정이다.구체적으로 본다면 페드워치(Fed Watch)로 표현되는 확률로 가늠한 올 연말 미국의 기준금리 상단은 3.0%이며, 이는 200bp가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더해 미 Fed는 6월부터 양적긴축(QT) 즉, 만기 도래 채권의 재투자 중단으로 최종적으로는 매월 950억 달러의 유동성을 회수

    2022.05.31 06:00:05

    [INSIDE ETF] 롤러코스터 시장…커버드콜 ETF, 성과 방어에 유리
  • 인플레 우려 속 투자 방향은…경기방어주에 주목해라

    올해 글로벌 금융시장은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2019년 7월부터 금리를 낮추기 시작해 코로나19로 급격한 경기 침체를 보인 2020년 3월에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다.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전 자산이 크게 상승했고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축제 분위기에 젖어들었다. 하지만 이제 그 축제를 끝내야 하는 상황과 마주하게 됐다.지난 4월 국제통화기금(IMF)은 글로벌 경제성장률을 3.6%로 제시하면서 지난 1월 전망 대비 0.8%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고 있는 중국의 봉쇄조치가 강화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 장기화까지 더해지면서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에너지 공급 부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은 현실로 다가왔다.미 Fed는 지난 5월 4일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2000년 5월 이후 22년 만에 최대 폭인 0.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최악의 인플레 국면에 직면하면서 시장참여자들은 이제 Fed가 성장보다는 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믿음을 더욱 확고하게 갖게 됐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불쾌감은 한층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경기 사이클 활용한 시장 대응 필요지금의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통화정책의 방향성을 예측하기보다 경기 사이클에 대한 이해를 먼저 높일 필요가 있다. 현시점이 경기 사이클의 어느 단계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면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 사이클을 표현하는 용어는 다양하지만 보통 경기 확장 초기(early expansion), 경기 확장 중기(mi

    2022.05.27 11:00:02

    인플레 우려 속 투자 방향은…경기방어주에 주목해라
  • 국민연금, 몇 살부터 받는 게 유리할까

    [한경 머니 기고 =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 “당겨 받을까, 제때 받을까, 아니면 늦춰 받을까?” 요즘 정년을 앞둔 일본 직장인들이 연금 수령 시기를 두고 갑론을박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 정부가 지난 4월부터 공적연금 수령 개시 시기를 보다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연금제도를 개혁했기 때문이다.일본의 공적연금은 국민연금과 후생연금의 2층 구조로 돼 있다. 국민연금은 만 20세 이상 60세 미만의 일본 거주자가 폭넓게 가입하고 있다면, 후생연금은 주로 급여 생활자가 가입 대상이다. 국민연금이 됐든 후생연금이 됐든 정상적으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것은 65세부터다. 하지만 반드시 이때부터 연금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연금수급자가 희망하면 어느 정도 조정할 수 있다. 올해 3월 이전에는 수령 시기를 앞뒤로 5년씩 당기거나 늦출 수 있었다. 빠르면 60세, 늦추면 70세부터 연금을 개시할 수 있었던 셈이다. 그리고 4월부터는 수령 개시 시기를 뒤로 5년 더 미룰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이제 일본 국민연금과 후생연금 가입자는 60세부터 75세 사이 희망하는 때부터 연금을 개시할 수 있다.선택의 폭이 넓어지자 연금 수급자의 고민도 깊어졌다. 몇 살부터 연금을 받는 게 유리할까. 당겨 받든 늦춰 받든 연금수령액이 똑같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 하루라도 일찍 받는 게 유리할 테니 말이다. 하지만 계산이 그리 간단치 않다. 연금 개시 시기를 당기면 연금을 감액하고, 늦추면 더 주기 때문이다.수령 시기를 1년씩 앞당길 때마다 연금액이 6%포인트씩 감액된다. 따라서 65세부터 연금을 받으면 100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60세부터 연금을 받겠다고 하면 70만 받

