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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는 좋아질 줄…" 뷰티업계, 중국 변화에 깊어지는 한숨

    “중국의 방역 완화로 올해 사실상 위드 코로나로 전환돼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이 커졌는데 상황이 예상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네요. 현지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 매장 운영에 애를 태우고 비자 관련 이슈까지 발생하면서 썩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 장기전은 아닐 것 같으니 당분간은 지켜봐야죠.”중국 현지 상황에 대한 뷰티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지난해 말 중국 방역 완화 당시 소비 심리가 살아나 화장품 매출도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그런데 최근 현지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매장 직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는 고객들의 발길도 끊겼다. 여기에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의무화와 중국의 비자 발급 중단 등이 겹치면서 당장 뷰티업계의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일할 사람 없어요” 리오프닝에도 어려움 겪는 뷰티업계최근 중국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다. 1월 16일(현지 시간) 블룸버그·로이터·CNBC 등에 따르면 중국 보건 당국이 방역을 완화한 2022년 12월 8일부터 1월 12일까지 병원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5만9938명이라고 밝혔다. 이전까지 중국은 코로나19 발발 이후부터 최근까지 누적 사망자가 약 5000명대라고 주장해 왔다. 이번에 발표한 수치는 이보다 11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수치 공개를 환영한다면서도 더 자세하고 세부적인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가 별도로 확진자 수치는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방역 완화 이후 발생한 확진자는 더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정상화를 기대했던 뷰티업계

    2023.01.31 06:00:03

    "올해는 좋아질 줄…" 뷰티업계, 중국 변화에 깊어지는 한숨
  • [카드뉴스] 중국 인구 1년 만에 85만 명 감소, 뉴욕타임스 “중국 정부의 늦은 대응 때문”

    1961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 인구가 감소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중국 내 전체 인구가 작년 대비 85만 명 줄어들었죠. 출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데 더해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수도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중국 사망 인구는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를 포함해 1,041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27만 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인구 감소의 상당 부분이 중국 정부의 뒤늦은 대응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1978년에 시행한 한 자녀 정책으로 출생률이 급감하기 시작하자 2016년에 2자녀, 2017년에 3자녀 정책을 도입했지만, 인구 감소 추세를 막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인구가 앞으로 꾸준히 감소함에 따라 미국 경제를 따라잡는 게 어려워질 수 있으며, 조만간 인구 대국 1위 자리를 인도에 내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023.01.20 10:37:34

    [카드뉴스] 중국 인구 1년 만에 85만 명 감소, 뉴욕타임스 “중국 정부의 늦은 대응 때문”
  • ‘역사는 반복된다’…피 튀기는 50년 반도체 전쟁사

    [스페셜 리포트] 역사는 반복된다…피 튀기는 50년 반도체 전쟁史#많은 산업이 그렇듯이 산업도 미국에서 시작됐고 미국이 주도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시장에 ‘A’ 국가 기업들이 얼굴을 내밀더니 신흥 강자로 부상한다. 그리고 무서운 속도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린다. 10대 기업 중 6개가 A국 국적의 기업일 정도로 막강해졌다. 이전까지 세계 시장을 지배했던 미국 기업들은 타격을 받는다. 미국 정부는 고심하기 시작한다. 결국 미국 정부는 A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등 다양한 압박 정책을 실시한다. 압박은 수차례 이어졌다. 그 사이 제삼국인 B국의 한 기업이 시장에 뛰어들어 점유율을 높여 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신흥 강자에서 절대 강자로 부상했던 A국 기업들은 힘을 잃어 간다. 그리고 어느순간 궤멸되고 만다. 현재 10대 기업 중 A국 기업은 한 곳도 없다. 미국이 최근 중국 반도체 산업을 견제하기 위해 발표한 ‘화웨이 제재안’에 대한 이야기도, 한국을 비롯한 우방국 간에 힘을 합치자는 ‘칩4 동맹’에 대한 이야기도 아니다. 50년 전 시작된 반도체 산업은 잠시 한눈을 팔면 주도권이 다른 나라로 넘어가 버리는 그런 산업이다. 자동차·조선·화학 산업에는 오랜 강자들이 있지만 반도체 시장은 다르다. 어설픈 영업이나 마케팅은 ‘씨알’도 안 먹힌다. 세계를 호령하는 반도체 강자들은 이런 사실을 잘 안다. 50년 전 산업이 태동했을 때부터 비슷한 역사가 반복돼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도체 강자들은 살아남기 위해 도전자를 철저히 짓밟았다. 일본 반도체 산업을 무너뜨린 플라자 합의부터 한국의 골든프라이스 전략 그리고 미국의

