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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투자자 절반 이상 “연내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 있다”

    국내 투자자 중 대다수는 연내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증권이 지난 4월 19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삼성증권 '언택트 컨퍼런스' 참여자를 대상 설문에서 응답자 7,717명 중 60%가 연내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2일 밝혔다.이들은 최근 SVB 사태, 경기침체 우려 등에 따라 연내에 미국의 긴축 정책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중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답변은 67.1%로 나타났다.금리완화에 이어 증시가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할 시기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62.4%가 올 하반기로 예상한다고 답해, 하반기 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증시 상승의 가장 큰 변수로는 물가(40.2%)와 금리(32.5%)를 꼽았다. 미국의 고물가(2% 이상)가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한 2021년 2분기 이후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증시에 영향을 주는 주요 이슈 중 하나인 것으로 분석됐다. 다른 증시 상승 변수로는 '우크라이나 전쟁(16.9%)', '미·중 분쟁(10.4%)' 등이 각각 뒤를 이었다.투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선호하는 투자 전략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수형 ETF에 장기투자하는 '베타플레이'보다는 박스권 내에서 정체하고 있는 지수를 극복하기 위해 수익이 기대되는 섹터 및 자산을 발굴해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투자전략을 활용하는 '알파플레이'를 선호한다는 투자자가 39.4%로 가장 많았다.구체적인 알파플레이 투자방법으로는 압축 선별된 종목으로 투자하는 랩어카운트(40.4%)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증권사 등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제시하는 모델포트폴리오 투자를 활용하

    2023.05.02 18:09:29

    개인투자자 절반 이상 “연내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 있다”
  • 금감원, 증권업계 사장단 소집해 ‘리스크 관리’ 당부

    금융감독원이 증권업계 사장단을 소집해 최근 주식시장에서 논란이 되는 '빚투(빚내서 투자)'와 차액결제거래(CFD) 반대매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과 관련해 리스크 관리를 당부한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함용일 금감원 부원장 주재로 28일 오전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을 소집해 간담회를 연다.금감원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개인 투자자에 대한 신용공여나 CFD 등에 대해 리스크 관리를 부탁하기 위해 자리를 가지는 것"이라며 "최근 일부 종목의 무더기 하한가 사태 때문에 회의를 소집한 것은 아니지만 이런 일이 있었던 만큼 신용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는 당부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전날 임원 회의에서 "2차전지 등 미래산업 신사업 투자 열풍으로 신용거래가 급증하는 등 주식시장이 이상 과열되고 있다"며 "불공정거래 혐의 개연성이 있는 종목에 대해 신속히 조사에 착수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3.04.27 15:13:37

    금감원, 증권업계 사장단 소집해 ‘리스크 관리’ 당부
  • 중견 상장사 8곳, 갑작스런 하한가…SG증권에서 거래 몰려

    24일 주식시장에서 장 시작부터 중견 상장사들이 하한가로 추락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하나같이 특정 증권사 창구에서 매물이 쏟아졌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이날 장 개시와 함께 서울가스 , 대성홀딩스, 삼천리, 세방, 다올투자증권, 하림지주, 다우데이타, 선광 등 8개 종목이 하한가로 직행했다.8개 종목 모두 프랑스계 증권사인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에서 대량의 매도물량이 쏟아졌다는 공통점이 있다.증시 주변에서는 해당 종목 대부분이 신용 잔고가 상당했던 가운데 CFD(contract for difference) 문제가 발생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CFD 계좌는 40%의 증거금으로 매수·매도 주문을 낼 수 있으며, 종목에 따라 최대 10배까지 레버리지 활용이 가능하다. 만일 CFD 계좌의 증거금에 문제가 생길 경우 청산으로 이어지게 된다.특히 특정 사모펀드의 CFD 계좌 만기 연장이 실패했고, 반대매매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는 설이 돌고 있다.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23.04.24 10:59:21

    중견 상장사 8곳, 갑작스런 하한가…SG증권에서 거래 몰려
  • [2023 베스트 PB센터] 삼성證, 명불허전 자산관리…뉴리치 서비스 ‘각광’

