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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공 맞아 안구 적출한 女골퍼, 죄는 캐디만?···검찰 재수사

    강원도 원주의 한 골프장에서 티샷 공에 맞아 실명한 30대 여성 골퍼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재수사에 나섰다. 골프장 경영진을 포함해 타구자의 책임여부를 다시 따져보기 위해서다. 앞서 1심 법원은 ‘카트 하차 후 타구자 후방에 있게 해야 한다’는 안전 매뉴얼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캐디에게만 유죄 판결을 내렸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경찰에 송치한 피고소인 4명 중 골프장 캐디 ㄴ씨만 기소되고 나머지 3명은 불기소한 사건에 대한 재기수사 명령을 서울고검 춘천지부에서 받아 절차를 진행 중이다.2021년 10월 3일 오후 1시 원주의 한 골프장 4번 홀에서 당시 ㄱ씨를 포함한 여성 2명과 남성 2명 등 4명의 라운딩을 도운 캐디 ㄴ씨는 티박스 좌측 10m 전방에 카트를 주차한 뒤 남성 골퍼에게 티샷 신호를 했다. 남성 2명이 먼저 순서대로 친 티샷이 모두 전방 좌측으로 날아가 OB가 된 상황에서 멀리건 기회를 얻어 재차 친 공이었다. 해당 공이 또다시 전방 좌측의 카트 방향으로 날아가 카트 안에 있던 ㄱ씨의 눈에 맞아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안구를 적출했다.이에 피해자 ㄱ씨 측은 캐디 ㄴ씨뿐만 아니라 골프장 경영진, 남성 골퍼를 고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ㄴ씨만 업무상 과실 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골프장 경영진과 남성 골퍼 등은 과실 없음으로 불기소했다.당시 해당 골프장의 구조상 홀 티박스 뒤쪽에 카트를 주차할 수 없는 이례적 구조였다. 1심 재판부도 이 점을 인식했으나 캐디인 ㄴ씨만 재판에 넘겨진 상황에 ㄴ씨의 과실여부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이 업계의 시각이다.실제 해당 골프장은 사건 발생 후 안전상의 이유

    2024.04.24 10:53:47

    골프공 맞아 안구 적출한 女골퍼, 죄는 캐디만?···검찰 재수사
  • [Cover story] 囊中之錐 낭중지추

    능력과 실력은 감추려 해도 감춰지지 않는다. 은밀한 이름으로 가공할 만한 능력을 지닌 테일러메이드의 스텔스 카본 우드처럼 배우 지진희의 골프에 대한 진심과 실력 또한 감출 수 없다. 출중한 이 둘이 에서 기분 좋게 만났다.투어 레벨의 3피스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골프볼 6만5천원 테일러메이드 그레이 니트 에스.티.듀퐁.스텔스 페어웨이 우드는 헤드에 3D 카본 크라운을 장착한 것이 특징. 카본과 다른 소재의 조합은 더 빠른 볼 스피드, 더 높은 관성 모멘트, 그리고 더 높은 정확성을 제공한다. 결국 공을 안전하게, 더 멀리 보낼 수 있게 돕는다. 스텔스 페어웨이 우드는 샤프트 선택에 따라 48만원에서 77만원까지 차별적이다. 테일러메이드 그레이 니트 에스.티.듀퐁, 화이트 진 팬츠 보스 맨, 브라운 슈즈 로로피아나올해 테일러메이드와 좋은 연을 맺었다. 테일러메이드의 앰배서더가 된 소감을 듣고 싶다.프로 골퍼를 제외하고 일반인으로는 처음이라 들었다. 본업이 연기자인 사람이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굉장히 영광스럽다. 골프를 시작하면서 테일러메이드의 드라이버를 사용했고, 지금도 여전히 테일러메이드의 스텔스 드라이버를 사용한다. 스텔스 론칭 행사장에서 김세영 프로도 만났지만, 테일러메이드를 사용하는 프로 골퍼들이 굉장히 많다. 특히 타이거 우즈나, 박성현 선수 같은, 내가 매우 좋아하는 골퍼들이 사용하는 클럽 브랜드라 더 영광이고 반가울 수밖에 없다.업계 최초로 가벼우면서도 탄성이 좋은 카본 페이스를 장착하고 압도적인 비거리를 자랑하는스텔스 플러스 드라이버. 샤프트 선택에 따라 1백2만원에서 1백31만원까지 가격이 형성된다. 테일러메이드&

