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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라또랩 젤라또팩토리, ‘BTS뮤직테마’ 공식 출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자회사 젤라또랩은 젤네일 브랜드 젤라또팩토리와 방탄소년단 협업 제품 'BTS Music Theme(BTS 뮤직테마)’ 젤네일을 11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판매한다고 발표했다.'BTS Music Theme’은 방탄소년단의 메가 히트곡인 'Dynamite(다이너마이트)’에서 영감을 얻은 젤네일 제품이다.이달 첫번째로 선보이는 ‘Dynamite’ 시리즈는 총 10종으로, 보라색을 메인으로 디스코 파티 분위기를 표현한 ‘디스코 에디션’과 도넛, 꽃, 폭죽 등의 패턴과 다채로운 색감이 돋보이는 ‘레트로 에디션’으로 나눠 구성됐다.특히 히트곡의 대표적인 춤동작을 그림으로 담거나 ‘Dynamite’ 알파벳을 조합해 연출할 수 있는 글리터 네일과 시럽네일 등으로 선보여 재미요소를 더했다.또한 시리즈별로 다양한 레트로풍 그림을 담은 카세트 테이프 모양의 패키지를 적용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도 자극하고 있다.앞서 지난 2일 글로벌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Weverse Shop)'에서 특별 선판매를 진행했으며, 준비된 수량 2천개를 1시간만에 완판하는 등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젤라또팩토리의 국내 공식 자사몰에서 판매되는 이번 시리즈는 향후 일본 자사몰에 이어 미국, 대만 등의 오픈마켓에서도 순차적으로 만날 수 있다.젤라또랩 관계자는 “지난 4일 자사몰에서 진행됐던 한정수량 사전판매 프로모션에서도 1시간만에 품절되는 등 출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뿐만 아니라 특별한 날 등 TPO에 맞게 꾸밀 수 있는 젤네일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

    2022.03.11 14:25:54

    젤라또랩 젤라또팩토리, ‘BTS뮤직테마’ 공식 출시
  • 대면 콘서트 재개…리오프닝 시즌 맞은 엔터사

    [비즈니스 포커스]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하이브’의 주가가 지난 2월 말부터 급격히 상승세를 탔다. ‘아미(BTS voseja)’가 반가워할 대면 콘서트 소식 덕분이다. BTS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3월 10일과 12일, 13일까지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을 연다. BTS의 서울 콘서트는 2년 4개월 만이다. BTS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4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대면 공연을 이어 갈 예정이다.그간 코로나19 사태의 팬데믹(세계적 유행) 때문에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은 대면 공연 대신 온라인 공연을 주로 열어 왔다. 물론 온라인 콘서트도 온라인 스트리밍 등을 통해 충분한 수익을 뒷받침할 수 있다. 하지만 팬들을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콘서트야말로 팬덤을 집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엔터사엔 가장 큰 이벤트가 아닐 수 없다.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공연법, ‘하이브리드 공연’ 한국은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북미와 유럽 등 해외에서는 오미크론의 감염이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3월부터 엔터사들은 오프라인 콘서트의 재개를 예고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트와이스는 2월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북미 투어를 진행 중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레드벨벳은 2년 3개월 만에 3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에서 콘서트를 열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밖에 다수의 케이팝 그룹들이 대면 콘서트와 팬미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2분기가 엔터주의 본격적인 ‘리오프닝’ 시즌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엔터주의 대표 주자인 하이브는 기대가 더 커지는 시점이다. 지난해 4분기 하이브의