    자산 시장이 롤러코스터처럼 움직이고 변동성이 커질수록 전문가들의 능력은 빛을 발하는 법이다. 삼성증권은 올해 베스트 PB센터 증권 부문에서 1위를 탈환하며 SNI(Success & Investment) 브랜드 파워를 시장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지난해 가팔라진 금리 인상으로 주식 시장 침체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삼성증권은 13년 차에 접어든 자산관리 브랜드 SNI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삼성증권 SNI는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브랜드 파워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한경 머니가 실시한 ‘2023년 베스트 PB센터’ 설문조사에서 증권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자산관리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이번 베스트 PB센터 설문조사에서 삼성증권의 총점은 784점으로 지난해 베스트 PB센터 1위를 차지했던 미래에셋증권과 89점의 격차를 보이며 1위를 되찾았다.서비스별로는 고객 서비스(139점)와 전용상품 서비스(110점), 상속·증여 서비스(171점), 종합자산관리 서비스(134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삼성증권은 고객 서비스와 상속·증여 서비스에서 2위 증권사와 압도적인 점수 차를 보이며 종합 1위 탈환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올해 2위로 내려온 미래에셋증권의 총점은 695점으로 부동산 서비스와 펀드·증권 서비스, 대안투자 및 파생상품 서비스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한국투자증권(371점), NH투자증권(242점), KB증권(162점)이 베스트 PB센터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증권 SNI, 신규 고객 유입 쾌거…고객 니즈 파악한 서비스 제공삼성증권 SNI는 2010년 국내 증권 업계 최초로 자산 규모 30

    2023.03.29 06:50:23

    [2023 베스트 PB센터] 삼성證, 명불허전 자산관리…뉴리치 서비스 ‘각광’
  • 2023년 코스피, 다시 ‘박스피’로?

    [비즈니스 포커스] 2023년도 온통 빨간불이다.투자 전문가들은 2023년에도 글로벌 경기는 인플레이션과 긴축 그리고 침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하반기에는 경기가 조금씩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문제는 실물 경제에 미칠 영향이다. 2022년 인플레이션과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악화된 금융 여건과 심리가 직접적으로 실물 경제에 타격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재테크에도 뾰족한 묘수가 보이지 않는다.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공포는 ‘불확실성’이다. 안갯속 대내외 경제의 길잡이가 돼 줄 2023년 투자처는 어디일까. 5대 증권사(삼성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의 투자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글로벌 경제 흐름과 함께 2023 유망 종목을 소개한다.‘상저하고’ 증시 전망증권가의 2023년 증시 예측은 상당수 해가 그렇듯이 ‘상저하고’다. 여기에서 주요한 지표는 물가와 금리다.첫째 주요 지표는 금리다. 투자 전문가들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이 2023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금리가 5% 위로, 2023년 2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란 의견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제롬 파월 Fed 의장의 최근 발언을 볼 때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낮아지지 않으면 2023년 상반기에 리세션(경기 침체)이 오더라도 금리 인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국투자증권은 그 시점을 1분기로 앞당겨 예측했다. 최제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Fed가 물가에 기반해 금리 인상을 멈출 수 있는 시기를 2023년 1분기로 보고 있다”며 &l

    2022.12.21 09:30:54

    2023년 코스피, 다시 ‘박스피’로?
  • [Special] KB증권 “초고액자산가 적극 관리…WM 부문 질적 성장 주력”

    KB증권은 올해 녹록지 않은 영업 환경에서도 WM 영업 체질 개선을 토대로 개인고객 대상 WM 영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지난 10월 말 기준 개인 WM 자산규모는 작년말 대비 34% 성장을 했고, WM 수익은 전년 대비 월 평균 31%의 성장을 시현했다. 이처럼 WM 부문에서 영업적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개인고객 중심의 WM영업을 확대하면서다.WM부문은 올해 초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WM총괄본부를 고객·채널 전략 중심의 'WM영업총괄본부'와 WM투자전략과 상품·서비스 제공 중심의 'WM솔루션총괄본부'로 확대 개편해 조직 기능별 전문성을 강화했다. KB증권은 초부유층 전담관리 조직인 GWS본부를 신설해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자산관리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GWS본부는 초부유층 고객에 대한 정확한 니즈 분석에서 출발해 고객 중심의 최적화된 채널 운영,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 공급, 맞춤형 고객경험 제공 등 고객가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초부유층 고객 자산관리에 집중하는 더퍼스트(the FIRST)센터와 스타PB센터(강남, 도곡, 명동, 청담)를 본부 산하에 편제해 적극 관리하면서, 지속적인 신규 사업 발굴 및 특화된 전략 수립을 통해 WM 부문의 질적 성장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국내 최대 규모의 자산관리센터인 'KB GOLD&WISE the FIRST'에서는 은행 특화 상품을 비롯해 증권IB와 연계한 'Pre-IPO', 벤처캐피탈 활용 '구조화 상품' 및 랩과 같은 투자일임형 상품 등 증권 특화 상품도 제공하고 있다. 'KB형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통해선 개인자산을 포함한 법인과 재단 등의