    2022.04.04 15:06:11

    [Cover story] 囊中之錐 낭중지추
  • 지금은 골프 전성시대

    한국 골프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그동안 골프업계를 이끌어온 베이비붐세대(1955~1964)나 X세대(1969~1981)가 아닌, MZ세대(1982~2012)의 활약이 두드러져 눈길을 끈다. MZ세대 중 20~30 세대가 골프 판도 변화의 주역이다. 이를 입증하듯 브라운관 속 골프 프로그램과 광고에서 젊은 셀러브리티들이 등장한다.또 대기업도 골프 아이템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라는 불황 속에서 호재를 누리고, 누구에게나 일상으로 자리 잡아가는 골프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본다.최근 미국 <뉴욕타임스>는 한국의 골프 붐을 소개하며 야간 골프도 마다하지 않는 한국 골퍼들의 열정을 집중조명한 바 있다. 해외로 나갈 수 없게 되자 국내 골프장으로 사람들이 몰렸고, 낮 시간에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자 심야에도 사람들로 북적인다고 전했다.한국 골프 시장은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 번째 규모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발표한 ‘레저 백서 2021’에 의하면 지난해 국내 골프장 산업의 전체 시장규모는 7조66억원에 달했으며, 2019년 대비 18.3%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다. 올해 골프 인구수는 2017년 대비 33% 늘어난 515만 명으로 추산했다. 이 중 22%는 MZ세대로 최대 115만 명에 이른다. 주 52시간 근무 시행으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가능해지면서 여가 시간을 확보한 것도 20~30 세대의 골프 인구 유입에 큰 역할을 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0년 생활체육 관련 강좌나 강습 경험이 있는 종목 중에서 골프가 12.3%로 네 번째, 동호회 가입이 14%로 두 번째로 많은 종목에 올랐다. 골프, 일상다반사의 놀이사실 2020년 이전만 하더라도 서울 및 경기도 인근의 골프 연습장이나 스크

    2021.11.24 11:21:38

    지금은 골프 전성시대
  • [Watch] Golfer’s watch

    시계는 민감한 아이템이다. 견고하지 않으면 빠르게 스윙하는 골퍼의 손목 위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프로 골퍼와 오랜 시간 함께해도 흔들림 없이 굳건한 시계들을 소개한다. 이 시계들의 강인함, 믿어도 좋다.01 TIGER WOODS & ROLEX롤렉스는 골프에 있어 전폭적이다. 1967년 아널드 파머(서브마리너 데이트)를 브랜드 첫 골프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골퍼와의 관계가 시작됐다. 그 후, 잭 니클라우스(데이-데이트 40), 게리 플레이어(데이-데이트 40)를 홍보대사로 선정하며 전설적인 골퍼들과 인연을 이어나갔다. 현재도 타이거 우즈(딥씨), 조던 스피스(익스플로러II), 마르틴 카이머(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브룩스 켑카(서브마리너 데이트), 욘 람(GMT-마스터II)이 롤렉스의 시계를 차고 필드를 호령하고 있다. 특히 타이거 우즈의 롤렉스 딥씨는 전문 다이버들의 까다로운 요구에 부응하는 시계다. 수압 저항도, 정확도, 신뢰도뿐 아니라 오이스터 퍼페츄얼 컬렉션 고유의 디자인과 특징을 갖추고 있다. 또 이 시계는 롤렉스가 자체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고성능 충격 흡수 장치인 파라플렉스를 오실레이터에 장착해 무브먼트의 충격에 대한 저항을 향상시켰다. 더 많은 장점들이 있지만, 이 특징만으로 타이거 우즈가 매력적으로 느낄 만했겠다.02 JIN YOUNG KO & HUBLOTLPGA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진영 선수는 여전히 세계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위블로는 2019년 위블로 앰배서더로 고진영을 발탁했다. 고진영은 위블로의 클래식 퓨전 티타늄 다이아몬즈를 손목에 올리고 때대로 경기장에 서곤 한다. 이 시계는 30년 전, 위블로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현대적인 느낌을 조합해 제작되었다. 고급스러운

    2021.05.13 15:34:38

    [Watch] Golfer’s watch
  • 하나금융, K리그 이어 K골퍼 대상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하나금융그룹이 소속 골프단 선수들을 대상으로 ‘든든미래 홀인원’ 종합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든든미래 홀인원’은 고정된 수입과 지출이 없는 프로골프 선수들의 특수성을 반영한 자산관리 매칭 프로그램으로, 하나은행의 PB, 세무, 부동산, 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산관리 드림팀이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지난 19일에 개최된 ‘든든미래 홀인원’ 프로그램 출범 행사...

    2021.04.20 10:59:34

    하나금융, K리그 이어 K골퍼 대상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