    2022.05.02 12:35:16

    국민연금, 몇 살부터 받는 게 유리할까
  • [WM 써머리] 국내 ‘영리치’, 평균 자산 66억…상업용 부동산 선호 外

    자산관리의 방향타가 돼줄 WM ISSUE&EVENT국내 ‘영리치’의 평균 총자산은 6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부동산은 60%, 금융자산이 40%를 차지한다. 이들은 상업용 부동산을 선호하며 1인당 부동산은 1.7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중 절반은 전문직을 비롯한 회사원이었으며, 평균 연소득은 4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대한민국 부자들의 금융 행태를 분석한 ‘2022 한국 부자 보고서(Korean Wealth Report)’를 발간해 이같이 밝혔다. 부자(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보유)와 대중 부유층(금융자산 1억 원 이상~10억 원 미만 보유), 일반 대중(금융자산 1억 원 미만 보유)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온라인 설문조사에 기반해 작성했고, 처음으로 영리치(49세 이하 부자)와 올드리치(50세 이상 부자)를 비교했다.영리치의 1인 평균 자산은 올드리치(80억 원)보다 적었지만 부동산과 금융자산 비율은 6대4로 동일했다. 다만 영리치는 올드리치(1.5채)보다 많은 주택 1.7채를 보유했고, 주거 목적 주택을 제외하면 영리치는 상업용 부동산을, 올드리치는 토지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직업별로는 회사원이 30%로 가장 많았고, 의료·법조계 전문직이 20%로 동일 연령대의 일반 대중보다 그 비율이 6배 이상 높았다. 회사원과 전문직이 영리치의 절반을 차지하면서, 자산 형성 원천으로 1순위는 근로소득(45%)이 꼽혔다. 이어 사업소득(23%), 상속 및 증여(18%), 재산소득(15%)이 뒤를 이었다.다만 소득으로 부를 일군 영리치보다 상속을 받은 영리치의 1인 평균 총자산이 3배가 많았다. 상속을 받은 영리치의 1인 평균 총자산은 128억 원으로 집계됐으나, 근로소득을 기반으로

    2022.04.28 08:23:44

    [WM 써머리] 국내 ‘영리치’, 평균 자산 66억…상업용 부동산 선호 外
  • 부동산 양도 시 세금 부담 줄이는 팁은

    부동산 양도소득세는 양도금액과 취득금액의 매매차익에 대해 보유기간에 따라 최대 30%의 장기보유특별공제와 연 250만 원의 기본공제를 차감한 과세표준의 구간별로 최소 6%부터 최대 45%의 누진세율을 적용해 부담하게 된다.부동산, 증여·양도 시 세금 셈법은부동산을 증여로 취득한 경우 취득금액은 증여세 과세 기준에 따른 증여재산평가액이 적용되므로, 직접 제3자에게 양도하는 것보다 증여 후 양도하는 방법을 통하면 부동산 매매차익을 줄일 수 있게 된다.예를 들어 2억 원에 취득한 부동산의 현재 시가가 6억 원이라면 직접 양도 시 4억 원의 매매차익이 발생하지만, 배우자에게 6억 원에 증여하고 배우자가 시가대로 6억 원에 양도하면 매매차익은 0이 될 수 있다.이런 구조를 활용하면 증여재산공제를 활용해 증여세를 부담하지 않거나 양도세보다 낮은 증여세만 부담하면서 더 큰 양도세를 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소득세법’에서는 취득금액 이월과세와 부당행위계산 부인이라는 예외 규정을 두며 증여 후 양도하는 경우에 따른 세금 감소효과를 차단하고 있다.먼저 취득금액 이월과세를 살펴보면 부동산을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으로부터 증여받은 후 5년이 지나기 전에 양도하는 경우에 증여취득 시기와 증여금액이 아닌 증여자가 당초 취득한 시기와 금액을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증여자가 직접 제3자에게 매매한 경우와 동일한 매매차익이 되도록 규제하는 것이다.이때 증여 시 납부한 증여세는 필요경비로 인정되며, 증여 시 납부한 취득세는 필요경비로 인정되지 않는다. 또한 이월과세를 적용하지 않는 경우보다 오히려 세금 부담이 줄어드는 경우에는 이를 적용하지 않는다.

