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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가스터디·종로학원·시대인재 불시 세무조사, 다음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킬러 문항(최고난도 문항) 배제'와 관련해 언급한 후 국내 1위 사교육 업체로 꼽히는 메가스터디에 대한 세무조사가 이뤄졌다.28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메가스터디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메가스터디는 매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아왔지만, 이번 조사는 사전 통보 없이 불시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같은 날, 종로학원, 유웨이, 시대인재 등 유명 입시학원들의 전방위 세무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윤 대통령은 15일 '킬러 문항'에 대해 "사교육 도움 없이 풀기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국민들은 이런 실태를 보면 교육 당국과 사교육 산업이 한통속이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교육부도 킬러 문항을 유발한 사교육업계 인사들을 '사교육 이권 카르텔'이라고 지칭하면서 엄정한 대응을 시사했다.한편,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은 27일 KBS 2TV ‘더 라이브’에 출연해 “킬러문항이 문제가 되는 건 사실이다. 이를 배제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하겠다는 건 동의한다”며 “킬러문항과 사교육을 연계시키는데 킬러문항을 만든 건 교육당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고, 거기에 사교육이 대응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6.29 08:07:20

    메가스터디·종로학원·시대인재 불시 세무조사, 다음은?
  • "애들만 불쌍" 스타강사 비판에...전여옥 "무료과외하든가"

    윤석열 대통령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공교육 내 수능 출제’ 방침과 함께 ‘킬러 문항’을 배제하도록 지시한 것과 관련 “애들만 불쌍하다”고 지적한 유명 수학 수능 강사 현우진씨에게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그렇게 애들이 불쌍하면 ‘킬링 문항’ 개인과외도, 문제집도 무료 배포하라”고 비판했다.[전여옥 전 의원 블로그 캡쳐]전 전 의원은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왜 킬링 문항이 있어야 하나”면서 “(수능은) 대학 강의를 이해할 기본을 가리면 될 일인데, 킬링 문항은 고난도 문제를 내서 아이들 떨구는 말 그대로 ‘킬링’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NO 킬링 문항’은 정말 옳은 말인데, 일타강사들은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 탐욕의 선동”이라며 “이게 정상인가. 부모들 등골 뺀 값이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진짜 애들이 불쌍하면 킬링 그만하자”고 덧붙였다.메가스터디 소속 수능 수학 강사인 현 씨는 앞서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윤 대통령이 교육과정 내에서만 수능 문제를 출제해야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하면서 “애들만 불쌍하다. 9월하고 수능은 어떻게 간다는 것인가"라며 "지금 수능은 국수영탐 어떤 과목도 하나 만만치 않고 쉬우면 쉬운대로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혼란인데 정확한 가이드를 주시길"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학생들을 향해 "매번 말씀드리듯 6·9월(모의평가), 수능은 독립 시행이니 앞으로는 더 뭐가 어떻게, 어떤 난이도로 출제될지 종잡을 수 없으니 모든 시나리오에 다 대비하는 수밖에 없다. EBS 꼭 챙겨서 풀어야 한다"며 "테스팅(시험)에서는 모든 것이 나올 수 있다는 비판적인 사고로 마음을

    2023.06.21 12:30:36

    "애들만 불쌍" 스타강사 비판에...전여옥 "무료과외하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