    2023.01.14 06:00:23

    ‘역사는 반복된다’…피 튀기는 50년 반도체 전쟁사
  • 코로나19 확산에 적자 재정까지…2023년 중국 경제는 [글로벌 현장]

    [글로벌 현장]중국의 2023년 경제를 두고 세계 기구와 금융회사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제로 코로나’ 해제로 경제 활동이 늘어날 것이란 예상과 감염자 폭증에 경기가 오히려 위축될 것이란 관측이 교차한다. '위드 코로나' 성공하면 경기 상승할 것 스위스 투자은행(IB) UBS는 최근 중국의 2023년 성장률 예상치를 4.4%에서 4.9%로 상향 조정했다. 왕타오 UBS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인이 당분간 감염 우려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경기가 더 위축되겠지만 1차 확산이 지나가는 봄부터 경제 활동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호주계 ANZ은행도 중국 성장률 예상을 4.2%에서 5.4%로 올렸다. 정부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이 본격적으로 효과를 낼 것이란 관측이다. ANZ는 다만 중국의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2024년에는 성장률이 다시 4%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2022년 11월 11일 중국 당국이 방역 완화 조치를 내놓은 이후 모간스탠리(5.0%→5.4%), 골드만삭스(4.5%→5.4%), 노무라홀딩스(4.0%→4.8%), JP모간(4.0%→4.3%) 등도 2023년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영국 투자은행(IB) 스탠다드차타드는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이 원만하게 진행된다면 2023년에 5.8%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이 회사의 딩솽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위드 코로나’만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금리 인하나 재정 적자 확대와 같은 추가적 정책이 없어도 경기가 빠르게 살아날 것”이라고 진단했다.중국 IB인 국제금융공사(CICC)는 제로 코로나가 조속히 철폐되면 2023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6.7%에 달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누적된 가계와 기업의

    2023.01.06 06:01:02

    코로나19 확산에 적자 재정까지…2023년 중국 경제는 [글로벌 현장]
  • 中 인터넷 기업, 고강도 구조 개선…올해는 달라질까

    지난해 제로 코로나 여파로 단기적 부침을 겪었던 중국의 인터넷 기업들이 올해는 위드 코로나 정책 전환으로 효과를 볼지에 이목이 쏠린다.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중국 인터넷 기업들은 지난해 강도 높은 비용 절감 효과와 인력 축소, 적자 사업 효율화를 단행함으로써 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의 인터넷 기업들이 위드 코로나 정책 전환과 함께 다시 회복세를 견인할 수 있을지도 이목이 쏠린다. 그동안 중국의 인터넷 기업들은 제로 코로나 영향과 게임 신작 부재로 인해 단기적인 외형 성장의 부침을 겪었다. 그러나 중국 인터넷 기업이 지난해 초부터 진행된 비용 절감 효과와 인력 축소, 적자 사업 효율화가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어 빠른 회복세를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단기 매출 부진 지속…숏폼 플랫폼 가세로 경쟁 심화미래에셋증권은 중국 인터넷 기업들의 단기 매출 부진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는 지난해 3분기 11억9600만 명에 달한다.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을 위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반독점 규제로 인한 확장성에 대한 우려가 가중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은 전자상거래와 온라인 광고, 게임 업종 등에 부정적인 이슈로 작용했다.올해도 단기적인 매출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12조80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가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시장을 전면 봉쇄하면서 공급과 수요에서 모두 문제가 발생했고, 주문 및 주문 취소 건수가 증가세를 보였다. 이처럼 매출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숏폼 플랫폼의

