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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석탄 발전 신규 PF 중단…ESG 기업 지원

    [스페셜 리포트] 넷제로, 금융이 이끈다지구촌의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권이 팔을 걷어붙였다.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이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를 선도하며 산업계의 경영 패러다임을 친환경 기조로 바꿨다면 한국에선 은행권이 ‘기후 금융’ 논의를 이끌고 있다. 그 선봉에 선 KB국민·신한·하나·NH농협·우리·IBK기업은행 등 6개 은행의 넷제로(net-zero) 전략을 짚어봤다.우리금융그룹은 2021년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원년으로 선언하며 전담 부서인 ESG경영부를 신설했다. 이후 상반기에 ESG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등 그룹과 자회사의 전반적인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이에 발맞춰 우리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 역시 탄소 중립 실현과 기후 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 ESG 기능 강화 등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사회공헌부를 ESG기획부로 개편했고 그룹 경영 전략과 연계해 기후 변화 대응, 사회 책임 경영 및 투명한 지배 구조를 확립하는 등 지속 가능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우리은행은 현재 석탄 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대출 약정(PF)을 중단했다. 기존 대출 건도 만기 도래 시 연장이나 리파이낸싱 없이 회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향후 수소연료전지·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를 금융 주선하고 투자를 확대하는 등 재생 발전 PF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반면 ESG 우수 기업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금융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해 5월 ESG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우리 ESG

    2021.09.29 06:00:55

    우리은행, 석탄 발전 신규 PF 중단…ESG 기업 지원
  • 우리은행, 영유아 고객 겨냥 청약 이벤트

    우리은행은 영유아 고객을 위한 ‘청약하고 핑크퐁이랑 놀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10월 29일까지다. 대상은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우리 아이 행복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이다. 추첨을 통해 어린이가 돈을 관리하고 저축하는 습관을 학습할 수 있는 ‘노래하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은행 놀이 세트’ 경품을 500명에게 제공한다. 핑크퐁과 아기상어 캐릭터와 동요가 들어있는 경품을 활용한 즐거운 놀이를 통해 경제 지식을 익힐 수 있다고 우리은행 측은 설명했다.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또는 우리원(WON)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 밖으로 나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자녀와 함께 집에서 은행 놀이를 할 수 있는 경품제공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와 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우리은행은 스마트스터디와 영유아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핑크퐁 통장 3종 출시 및 영유아 저축장려 금융교육 콘텐츠 저축송과 용돈송을 우리은행 유튜브에 게시했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1.09.05 09:00:07

    우리은행, 영유아 고객 겨냥 청약 이벤트
  • 우리은행-한투證, 메타버스 자율주행차 투자법 알려준다

    우리은행이 한국투자증권과 손잡고 ‘하반기 핵심 투자 테마’를 주제로 온라인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8월 5일 오후 5시에 유튜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는 올해 하반기 투자 테마로 급부상한 메타버스와 자율주행차다. 양사의 애널리스트가 참석해 진행자와 함께 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승재 우리은행 차장과 권윤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투자 테마인 메타버스와 전기·자율주행차 업종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효과적인 투자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하반기 시장 전망과 핵심 투자 테마를 기본부터 투자 노하우도 점검한다.세미나 참여 희망자는 다음달 4일까지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우리원(WON)뱅킹’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세미나에 접속할 수 있는 유튜브 주소를 발송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작년 12월에 체결된 양사의 포괄적 업무협약 이후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세미나로 투자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공동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실질적인 협력과 정례적인 세미나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1.07.31 06:00:14

    우리은행-한투證, 메타버스 자율주행차 투자법 알려준다
  • 권광석 우리은행장, 에자일팀 신설…전사적 디지털 전환 주도

    [100대 CEO] 지난해 제52대 우리은행장에 취임한 권광석 행장은 제로 베이스 혁신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고객을 최우선시하는 근본적인 혁신에 주안점을 뒀다. 권 행장은 취임 후 7월 역동성을 제고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제로 베이스 혁신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조직 활력 제고, 고객 중심 투자 전략 강화, 디지털 전환(DT) 선도 은행, 신수익 기반 확보에 중점을 둔 조직 개편이었다. 이 과정에서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직 체계인 애자일 팀 ‘ACT(Agile CoreTeam)’를 신설했다. 또한 점차 가속화되는 디지털 환경에 앞서 나가기 위한 ‘DT추진단’을 설립했다. 취임 후 성과도 컸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투자 자산을 보관 관리하는 글로벌 수탁 업무를 개시하면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은행 중 최대 규모의 글로벌 수탁 은행으로 발돋움했다. 향후 우리은행이 진출한 다른 국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 은행 최초로 글로벌 금융 전문지인 더 뱅커(The Banker)가 선정한 ‘글로벌 최우수 은행’에도 선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시성 있는 금융 지원과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등을 높이 평가 받아 글로벌 최우수 은행, 아시아 최우수 은행, 한국 최우수 은행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한 해 제로 베이스 혁신을 통해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면 올해 권 행장은 전사적 디지털 혁신을 통해 미래 디지털 금융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권 행장은 이러한 혁신이 반드시 고객 관점에서 고객을 중심에 두고 진행돼야만 차별화된 경쟁력과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