    2022.11.30 09:40:53

    [Special] KB증권 “초고액자산가 적극 관리…WM 부문 질적 성장 주력”
  • 파운트-KB증권, 연금저축 출시 “연금도 이제부터 공격적으로”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는 자회사인 파운트투자자문이 서비스 중인 파운트 앱에서 KB증권 계좌로 간편하게 투자가 가능한 자문형 연금저축 상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연금저축 상품은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증명해온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단기적인 위험은 감수하면서도 꾸준한 공격적 투자를 통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운용전략을 통해 투자자가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환리스크, 마켓타이밍 등에 적절히 대응하는 적극적인 운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연금저축 포트폴리오의 70%이상은 패시브(Passive) 자산배분 전략으로 미국 주식시장 지수의 장기 성장을 추종하며, 30%이하는 마켓타이밍에 따른 대응을 통해 비중을 조절(Tilting)하는 액티브(Active)한 운용으로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미국을 제외한 기타 선진국과 신흥국 주식시장 지수 등은 시장 상황을 고려한 전술적 운용에 활용될 예정이다.이 연금저축은 파운트 앱을 통해 50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며, 기존 연금저축 이전, 보유연금 조회는 물론 시장동향, 글로벌 이슈분석 등의 콘텐츠 서비스도 제공된다.특히 다른 금융투자상품들과 마찬가지로 원금손실 가능성은 있지만, 월 1회 정기 리밸런싱(자산 편입비중 재조정)을 통해 현 상황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투자자들의 수익을 끌어올리는 것이 특장점으로 꼽힌다.보통 연금저축은 연말정산 환급(13.2~16.5%)을 통한 세제혜택(연납입금액의 최대 300~400만원 대상 적용)은 물론 은퇴 이후 국민연금 수령 전(만 65세)까지 소득이 적은 마의 10년(은퇴 크레바스)을 대비할 수

    2022.10.20 15:19:19

    파운트-KB증권, 연금저축 출시 “연금도 이제부터 공격적으로”
  • 리서치센터 인력 수급난, 뺏고 뺏기는 애널리스트 영입 경쟁

    [비즈니스 포커스] “애널리스트 경력직 인재 채용합니다.”리서치센터의 인력 수급난이 심화되고 있다. 각 증권사 리서치센터 간 뺏고 뺏기는 인재 경쟁은 물론 한 회사의 조직 간 내부 영입 경쟁, 스타트업이나 이종 산업으로의 인재 유출까지…. 한때 ‘증권사의 꽃’으로 불렸던 애널리스트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둥지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연구원 규모, 세 자릿수로 하락애널리스트의 이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애널리스트업의 특성상 이직이 빈번하게 발생뿐만 아니라 이직 현황이 보고서 등을 통해 직접적으로 확인되기 때문에 ‘이직의 연구 대상’에 오른 적도 많다.2012년 한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한국 애널리스트의 이직률은 11%가 넘는 수준으로, 미국 애널리스트 이직률인 3.8%에 비해 상당히 높았다. 과거의 이직이 증시 활황기에 따른 애널리스트 품귀 현상으로 마치 지금의 ‘개발자 인재난’과 유사하다면, 최근 애널리스트의 인재난은 전체 인력 감소에 그 원인이 있다.6월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협회에 등록된 한국 증권사 수는 총 59곳, 전체 애널리스트는 총 1029명이다. 2019년 1094명에서 2020년 1078명, 지난해 1040명으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말부터 올 상반기 한때 세 자릿수까지 인원이 급감한 적도 있었지만 최근 다시 1000명대의 인력을 유지하고 있다.애널리스트들이 감소하게 된 배경은 다양하다. 과거 증시 활황기엔 한국 증권가에서 애널리스트 품귀 현상이 나타나면서 수억원대의 연봉자가 나올 만큼 증권사의 꽃으로 불렸다.하지만 최근에는 증권사의 수익 구조가 브로커리지(주식 위탁 매매 수수료)에서 투자은행(IB)과 자산