    2022.03.10 06:00:01

    대면 콘서트 재개…리오프닝 시즌 맞은 엔터사
  • BTS 콘서트, TXT·엔하이픈 첫 투어…“하이브 모멘텀 가시화”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게임,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플랫폼, 오프라인 콘서트 등 견고함이 재확인됐다. 글로벌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하이브의 이야기다.하이브의 최근 가격 조정은 글로벌 성장주가 모두 부진했을 만큼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 탓이지 글로벌 음악 산업을 바꿀 소속 아티스트, 플랫폼 역량, 지식재산권(IP) 기반의 2차 판권(게임·NFT), 오프라인 투어 재개 가능성은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 기존 추정과 목표 주가를 유지하며 여전히 엔터테인먼트주의 최선호주다.하이브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98억원, 73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하나금융투자의 컨센서스인 721억원에 부합했지만 매출의 서프라이즈(컨센서스 3844억원)가 긍정적이었다.하이브의 매출은 우선 BTS의 미국 공연 4회와 온라인 콘서트에서 약 81만 명을 모집한 점, 그룹 세븐틴의 컴백, 월 순수 이용자 수(MAU) 680만 명을 기반으로 한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를 통한 굿즈, 콘텐츠 부문의 매출 폭증이 반영됐다.오프라인 콘서트는 3월 BTS의 서울 공연 3회와 2월부터 약 1년간 저스틴 비버의 105회 공연이 확정됐고 이 밖에 그룹 TXT와 엔하이픈 등의 첫 투어 계획도 밝혔다.지난해 기업 가치 상승에 가장 중요했던 세 가지 성장 이벤트는 미국의 글로벌 레이블인 이타카홀딩스 인수, 팬 커뮤니티 채널인 ‘브이라이브’ 통합 그리고 암호화폐 거래 사이트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의 NFT 사업 제휴인데, 2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하이브가 진행하는 ‘위버스 2.0’ 업데이트는 커뮤니티·콘텐츠·커머스를 강화하는 것으로, 브이라이브를 통해 체류 시간을 늘리

    2022.03.09 17:30:06

    BTS 콘서트, TXT·엔하이픈 첫 투어…“하이브 모멘텀 가시화”
  • 주가 곤두박질 하이브…지금이 기회?

    [화제의 리포트] 이번 주 화제의 리포트는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가 펴낸 ‘하이브, 지금 담아야 함. 남들 살 때 사면 늦음’을 선정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2021 년 하이브가 엔터 산업에 '플랫폼' 비즈니스를 도입, 이를 '수익화'시키며 플랫폼 산업으로서 가능성을 증명해 보였다”며 “지금부터는 하이브 원천 IP 스토리의 아티스트 기반 비즈니스 영역 확장이 단순 엔터 영역을 넘어 미디어, 게임, 등으로 확대, 시공간을 넘어 가상 영역까지 무한 확장이 가시화되는 시점이다”고 말했다. 본 게임은 2022년부터 시작이라는 판단이다.하이브는 미국 JV 설립(2Q22)을 통해 글로벌 팬덤과 음악 시장이 가장 크게 발달한 미국을 시작으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위버스 플랫폼에 당사 아티스트뿐 아니라 타사 아티스트 영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월 활성화 이용자(MAU) 확보와 가입자 당 평균 매출(ARPU)를 상승시킨 것처럼, NFT 플랫폼 또한 글로벌 아티스트와 스포츠스타 등 점진적 지식재산권(IP) 확보를 통해 글로벌 커뮤니티를 이루어 나갈 예정이다.특히 하이브는 올해 상반기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미국 NFT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하이브는 두나무 보통주 86만주(5000 억원, 2.5%)를 제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취득 결정, CB 발행대금 4000 억원과 당사 보유자금을 통해 신주 인수 예정이다. 제 3 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7,000 억원은 두나무 지분 스왑(5000 억원), 채무상환자금(1000 억원), 운영자금(1000 억원)으로 사용된다. 이번 딜이 완료된 후 하이브의 현금 및 금융상품보

    2022.02.03 06:00:18

    주가 곤두박질 하이브…지금이 기회?
  • [해시태그 경제 용어] 팬더스트리

    [해시태그 경제 용어]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등 K팝 스타들의 전 세계적인 인기로 글로벌 팬덤이 ‘큰손’으로 떠오르며 ‘팬더스트리(fandustry)’ 시장이 커지고 있다. 팬더스트리는 팬(fan)과 인더스트리(industry)의 합성어로 팬덤 기반의 비즈니스 산업을 말한다.팬더스트리는 상품을 보고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스타를 보고 구매하는 팬덤 소비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사업 영역은 굿즈와 머천다이즈(MD), 공연, 팬덤 플랫폼 등이다.IBK투자증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팬덤 경제 규모는 8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팬더스트리는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로 디지털 접목, 언택트(비대면) 트렌드와 맞물려 글로벌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다.특히 팬과 아이돌을 이어 주는 팬덤 플랫폼의 성장세가 매섭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콘텐츠 시청, 팬클럽 활동 등이 가능하다.주요 엔터테인먼트·게임회사도 팬덤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이브의 위버스,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디어유의 버블, 엔씨소프트의 자회사 클랩의 유니버스가 대표적이다.카드업계도 K팝 팬덤을 겨냥한 특화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BC카드는 블랙핑크 카드를 출시했고 신한카드는 하이브의 자회사 위버스컴퍼니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파트너십 계약을 하고 주요 아티스트 팬들을 위한 특화 전용 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덕질의 재발견 #팬덤 잡아라 #메타버스도 접목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1.12.04 06:00:27