    2022.12.28 07:00:04

    中 인터넷 기업, 고강도 구조 개선…올해는 달라질까
  • 중국·사우디, 석유 밀착…달러 패권 흔들까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며, 원유도 위안화로 결제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의 달러 패권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리튬은 ‘하얀 석유’로 불리는 희귀 광물이다. 리튬은 21세기 들어 전기자동차를 비롯해 스마트폰, 노트북 등 각종 전자제품의 배터리 소재로 사용되면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이 때문에 각국이 리튬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그런데 리튬의 국제 가격 기준은 중국의 위안화다. 중국은 미국과 유럽을 제치고 국제 리튬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리튬 채굴 시장에서 중국은 13%의 점유율에 불과하지만 제련 시장에서는 44%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중국은 또 수산화리튬 등 리튬 화합물 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리튬의 국제 가격 기준이 위안화가 됐다. 중국이 리튬처럼 원유도 자국 화폐인 위안화를 국제 가격 기준으로 삼기 위해 페트로 위안화(Petro-Yuan) 체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9일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중국·걸프협력회의(GCC) 정상회의에 참석해 “중국은 향후 3~5년 내 GCC 국가들로부터 석유와 천연가스 수입을 늘리고 위안화로 결제할 것”이라며 “GCC 국가들은 석유와 천연가스의 위안화 결제를 위해 상하이 석유·천연가스 거래소(SHPGX)를 충분히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패권 경쟁을 벌이는 중국은 그동안 석유와 가스 수입 대금을 위안화로 지불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의욕을 보여 왔지만, 시 주석이 직접 이런 의지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중국이 페트로 위안화 체제를 도입하겠다

    2022.12.26 13:13:08

    중국·사우디, 석유 밀착…달러 패권 흔들까
  • ‘1000년간 세계 인구 1위’ 중국이 줄어든다 [글로벌 현장]

    [글로벌 현장]중국의 인구는 960년 개국한 송나라 때 이미 1억 명을 넘었다. 1000년 넘게 세계 최대의 인구 대국 자리를 유지해 왔다.풍부한 노동력과 광대한 시장은 중국의 성장 동력이었다. 그런 중국의 인구가 내년부터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세계 1위 인구 대국 자리도 인도에 내줄 것으로 관측된다. 저출산·고령화와 함께 노동력 감소 현상은 이미 나타나고 있다. 이르면 2023년부터 인구 감소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최근 “14차 5개년 계획 기간(2021~2025년)에 인구 감소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구 감소 전망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중국의 인구가 감소한다면 이는 ‘대약진 운동’에 따른 대기근으로 수백만 명이 굶어 죽은 1961년 이후 처음 발생하는 사건이다. ‘중국몽’을 내세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집권 3기(2022~2027년)에 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더욱 눈에 띈다. 시 주석이 주장하는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의 가장 큰 걸림돌이 인구 감소라는 지적도 나온다.중국의 2021년 인구는 14억2586만 명으로 전년 대비 0.1% 늘었다. 이런 증가율은 1961년(-0.04%) 이후 가장 낮다. 1961년은 1949년 신중국 건국 이후 유일하게 인구가 줄었던 해다.최근 중국의 인구 증가율은 2018년 0.6%에서 2019년 0.4%, 2020년 0.3% 등으로 가파르게 떨어졌다. 합계 출산율도 2018년 1.5명에서 지난해 1.2명으로 하락했다. 합계 출산율은 한 여성이 가임 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중국의 인구 감소는 30년 넘게 지속된 ‘1가구 1자녀’ 정책이 결정적 원인으로 꼽힌다. 중국의 연간 신생아 수는 1980년대 2000만 명을

    2022.12.14 08:51:55

    ‘1000년간 세계 인구 1위’ 중국이 줄어든다 [글로벌 현장]
  • [금주의 인물] 장쩌민 중국 전 국가주석 사망, 중국을 G2로 이끈 3세대 최고지도자

