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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승기] “가볍게, 더 멀리”… 아이오닉5, 현대차가 내놓은 전기차 해답

    [시승기] “가볍게, 더 멀리.” 전기자동차 생산업체는 이 두 가지 특명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한다. 차체를 가볍게 하고 공기저항을 줄여 주행거리를 늘리는데 초점을 맞춘다. 아이오닉5를 시승하면서 현대차가 이 두 가지 과제에 대한 해답으로 내놓은 차량이라고 생각했다. 21일 경기 하남 스타필드에서 강동 현대 EV스테이션을 거쳐 남양주까지 약 80km를 아이오닉으로 주행했다. 시승 차량은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가...

    2021.04.23 08:00:04

    [시승기] “가볍게, 더 멀리”… 아이오닉5, 현대차가 내놓은 전기차 해답
  • 배터리에 가려진 '숨은 보석' 한온시스템 누가 품을까

    [비즈니스 포커스] 소문만 무성하던 글로벌 자동차 열 관리(공조) 시스템 2위 기업인 한온시스템의 매각 작업이 본격화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의 최대 주주(50.5%)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최근 매각 주간사회사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하고 한온시스템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자동차 열 관리 전문 기업으로 현대차뿐만 아니라 아우디·폭스바겐·테슬라 등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을 ...

    2021.04.06 07:11:01

    배터리에 가려진 '숨은 보석' 한온시스템 누가 품을까
  • 전기차에서 돈맥 캐는 상사들…미래 먹거리 찾아 '무한 변신'

    [비즈니스 포커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실적에 타격을 입은 대표적인 업종 중 하나는 바로 종합상사다. 업계 빅3인 포스코인터내셔널·LG상사·삼성물산 상사부문이 2020년 거둔 연간 영업이익은 총 7283억원으로 전년(8460억원)보다 약 14% 줄었다. 코로나19로 전반적인 교역량이 위축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낸 종합상사들이 주력 사업인 트레이딩에서 벗어나 사업 다각화와 각종 신사업...

    2021.03.25 07:25:19

    전기차에서 돈맥 캐는 상사들…미래 먹거리 찾아 '무한 변신'
  • 올리버 칩세 BMW그룹 CEO,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량 50% 만든다”

    [이주의 한마디] 독일 자동차 업체 BMW가 새 전기차 출시를 앞당길 방침을 밝히면서 전기차 모델들이 2030년까지 총판매의 50%에 달하도록 하겠다고 3월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올리버 칩세 BMW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연례 기자 회견에서 2025년까지 100만 대의 전기차를 더 판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칩세 CEO는 언제까지 내연 기관차의 생산을 완전히 중단하겠다고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세계 여러 지역의 상황에 맞게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내연 기관 모델 간의 생산을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또한 “우리는 높은 동력으로 새해를 시작했고 가능한 한 빠르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 가려고 한다”면서 “자동차업계의 전환 과정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타협하지 않고 전기·디지털·순환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칩세 CEO는 “2025년까지 BMW가 기술적으로 새로운 수준으로 올라서게 할 것”이라며 자동차가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 되며 속도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또한 이날 CNBC 방송에 출연해 폭스바겐그룹과 달리 배터리를 자체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중국·유럽의 배터리 제조 업체와 강력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칩세 CEO는 관계를 맺고 있는 배터리 업체들이 향후 수년간 늘어날 수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충분한 배터리를 공급해 줄 것이라면서 배터리를 자체 생산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CNBC모건스탠리, ‘비트코인 펀드’ 론칭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자산 운용 부문 고

    2021.03.22 07:30:19

    올리버 칩세 BMW그룹 CEO,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량 50% 만든다”
  • [CEO 24시] 배터리 렌털 방식 도입…반값 전기차 앞서간다

    [CEO 24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차가 전기차 배터리를 빌려주고 반납받는 방식의 대여(리스) 실증 사업에 나선다. 현대차는 경기 화성시 남양기술연구소에서 2월 18일 정세균(맨 왼쪽) 국무총리와 정의선(가운데)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현대글로비스·LG에너지솔루션·KST모빌리티와 전기택시 배터리 대여 및 사용 후 배터리 활용 실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