    2022.04.27 15:00:09

    부동산 양도 시 세금 부담 줄이는 팁은
  • 인플레 우려를 기회로…돈이 되는 투자 전략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앙은행의 긴축 우려에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고민의 배경에는 인플레이션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지난해 말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물가 관리를 정책의 우선순위에 두며 긴축의 강도를 높여 가는 가운데, 러시아발 유가 불안이 더해지며 인플레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지난 4월 초에는 경기 침체의 전조 현상으로 여겨지는 미 국채 10년물·2년물 금리의 역전현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면서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글로벌 경기와 통화정책 대응 속도, 자산 가격의 향방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인플레이션’이 자리하고 있는 만큼, 물가 전망을 점검하고 그에 따른 투자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인플레, 2분기 정점 이후 둔화…물가 상승 지속지난 3월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8.5% 올라 전월(7.9%) 대비 상승 폭을 확대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전월보다 11% 상승하며 전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그러나 에너지를 제외한 다른 품목들의 가격 상승세는 둔화되면서 근원물가지수의 상승세는 4개월 만에 0.3% 수준으로 완만해졌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중고차 가격이 전월 대비 3.8% 하락했으며, 소비자물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주거비의 상승 폭도 점차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주거비는 주택 가격에 6~9개월가량 후행하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 들어 미국의 주택 가격 상승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됨에 따른 이동 제한 완화로 공급망 차질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도 확인되고 있다.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해 발표하는 글로벌 공급망 압력지수

    2022.04.27 15:00:01

    인플레 우려를 기회로…돈이 되는 투자 전략은
  • “물가 우상향 지속…기준금리, 연내 2%대 넘을 것”

    한국은행이 4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우리나라 기준금리를 기존 1.25%에서 1.5%로 인상했다. 임기 문제로 한은 총재가 부재한 상황이지만, 금통위 의결권자들은 만장일치로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국내 기준금리는 팬데믹 이후 0.5%까지 인하됐다가 지금까지 총 4번의 인상을 거쳐 1.5%에 도달하게 됐다.한국은행이 초유의 총재 부재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한 배경에는 인플레이션이 자리한다. 우리나라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4.1%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4%대 물가를 기록 중이다.지난해 4분기부터 3%대 중후반에 안착하기 시작해 지난 3월에 4%대를 넘기게 됐다. 유가 상승의 영향이 가장 크고, 글로벌 공급 병목에 따른 상품 가격 상승이 함께 영향을 줬다. 최근에는 국내 경제 활동 재개를 기반으로 외식 물가가 상승, 개인서비스 품목의 물가도 큰 폭으로 올랐다. 문제는 이러한 물가 상승 압력이 연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유가가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확대 등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적극적인 공조 실현은 어렵다.올해 연말쯤 배럴당 80달러 선이면 낙관적 희망을 담은 숫자라고 볼 수 있다. 가장 낙관적인 숫자를 이입해봐도,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물가의 하향 안정에 영향을 주기 쉽지 않다. 대내적으로는 개인서비스 품목의 가격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이다. 4월 18일부터 시작된 거리 두기 해제 영향으로 미용, 숙박, 외식 등이 포함된 개인서비스 물가가 우상향을 지속할 공산이 크다.연간 물가상승률, 한은 기존 전망치 크게 상회연간 물가상승률은 한은의 기존

    2022.04.26 17:10:02

    “물가 우상향 지속…기준금리, 연내 2%대 넘을 것”
  • [SC칼럼]‘에너지 안보’ 위협 지속…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되나

    올해 들어 지속된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마음 편할 날이 없다. 연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가속화 우려가 시장의 불안을 초래하다가 2~3월에는 지정학적 리스크 및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이 심화되며 홍역을 치르고 있다.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요인은 명백히 경제의 외생 변수라는 점에서 매듭 시점에 대해선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파장도 가늠하기 쉽지 않다.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단기간 해소 가능성 낮아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국가 간 갈등을 넘어 체제 간 대립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더라도 서방과 러시아 간 긴장감은 유지될 수 있으며, 러시아와 중국은 연합 체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중국 측은 러시아와의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미국 및 유럽 등 서방의 러시아 제재 조치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러시아는 미국, 영국, 일본, 유럽, 캐나다, 호주, 노르웨이, 싱가포르, 대만, 대한민국 등을 비우호 국가로 지정해 각종 제재를 통한 맞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미국의 대표적인 식음료 기업들인 코카콜라,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이 러시아 내 영업 중단을 발표한 점 역시 세계화 시대의 균열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본질은 신냉전 시대라는 ‘장기적 변화’로 이해해야 한다.이러한 관점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단기간 내 해소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최근 러시아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서방 주요국 정상들의 지지율이 반등하고 있어, 이를 정치적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