    장쩌민 전 중국 주석이 11월 30일 96세로 생을 마쳤다. 그는 백혈병 등을 앓고 있었다. 장 전 주석은 중국을 세계 경제의 주역으로 만든 1등 공신이지만 시진핑 국가주석을 정치 지도자로 키워 현재의 혼란을 만들어 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그의 죽음에 즈음해 중국은 톈안먼 사태 이후 가장 큰 민주화 요구에 직면해 있다. 장 전 주석은 개혁·개방의 총 설계사였던 덩샤오핑 전 주석을 이어 집권한 3세대 지도자로 분류된다. 1985년 상하이 시장, 1987년 상하이시 당 서기장을 맡았던 장 전 주석은 1989년 톈안먼 사태 진압 이후 덩샤오핑 전 주석의 후계자로 지목됐다. 덩 전 주석의 개혁·개방 노선을 충실히 따랐던 후계자로, 고립됐던 중국이 세계 무대로 나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재임 기간 동안 중국은 한국(1992년) 등 여러 나라와 수교를 맺었고 세계무역기구(WTO)에도 가입했다. 성장 가속, 구조 개혁 등을 통해 중국을 세계 2위 경제 대국의 자리에 올려 놓은 인물로 평가받는다.2003년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에게 권력을 넘긴 이후에도 막후에서 상하이 출신 정치 조직인 ‘상하이방’을 통해 상당한 권력을 행사했다. 장 전 주석의 세력이 급격히 약화된 것은 후 전 국가주석의 후임인 시 국가주석이 집권하고 나서부터다. 시 국가주석의 ‘상하이방’ 숙청 작업은 최근까지도 계속되는 중이다.톈안먼 사태를 진압한 공로를 인정받아 권력의 정점에 올랐던 장 전 주석의 죽음은 공교롭게도 최근 중국 내에서 거세지고 있는 ‘제로 코로나’ 시위의 시기와 맞물리며 아이러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 

    2022.12.03 06:00:04

    [금주의 인물] 장쩌민 중국 전 국가주석 사망, 중국을 G2로 이끈 3세대 최고지도자
  • [카드뉴스]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콘텐츠, 화장품 업계 들썩

    한국 영화가 중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정식 상영합니다. 한한령 조치 이후 약 6년 만이죠. 이는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에 대한 화답으로 보입니다.현재 중국 OTT에서 홍상수 감독의 ‘강변호텔’이 서비스 중입니다. 업계는 이를 시작으로 중국에서 서비스되는 한국 콘텐츠가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죠.중국 시장이 개방된다면 1100억 원에서 250억 원까지 줄었던 콘텐츠 중국 수출 규모도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한한령 해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관련 업계는 물론 화장품 등 중국 판매 비율이 높았던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가장 대표적인 수혜 종목으로 꼽히는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죠.하지만 일각에서는 한국 콘텐츠의 중국 내 확산에 불안함을 느끼는 중국 의식 탓에 한한령을 쉽게 해제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2.11.25 17:36:19

    [카드뉴스]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콘텐츠, 화장품 업계 들썩
  • 경제 지표 악화 끝에 ‘위드 코로나’ 시동 건 중국 [글로벌 현장]

    [글로벌 현장]중국이 해외 입국자 격리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줄이는 내용의 새로운 방역 정책을 내놓았다. 반년 만에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1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런 정책을 내놓은 것은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방역에서 경제로 전환 중국 행정부인 국무원 코로나19 대응 합동방역통제기구는 11월 11일 이런 내용의 ‘과학적이고 정확한 방역 업무 통지’를 발표했다. 이는 전날 최고 지도부인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결정한 ‘방역 정책 최적화를 위한 20가지 조치’의 후속 격이다.국무원은 해외 입국자, 감염자의 밀접 접촉자, 폐쇄 루프식 사업장에서 일하던 사람 등에 대한 시설 격리 기간을 일괄적으로 7일에서 5일로 단축했다. 다만 시설 격리 후 3일의 자가 격리는 유지한다. 전체 격리 기간이 ‘7+3(시설 격리 7일+자가 격리 3일)’에서 ‘5+3’으로 줄어드는 것이다.해외 입국자 격리 기간 단축은 지난 6월 21일(시설 14일+자가 7일)에서 10일로 줄인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내년 여름 이전까지 순차적으로 격리 기간을 줄여 갈 것으로 보고 있다.또 확진자가 나온 항공편에 대한 일시 운항 정지(서킷 브레이커) 규정을 철회하기로 했다. 중국행 항공편이 갑자기 취소될 리스크가 줄어드는 것이다. 이와 함께 탑승 전 48시간 내 2회의 유전자 증폭(PCR) 음성 증명서 제출은 1회로 조정했다.감염자가 한 명만 나와도 수만 명을 격리시키는 근거가 됐던 각종 조치들도 철폐하기로 했다. 격리 등 방역 통제 대상자를 감염자와 밀접 접촉자로 한정한다. ‘차밀접(밀접 접촉자의 밀접 접촉자)’을 관리