    2021.06.21 06:46:08

    권광석 우리은행장, 에자일팀 신설…전사적 디지털 전환 주도
  • 우리은행 우리WON뱅킹, 개인 맞춤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 'UP'

    [스페셜리포트] 우리은행은 ‘디지털 퍼스트’를 목표로 삼아 주력 애플리케이션(앱)인 ‘우리원(WON)뱅킹’이 금융권 대표 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4월에도 앱을 개편해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이를 입증하듯이 한경비즈니스의 ‘모바일 뱅킹 앱 랭킹’ 조사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6개 은행 중 6위로 아쉬움을 남...

    2021.04.28 07:04:02

    우리은행 우리WON뱅킹, 개인 맞춤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 'UP'
  • 변호사 견적 플랫폼 로앤굿, 우리은행과 MOU 체결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변호사 견적 플랫폼 로앤굿(Law&Good)은 우리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은행을 이용하는 중소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법률서비스 제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로앤굿은 우리은행의 협력기업으로서 기업 금융몰에 입점해 다양한 법률서비스를 제휴혜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의 기업 금융몰은 소상공인, 중소법인 등 다양한 중소사업자가 우리은행 플랫폼을 ...

    2021.04.07 16:08:48

    변호사 견적 플랫폼 로앤굿, 우리은행과 MOU 체결
  • 권광석 우리은행장, '디지털 퍼스트' 카카오·네이버와도 맞손

    [스페셜 리포트] 2021 파워 금융인 30 - 권광석 우리은행장 권광석(58) 우리은행장은 업계에서 ‘팔방미인’으로 불린다. 국내외 영업, 인적자원(HR), 비서·전략, 투자은행(IB)·자금, 홍보·대외 협력 등 은행 내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또한 주요 시중 은행장 중에서 유일한 공대 출신으로 디지털 전환과 채널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 권 행장은 2021년 우...

    2021.03.22 07:34:22

    권광석 우리은행장, '디지털 퍼스트' 카카오·네이버와도 맞손
  • 정연기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장 “플랫폼 강화해 PB 명가 재건”

    우리은행 자산관리(WM)그룹이 디지털 플랫폼 중심의 시스템 구축과 함께 프라이빗뱅커(PB) 인력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면·비대면 서비스의 균형 전략을 통해 ‘종합자산관리의 백화점’이라는 평가를 받겠다는 포부다.  그동안 우리은행을 비롯해 대형 시중은행들은 대규모 사모펀드 사태로 인해 자산관리 사업 확장에 차질을 빚어왔다. 하지만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고착화될수록 포기하기 힘든 사업 분야가 바로 자산관리다.더구나 올해는 ‘마이데이터’ 시행으로 인해 빅테크 및 핀테크 업체와의 초개인화 서비스 경쟁이 격화되는 원년이기도 하다. 은행들로서는 지난 20여 년의 사업 경험으로 인해 누적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이에 우리은행도 영업력 회복과 함께 자산관리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올해부터 우리은행 자산관리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정연기 그룹장(부행장보)은 “3월 말로 예정된 종합자산관리 시스템 오픈을 철저히 준비해 고객들에게 초개인화되고 최적화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디지털 자산관리 상담센터 신설을 통해 자산관리 사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T) 경쟁력 강화도 강력하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정 그룹장은 주요 지역 지점장을 거친 뒤 개인영업전략부장(본부장), 자산관리그룹 본부장 등을 거치며 영업력은 물론 WM 사업기획 및 전략 측면에서의 전문성도 인정받고 있다. 그룹장 부임 직후 ‘수익성, 성장성, 역량 강화’ 3개 부문에서 총 45개 과제를 자체 선정해 추진할 정도

    2021.02.25 15:07:46

    정연기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장 “플랫폼 강화해 PB 명가 재건”
  • 우리은행-KT, AI로 불완전 판매 잡는다

    [HELLO AI] AI 뉴스우리은행은 1월 27일 KT그룹과 ‘인공지능(AI) 기반 투자 상품 불완전 판매 방지 프로세스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월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AI 기반의 금융 상품 판매 프로세스 혁신, AI 기반의 금융 상품 완전 판매 솔루션 도입, 불완전 판매 예방을 위한 AI 학습 및 컨설팅 등 총 3개 분야에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사는 각자 보유한 금융·디지털·AI·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공유해 투자 상품 신규 단계에서 불완전 판매를 차단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데 힘을 모으고 향후 불완전 판매 예방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BM 공동 특허 출원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펀드 판매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AI 학습 목적으로 KT와 공유하고 KT는 우리은행 투자 상품 판매 프로세스 컨설팅을 시작으로 KT가 보유한 ICT를 활용해 AI 프로세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 

    2021.02.04 08:41:40

    우리은행-KT, AI로 불완전 판매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