    2022.03.28 14:00:06

    [SC칼럼]‘에너지 안보’ 위협 지속…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되나
  • [WM써머리] 유진투자證, ‘마스터 PB’로 종합자산관리 경쟁력 UP 外

    유진투자증권이 종합자산관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스터(Master) PB’를 선발했다. ‘마스터 PB’는 유진투자증권의 금융상품 핵심 리더에게 수여되는 자격으로, 금융상품 분야에서 고객의 수요를 빠르게 캐치해 상품 설계와 소싱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에 도입한 제도다.유진투자증권은 매년 금융상품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현장 프라이빗뱅커(PB) 중 실제 금융상품 판매 실적이 우수한 직원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마스터 PB를 선발한다.올해는 지난해에 선정된 8명과 더불어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 강창석 PB·최효지 PB, 광주WM센터 정혜란 PB가 추가로 선발돼 총 11명의 PB가 ‘마스터 PB’ 자격을 획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한 해 마스터 PB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지난해 금융상품 실적을 살펴보면 일반 정규직 영업직원의 경우 수익과 자산 증가율이 전년 대비 각각 35%와 29% 증가한 데 비해 마스터 PB는 77%와 4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외에도 고객의 금융상품 니즈를 발 빠르게 캐치해 트렌드에 맞는 금융상품을 개발·소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신상품 출시 시 세일즈 인사이트 발굴, 주니어 직원 대상 세일즈 노하우 전수 등 유진투자증권의 종합자산관리 역량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조성호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지난해 유진투자증권의 금융상품 실적 증가와 종합자산관리 역량 강화에 마스터 PB가 매우 큰 역할을 했다”며 “올해도 마스터 PB를 통해 금융상품 트렌드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며, 나아가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

    2022.03.28 13:17:16

    [WM써머리] 유진투자證, ‘마스터 PB’로 종합자산관리 경쟁력 UP 外
  • 메신저 피싱 '극성'…소비자 주의보

    보이스피싱 사기수법이 대출빙자형에서 메신저 피싱으로 진화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사기범들의 수법은 점차 대담해지고 있고, 실제 금융거래와도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은행권도 자체적인 보이스피싱 방지 시스템을 만들어 적극 대응하고 있다.  CASE ? “당신의 자녀에게 사고가 났어요” 스마트폰 너머로 한 남자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린다. “OOO씨 어머니 맞죠? 지금 당신의 아이가 자동차에 치여서 쓰러져 있습니다. 빨리 병원에 데려가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계좌로 돈을 송금하세요.” 가족의 개인정보를 편취한 피싱 사기범에 속아 아이 엄마는 돈 100만 원을 송금한다. 자녀와 부모의 전화번호 등을 사전에 알고 있는 사기범이 부모나 자녀의 전화번호로 발신자번호를 변조, 부모에게 마치 자녀가 사고나 납치 상태인 것처럼 가장해 자금을 편취하는 수법이다. 학교에 간 자녀 납치 빙자, 군대에 간 아들 사고 빙자, 유학 중인 자녀 납치·사고 빙자 등의 사례가 있다. CASE ? “아빠, 신분증 사진 좀 보내줘” “아빠, 휴대전화 액정이 깨져서 임시로 받은 번호로 연락했어. 아빠 명의로 문화상품권을 구입해야 하니까 신분증 찍은 사진 좀 보내줘.” 딸을 사칭한 문자를 받은 김 씨. 평소 딸의 말투와도 다르지 않은 문자에 아무 의심없이 신분증 사진을 보낸 김 씨. 통장에서 수백만 원이 인출된 뒤에야 피해 사실을 알게 된다. 타인의 문자메시지나 인터넷 메신저를 해킹해 로그인한 후 이미 등록돼 있는 가족, 친구 등 지인에게 1대1 대화, 쪽지 등을 통해 긴급자금을 요청하거나 신분증 사진을 요구해 돈을 편취