    2022.11.24 06:00:08

    경제 지표 악화 끝에 ‘위드 코로나’ 시동 건 중국 [글로벌 현장]
  • “큰형들과 달라” 애경산업, 나 홀로 성장세 어떻게

    한국 화장품 업체들의 고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한국 뷰티 브랜드의 입지가 좁아지면서 해외 사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뷰티업계 양대 산맥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도 그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지난해부터 매출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애경산업은 좀 다르다. 3분기 중국·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나쁘지 않은 성과를 냈다.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과는 대조되는 결과다. 매출 규모를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해외 사업에서 좋은 실적을 낸 것에 업계는 주목하는 분위기다.글로벌 사업 확대 결과…지난해 일본 진출 이후 경쟁력 강화 올인애경산업은 올 3분기에 매출 1617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영업이익은 146.1% 급증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4433억원, 영업이익은 38.5% 증가한 273억원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국내외 경영 환경 악화, 중국의 봉쇄 정책 장기화 등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국내외 디지털 채널 강화와 글로벌 영역 확장,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이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애경산업이 3분기에 실적 개선에 성공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3분기에는 매출 1457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 25.0% 감소했다. 2020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한 1522억원, 영업이익은 44.7% 감소한 8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분기 실적에서 세 자릿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애경산업은 2019년 4분기에 1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뒤 2020년 1분기 126억원으로 급감

    2022.11.23 06:00:01

    “큰형들과 달라” 애경산업, 나 홀로 성장세 어떻게
  • 풀무원, 중국서 파스타 생산라인 확대...시장 공략 속도 낸다

    풀무원은 중국 법인 푸메이뚜어(圃美多) 베이징 1공장의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11월 14일 밝혔다. 급증하는 중국 내 가정간편식(HMR) 파스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풀무원에 따르면 이번 베이징 공장 증설에는 약 316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베이징 1공장에서는 파스타를 연간 4500만개 생산하고 있는데 이번 증설로 생산량이 1억 개로 2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풀무원은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중국 내 HMR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할 방침이다.파스타는 지난해 기준 풀무원 중국 법인 식품 매출의 43%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풀무원 관계자는 “베이징 1공장을 냉장면, 파스타 등 중국 HMR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생산 전초기지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2.11.14 12:59:35

    풀무원, 중국서 파스타 생산라인 확대...시장 공략 속도 낸다
  • ‘장기 집권’과 ‘고립’ 선택한 중국 시진핑 [강문성의 경제 돋보기]