    2022.06.14 06:00:09

    리서치센터 인력 수급난, 뺏고 뺏기는 애널리스트 영입 경쟁
  • 토스증권, 출범 1년만에 고객 420만명 유치

    토스증권이 출범 1년 만에 420만 명의 고객과 230만 명의 월간활성이용자(MAU)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1년만에 420만 고객 확보는 국내 증권업계를 넘어 전세계 금융투자 역사에서도 유래를 찾을 수 없는 기록"이라며 "출범 석 달 만에 350만 신규 계좌가 개설됐는데 이는 미국의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2년여 만에 달성한 수치"라고 강조했다. MAU는 출범 이래 꾸준히 200만 명을 상회하며, 월 평균 230만 명을 기록했다. 출범 당시 밝혔던 월간활성이용자 100만 명 달성의 목표를 출범 첫 달부터 2배 이상 상회했다.이같은 성장의 중심에는 2030 고객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토스증권의 2030 고객은 260만 명으로, 전체 고객의 약 65%를 차지한다. 투자자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UI·UX와 투자자의 시각에서 해석한 맞춤형 서비스들이 주목을 끌었다.  지난해 7월 선보인 ‘주식선물하기’ 서비스는 투자자끼리 주식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증권사의 ‘타인계좌주식대체’를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재해석하고 간편하게 설계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에 존재했던 증권 서비스지만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출시 1주일만에 1만 건 이상 달성했다. ‘커뮤니티’는 토스증권만의 특징적인 서비스 중 하나로, 실제 주주와 잠재투자자를 뱃지로 구분해 투자자 의견의 신뢰도를 높이고 기존의 주식 커뮤니티와 차별화했다. 이 서비스는 주식 투자자 중 상당수가 객관적인 정보 외에도 지인, 주식 커뮤니티 등을 통해 주관적인 정보를 참고한다는 점을 착안해 기획됐다. ‘토스증권

    2022.03.28 16:59:47

    토스증권, 출범 1년만에 고객 420만명 유치
  •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자기자본 10조원 등 업계 최초 기록 달성

    [스페셜 리포트] 2021 올해의 CEO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12월 6일 최현만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최 회장은 미래에셋금융그룹 창업 멤버로 합류해 25년 동안 미래에셋을 독립 투자 전문 그룹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 투자업계 최초로 전문 경영인 회장으로 승진했다.최 회장은 미래에셋그룹의 주요 계열인 증권·운용·생명·캐피탈 등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하며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최 회장은 특히 2016년 이후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통합을 진두지휘해 왔다. 미래에셋증권은 최 회장의 지휘 아래 금융 투자업계 최초로 자기자본 10조원, 고객 예탁 자산 400조원,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연결 기준 지배 주주 자기자본이 전 분기 대비 4222억원 증가한 10조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999년 12월 자본금 500억원에 설립한 미래에셋증권은 약 20년 만에 200배 성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한국 자본 시장을 넘어 세계 자본 시장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최 회장은 고객 예탁 자산 400조원 시대도 열었다. 미래에셋증권의 2021년 6월 말 기준 고객 예탁 자산은 약 400조5000억원으로 2020년 8월 30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10개월 만에 400조원을 넘어섰다. 리테일 고객 예탁 자산 또한 296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3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특히 해외 주식과 연금 자산이 각각 20조원을 돌파하며 업계 최초로 ‘20·20’ 클럽에 가입했다.미래에셋증권의 해외 주식 예탁 자산 20조원 돌파의 비결은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2021.12.31 06:00:22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자기자본 10조원 등 업계 최초 기록 달성
  • 핀트(fint) X KB증권, 연금저축 서비스 출시