    2021.12.28 11:30:04

    메신저 피싱 '극성'…소비자 주의보
  • 가상세계 카멜레온 투자 ‘메타버스 액티브 ETF’

    이미경 기자의 금융레시피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미래 트렌드를 변화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3년 차를 맞는 2022년에도 글로벌 유동성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의 디지털 공간 ‘메타버스’로 집중되고 있다. 메타버스는 테크, 반도체, 미디어, 게임,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등 전 산업을 아우르는 만큼 융합형 투자가 가능하다. 메타버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대해 알아본다.자료:삼성증권메타버스라는 개념은 1992년 미국의 베스트셀러 SF 작가 닐 스티븐슨의 장편소설 <스노 크래시(Snow Crash)>에 처음 등장한다. 이후 2018년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원>에서는 주인공이 고글과 헤드셋, 글러브를 착용하고 트레드밀을 걸으며 3차원(3D) 가상세계 ‘오아시스’를 자유롭게 탐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은 세상은 급속도로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메타버스 세상에서는 자신의 아바타로 게임을 만들어 전 세계 유저들을 초대해 함께 게임을 즐기고, 게임머니는 가상화폐로 결제한다. 곧 가상현실(VR) 형식의 고글 기기를 쓴 상태에서 인터넷 검색과 전화 통화, 회사 업무를 함께 보는 시대가 열린다.산업의 혁신을 가져올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1170조 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10년간 10배를 훌쩍 넘는 규모다. 글로벌 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메타버스는 테크, 반도체, 미디어, 게임,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등 전 산업의 집합체로 부각된다. VR이 실제 생활에서 적용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

    2021.12.28 11:00:08

    가상세계 카멜레온 투자 ‘메타버스 액티브 ETF’
  • 노후자금 투자, ‘수익률’만큼 ‘순서’도 중요

    [한경 머니 기고 =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노후자금을 어떻게 운용해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낮아진 금리와 늘어난 수명으로 인해 작금의 은퇴자들은 노후자금을 더 이상 예금과 같은 원리금 보장 상품에만 맡겨 둘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 늘어난 수명만큼 노후자금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이제 투자는 피할 수 없는 선택지가 됐다. 앞으로 노후자금을 투자하면서 인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이유다.“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하나씩 있는데, 어느 것부터 들을래?” TV 드라마나 영화에서 가끔 이런 질문이 나오는 시퀀스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딸에게 물었더니 “나쁜 소식부터 듣겠다”고 했다. “왜냐”고 물었더니, “나쁜 소식을 먼저 들어서 기준을 낮춰 두면 나중에 듣는 좋은 소식이 더 좋게 들린다”고 했다. 이유가 그럴 듯하게 들리기는 해도 모두가 이 같은 생각에 동의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일어나는 순서에 따라 한 나라의 운명이 바뀌기도 한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파라오의 꿈과 요셉에 관한 얘기를 살펴보자. 이집트 왕 파라오는 살찐 암소 7마리와 마르고 흉한 암소 7마리가 나오는 꿈을 꾼다. 파라오가 요셉에게 이 꿈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요셉은 살찐 암소 7마리는 7년 동안 이어지는 대풍년을, 마르고 흉한 암소 7마리는 7년 동안 이어지는 흉년을 뜻한다고 말했다.  이는 농업 작황이 불안정했던 당시 이집트 상황과도 관련이 있다. 성경 전문가에 따르면, 파라오는 7년의 풍년과 7년의 흉년 중 어