    [경제 돋보기]지난 10월 22일 중국 공산당 제20차 당대회가 폐막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확정됐다. 시 주석은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까지 유지됐던 2연임 초과 금지 원칙을 깨고 실질적으로 영구 집권의 길을 가기로 했다. 스스로 본인을 공식적으로 마오쩌둥·덩샤오핑 주석과 같은 반열에 올렸다. 하지만 세계 금융 시장의 반응은 냉정했다. 시 주석의 집권 3기가 독주 체제로 확정되자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주식이 폭락했다. 10월 24일 하루 동안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5대 중국 기업들의 시가 총액이 521억7000만 달러(약 75조2300억원) 증발했다. 또한 중국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역시 급락하며 2009년 마무리된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세계 금융 시장의 반응에는 먼저 이번 당대회 보고 내용에 기인한다.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그동안 시 주석을 중심으로 한 지도부가 강조해 온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에서 진일보한 느낌이다. 중국 체제가 사회주의이지만 중국의 역사를 가미해 중국만의 개혁·개방을 지향하는 것이 기존의 선언이었다면 이번에 거론된 ‘중국식 현대화’는 중국이 그동안 추구해 온 체제를 더욱 발전시켜 모든 인민을 ‘공동부유’하게 만들고 사회주의를 유지한 채 중국 사회를 선진국 수준으로 ‘현대화’하겠다는 선언이다. 하지만 핵심은 여기에서 체제 발전의 방향을 선언하는 차원을 넘어 서방의 ‘서구식 현대화’에 대비해 ‘중국식 현대화’를 지향하겠다는 것이어서 ‘서방과의 체제 경쟁을 시작’하겠다는 것이다.또한 이번 당

    2022.10.31 06:00:02

    ‘장기 집권’과 ‘고립’ 선택한 중국 시진핑 [강문성의 경제 돋보기]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중국과 분쟁 아닌 경쟁 추구"[이 주의 한 마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월 26일 미국 국방부 지도자들과 진행한 회의에서 “나는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우리는 치열한 경쟁을 추구하지만 (그것이) 분쟁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미국 내에서는 미·중 간 전략적 경쟁은 더 심화하더라도 기후 변화 등 이슈에 대한 양국 간 대화가 다시 복원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우리는 강대국 간 점증하는 경쟁에 대응하는 동시에 기후 변화나 보건 안보 등과 같이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공동 도전에도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는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과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오늘의 위협 그리고 앞으로의 위협에 대응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더 강하고 단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핵심 동맹을 강화하고 자유롭고 개방된 번영의 세계에 헌신하는 새 연합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미국은 11월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 회의를 계기로 바이든 대통령과 최근 3연임을 확정한 시 주석의 첫 대면 정상 회담을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월 시 주석이 G20 정상 회의에 참석할 경우 만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주간 뉴스모빌아이, 나스닥 상장 첫날 38% 급등기업공개(IPO) 가뭄을 뚫고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인텔의 자율 주행 자회사 모빌아이가 상장 첫날 주가가 38% 정도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10월 26일 미국 CNBC에 따르면 시초가 21달러였던 모빌아이의 주가는 이날 38% 오른 28.9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 총액 역시 170억 달러(

    2022.10.30 06:11:0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중국과 분쟁 아닌 경쟁 추구"[이 주의 한 마디]
  • [big story]주원 “내년 복합 불황 가능성…美금리·中부동산 심각”

    글로벌 경제가 좀처럼 탈출구를 찾기 힘든 덫에 걸렸다. 치솟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가파른 금리 인상,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세계 곳곳에서 리스크 요인이 터져 나오고 있다. 현시점 가장 큰 덫은 무엇보다도 미국의 금리 인상이다. 미국이 지난 1년 새 과감하게 단행한 금리 인상은 세계 주요국의 숨통을 죄였다. 더욱이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8.2% 상승하면서,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세계 환율 시장은 벼랑 끝에 몰렸다. 아시아 외환 시장에서는 일본의 달러당 엔화가 150엔을 돌파하며 엔화 가치가 32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영국의 경우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대규모 감세안을 발표했다가 파운드화 가치가 1985년 이후 최저치로 급락하고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유럽발 위기도 간과할 수 없는 리스크다. 에너지 위기는 유럽 경기 위축과 고물가를 재촉하는 불쏘시개나 다름없다. 우리 수출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 경제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IMF는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심화돼, 부동산 업체의 45%가 채무 원리금 상환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제기했다.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 부동산 시장 위기를 우리 경제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주 경제연구실장은 미국이 예상보다 과격하게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그는 10월 첫째 주 한경 머니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경제가 나빠지고 있는데 (미국을 따라) 금리를 올려야 하는 모순에 빠져 있다. 이 때문에 세계 경제가 더 안 좋아지고 모든 나라들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rdqu

    2022.10.27 09:01:03

    [big story]주원 “내년 복합 불황 가능성…美금리·中부동산 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