    인공지능(AI) 일임투자 서비스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KB증권과 제휴를 맺고 새로운 연금저축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최근 국내 연금시장 규모가 나날이 커지며 고도화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연금 투자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디셈버앤컴퍼니와 KB증권이 손을 맞잡고 중·장기 투자에 최적화된 핀트 AI 간편투자 기반의 연금저축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핀트 고객은 보다 폭넓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양사의 제휴를 통해 선보인 연금저축 서비스는 핀트 앱을 통해 간단히 가입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자는 본인의 자산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연금저축 납입이 가능하고, 납입된 연금저축액은 핀트의 AI 인공지능 ‘아이작(ISAAC)’이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전세계 ETF 상품에 분산투자하며 알아서 리밸런싱하고 운용해준다.회사 관계자는 "핀트를 통해 연금저축에 가입한 고객은 자신의 연금저축이 어떻게 운용되는지 핀트 앱을 통해 손쉽게 확인 가능하며 투자 수익 역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납입되는 연금저축액은 모두 KB증권에 안전하게 보관된다"고 말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1.11.03 10:57:33

    핀트(fint) X KB증권, 연금저축 서비스 출시
  • 55개 금융사, 비대면 채용박람회 연다…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은행, 증권, 보험, 카드, 금융공기업, 금융협회 등 금융권 55개사가 9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금융권 공동 채용박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당초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취업교육 및 인턴십 등의 축소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간을 제공하기 위해 일정을 연기했다.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은 9월 8일과 9일 양일간 비대면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며, 우수 면접자에 대해서는 향후 공채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나머지 금융기관도 채용 전형 및 인재상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제공하는 라이브(Live) 채용상담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비대면 면접 신청은 8월 2일부터 10일까지이며, 채용 상담 신청은 16일부터 24일까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1.08.01 12:00:01

    55개 금융사, 비대면 채용박람회 연다…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 [베스트 애널리스트-증권·보험]강승건 “증권사 최고 실적 경신…보험업계는 모멘텀 ‘부재’”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강승권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증권·보험 등 금융 전문가다. 2001년부터 보험과 증권을 맡아 활약했고 지난해 KB증권으로 자리를 옮긴 뒤 2관왕에 올랐다. 보험과 증권 업종은 표면적인 규제뿐만 아니라 사회적 제도, 국민의 행동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 업종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재무 제표 분석뿐만 아니라 매크로의 변화, 사회적 제도 및 환경 변화를 감안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이런 변화까지 감안해 자료를 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강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 증권 업종과 보험 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으로 긍정 매수를 유지하며 최선호 종목으로 증권에서는 삼성증권, 보험에서는 DB손해보험을 제시했다.그는 증권 업종에 대해 “상반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2021년 증권사 실적이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백신 효과가 확산돼 해외 거래 실사 등이 가능해지면 기업 투자금융(IB) 부문이 다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이 연내에 진행되면 보유 채권의 평가 손실이 발생하고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가 약화되면서 트레이딩 부문과 중개 수수료 부문의 이익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덧붙였다.그는 하반기 보험 업종은 실손보험 관련 제도 변화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큰 모멘텀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장기 위험 손해율 부담을 완화하려면 실손 청구 간소화와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정책이 필요한데 아직은 이해관계인들과 타협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2021.07.16 06:18:09

    [베스트 애널리스트-증권·보험]강승건 “증권사 최고 실적 경신…보험업계는 모멘텀 ‘부재’”
  • 비과세 해외 펀드 혜택 200% 누리기

    7년 만에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비과세 해외 주식 투자 전용 펀드(이하 비과세 해외 펀드)에 대한 얘기다. ‘고령화·저금리·저성장’이라는 트리플 조건이 모두 갖춰진 요즘, 예전처럼 착실하게 버는 돈만 가지고 자산을 불리기는 어려운 일이다. 정부가 ‘비과세’라는 강력한 혜택을 내걸며 해외 펀드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이유다. 지난 2월 29일 출시된 비과세 해외 펀드...

    2016.04.18 00:00:00

    비과세 해외 펀드 혜택 200% 누리기
  • '현대증권 매각' 둘러싸고 무성한 '뒷말'

    매각가 낮추려는 '흠집내기' 의혹도 [한경비즈니스=이정흔 기자] '증권업계 마지막 대어'로 손꼽히는 현대증권 매각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매도자와 매수자간 신경전이 거세지는 양상이다. 본입찰 전부터 현대증권을 둘러싼 루머가 쏟아지며, 일각에서는 현대증권의 매각가를 낮추기 위한 '흠집내기' 용이라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그룹이 매각하는 현대증권 지분은 최대주주인 현대상선이 보유한 22.4%(5307만736주)와 기타 주주의 0.13%(30...

    2016.03.14 00:00:00

    '현대증권 매각' 둘러싸고 무성한 '뒷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