    2021.02.22 07:31:06

    [CEO 24시] 배터리 렌털 방식 도입…반값 전기차 앞서간다
  • 역대급 기후변화, 클린에너지에 투자하라

    올해 한국의 역대급 장마, 미국·호주의 대규모 산불, 대서양의 잦은 허리케인과 같은 기상이변은 우연의 일치가 아닌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다. 최근 100년간 지구의 평균 온도가 약 1도 상승했다. 과거 빙하기에서 간빙기로 진행되는 약 1만 년간 지구 온도가 4~5도 상승했던 것에 비하면 인간에 의한 온난화 속도는 자연의 20~25배에 이르는 엄청난 속도다.지구 온난화와 관련해 가장 무서운 것은 이대로 가면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는 수준으로 진행되며 지구가 복원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것과 그 이후에는 어떤 현상이 나타날지 예측하기조차 어렵다는 것이다.기후변화 대응의 핵심은 에너지원의 전환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UN IPCC)의 ‘기후변화에 대한 5차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와 지구 온도 상승의 주요 원인은 인위적인 온실가스 배출이다. 특히 석탄,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가 온실가스라 불리는 이산화탄소 등 탄소 배출의 주범이다.1970~201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의 78%가 화석연료 연소 및 산업 공정으로부터 발생한 이산화탄소 배출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에너지원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여전히 전 세계 1차 에너지 소비의 79%를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가 차지하고 있다. 원자력은 체르노빌, 후쿠시마의 사례와 같은 위험성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결국 태양광, 풍력과 같은 클린에너지로 화석연료를 대체해야 한다는 것이다. 2021년을 기점으로 이러한 에너지원의 전환, 즉 클린에너지 산업의 성장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정부의 정책, 기업의 변화, 경제성 확보에 따른 것

    2021.02.10 10:11:02

    역대급 기후변화, 클린에너지에 투자하라
  • 메리 바라 GM CEO “2035년 휘발유車 생산 완전 중단”…전기차 업체 변신 선언

    [이 주의 한마디]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업체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월 28일(현지 시간) GM이 2035년까지 휘발유와 디젤 엔진 자동차의 생산·판매를 전 세계적으로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더 안전하고 푸르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전 세계 국가들과 기업의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2035년 이후 GM은 전기차만 생산한다. 단 상업용 대형 트럭은 2035년 이후에도 판매된다. GM은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업체로, 매출과 수익의 98%가 내연기관차에서 거둬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GM의 전기차 업체 변신 선언은 다른 메이저 자동차 업체들에 비해 훨씬 진전된 내용을 담았다는 평가다.바라 CEO는 “우리가 판매하는 모든 차량이 배출 가스 제로(0)인 미래를 향해 속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뉴욕타임스는 매출 기준으로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GM이 2035년이라는 구체적인 시기까지 못 박아 전기차 업체로의 변신을 선언한 것은 다른 자동차 업체들에도 압박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다면 월스트리트저널은 GM이 전기차 업체로 생존하려면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중서부와 남부에 충전 시설이 부족하고 전기차 가격이 비싸다는 점 등을 들었다.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

    2021.02.02 07:34:46

    메리 바라 GM CEO “2035년 휘발유車 생산 완전 중단”…전기차 업체 변신 선언
  • SK(주), 차세대 전력 반도체에 투자…미래차 소재도 선점한다

    [위클리 이슈] 기업 투자 전문 지주회사인 SK(주)가 자동차용 전력 반도체 시장에 진출한다. 전기차와 수소차 핵심 부품인 실리콘카바이드(SiC·탄화규소) 전력 반도체 분야에 투자해 미래차 소재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SK(주)는 한국 유일의 SiC 전력 반도체 생산 업체인 예스파워테크닉스에 268억원을 투자해 지분 33.6%를 인수했다고 1월 28일 발표했다. 전력 반도체는 전자제품, 전기차, 수소차, 5세대 이동통신(5...

    2021.02.01 14:37:49

    SK(주), 차세대 전력 반도체에 투자…미래차 소재도 선점한다
  • 애플카 참여 저울질…'전기차 빅뱅' 핵으로 부상한 현대차그룹

    [스페셜 리포트] 미국 정보기술(IT) 산업을 대표하는 애플이 현대차에 은밀한 제안을 했다. 서로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를 만들자는 제안이다. 만약 애플과 현대차의 협력이 성사된다면 한국 완성차 업체가 글로벌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의 메이저로 떠오르는 것은 시간문제다. 테슬라의 독주 체제가 막을 내리고 현대차·애플 vs 테슬라의 경쟁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우려의 시선도 있다....

    2021.01.28 16:49:37

    애플카 참여 저울질…'전기차 빅뱅' 핵으로 부상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