    2021.11.03 12:57:24

    노후자금 투자, ‘수익률’만큼 ‘순서’도 중요
  • 글로벌 전기차, 플랫폼 시장 선점 가열모드

    2050년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시나리오하에 최종 에너지 수요의 중심축은 석유에너지에서 전기에너지로 전환된다. 글로벌 최종 에너지 수요에서 전기에너지 비중은 오는 2050년에 50%로 2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향후 전기자동차(EV)는 전기에너지 세상의 중심이 될 수 있을까.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30년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 50%를 목표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은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업체의 자발적 동참 선언이 함께 이뤄진 만큼 전기차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 예상된다. 현재 중국, 유럽, 미국은 글로벌 자동차 수요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가세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더욱 가파르게 진행될 전망이다.전기차 성장 가속화...미래 산업 중심 도약지난 1분기에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는 전기차 성장과 함께 내연기관차 수요가 회복됐지만 내년 이후에는 전기차가 내연기관차 수요를 빠르게 잠식할 전망이다.중국 시장에서는 지난 5월 이후 내연기관차 수요의 둔화가 본격화되기 시작했으며 전기차만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유럽 시장도 6·7월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전기차 성장은 지속됐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유럽에서 전기차가 미래 산업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뭘까.기차의 부품 수는 내연기관차 대비 절반에 불과해 차량 생산의 진입장벽이 낮다. 배터리와 모터만 있으면 전기차를 만들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수많은 벤처업체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는 쉽게 따라갈 수 있다는 점에서 초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자금과 시간을 쏟아부을 이유가 없는 셈이다.배터리 가격이 낮아

    2021.10.29 09:00:23

    글로벌 전기차, 플랫폼 시장 선점 가열모드
  • [WM SUMMARY] 농협금융, 메타버스 사업 출격 外

    NH농협금융이 최근 MZ(밀레니얼+Z) 세대 고객과의 접점으로 급부상한 메타버스 사업을 적극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농협금융지주가 메타버스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한 데 이어 은행, 증권은 자체 플랫폼 구축으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지난 7월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계열사 직원들과 메타버스로 타운홀 미팅을 실시한 이후 농협금융은 계열사 전반으로 메타버스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손 회장은 “많은 전문가들이 스마트폰 이후 메타버스의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농협금융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고객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손 회장은 계열사와 전 직원들이 메타버스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사업화 가능성을 연구해줄 것을 주문했다. 농협금융은 금융 지주 디지털전략부에 ‘메타버스 TF’를 설치, 농협금융의 메타버스 추진 방향을 검토하고 계열사별 추진 과제를 도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농협금융 계열사들도 메타버스를 마케팅이나 고객 경험 제고 등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는 작업에 나서고 있다. 농협금융 대표 자회사인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은 자체 플랫폼을 구축,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직접 테스트할 계획이다. 가장 발 빠르게 준비 중인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의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서울 여의도 파크원 신사옥을 실재감 있게 구현하고 아바타를 활용한 콘퍼런스 참여 등을 통해 MZ세대 고객들이 투자를 보다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행은 다양한 업권의 참가자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새로운 형태의 금융플

    2021.10.27 15:00:04

    [WM SUMMARY] 농협금융, 메타버스 사업 출격 外
  • 스태그플레이션 그림자, '우려'보다 '성장'에 주목

    최근 경제지표 부진과 물가 상승 압력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의 전력난에 따른 공급 차질 이슈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부상했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도 인플레와 관련한 기존 입장에 변화를 보이는 등 시장 예상보다 인플레 압력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점은 경기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이러한 물가 상방 위험은 통화정책에 대한 경계감을 높이고 있다. Fed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 정상화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물가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금융시장은 이를 불편하게 인식할 수밖에 없다. 이는 인플레와 정책에 대한 의심을 시장이 단기간에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세계 경제 기초체력, 과거 1970년대와 달라스태그플레이션은 오일쇼크와 같은 공급 충격에서 시작된다. 공급 충격에 의해 생산 차질이 빚어지면 투자가 멈추게 되고, 이는 고용 감소 및 물가 상승을 동시에 야기한다.1970년대가 가장 대표적인 스태그플레이션의 사례로 꼽히며, 현시점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공급 충격에 의해 물가 불확실성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일부 유사성을 보인다. 하지만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은 오일쇼크 외에도 정책적 요인이 함께 결합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이때 물가 상승을 진압하기 위한 급격한 통화긴축이 경기에 대한 부담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에 따라 정책당국이 인플레 압력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점검해야 한다. 물론, 중앙은행이 급격한 물가 상승에 대응하는 것은 필요하다.과거 인플레 급등 기간 동안 Fed가 얻은 가장 큰 교훈 중 하나는 의도

    2021.10.27 11:10:03

    스태그플레이션 그림자, '우려'보다 '성장'에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