    [해시태그 경제 용어] 팬더스트리
  • BTS 콘서트 열린 이틀간 2600만 트윗 쏟아졌다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오프라인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의 열기가 글로벌 트위터를 뜨겁게 달궜다.30일, 트위터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콘서트가 진행된 지난 27일~28일 이틀간 전 세계 트위터에서 2600만 건이 넘는 트윗이 쏟아졌다. 트위터에서는 해시태그 #PTD_ON_STAGE_LA, #Stage_For_ARMY, #BTS, #방탄소년단, #BTSARMY 등을 사용해 방탄소년단의 대면 콘서트 개최를 축하하고, 실시간으로 콘서트 실황을 공유하는 등의 대화가 활발히 오갔다. 방탄소년단도 공식 트위터 계정(@BTS_twt)을 통해 오랜만에 진행하는 오프라인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팬들과 소통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첫번째 콘서트에 앞서 “만나러 갑니다!”고 트윗했을 때와 진과 RM이 첫번째 콘서트 후 트윗을 올렸을 때가 콘서트 기간 중 트윗량이 가장 많았던 순간으로 기록됐다. 특히 지민의 트윗은 75만 건 이상의 리트윗과 220만 건이 넘는 마음에 들어요를 받았다.  한편, 트위터는 방탄소년단의 대면 콘서트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스페셜 이모지와 특별 이벤트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다. 콘서트 기간 해시태그 #PTD_ON_STAGE_LA, #Stage_For_ARMY, #BTS, #방탄소년단, #BTSARMY 를 사용한 트윗에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주황색 로고가 자동으로 적용되며, 트위터의 이벤트 페이지 를 통해 전 세계 방탄소년단 팬들은 관련 콘텐츠를 쉽게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트위터 글로벌 K팝 & K콘텐츠 파트너십 총괄 김연정 상무는 “트위터는 지난 2년간 콘서트와 팬미팅 등 대면 행사가 취소된 어려운 시간 동안 아티스

    2021.11.30 10:19:07

    BTS 콘서트 열린 이틀간 2600만 트윗 쏟아졌다
  • 글로벌 투어 없이도 성장세 이어 간 하이브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하이브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7980억원, 1164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29%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투어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글로벌 음반 판매량 폭증과 온라인 투어 및 굿즈(MD) 등 간접 매출이 더해지면서 여전히 고성장하고 있다.하이브의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의 성장세도 확연하다. ‘BTS 위버스’ 가입자는 1300만 명을 넘어섰고 이는 1년 전 대비 약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 중복 구독 효과에 따라 TXT·엔하이픈·세븐틴 등 다른 그룹 모두 비슷한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여기에 더해 아직 부족한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스폿 라이브 커머스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텍스트나 사진 형태의 소통 방식의 한계에서 벗어나 브이라이브 통합을 통한 스폿 라이브 기능을 추가하면서 체류 시간을 늘리고 커머스를 연동해 파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프라인 활동이 불가능해 이벤트가 부족한 상황인데, 스폿 라이브 기능이 매일 이벤트를 만들어 줄 수 있어 상당한 수익화가 예상된다.오프라인 투어도 가시화되고 있다. BTS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 투어를 4회 개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는데, 온라인 투어와 연동해 진행된다. 오프라인 투어가 재개되면 약 3000억원 이상의 투어 매출이 예상된다. 연동된 온라인 투어 및 MD 매출 등을 감안하면 최소 5000억원 이상의 매출 기여가 전망된다.BTS뿐만 아니라 앨범당 200만 장 판매량을 돌파한 세븐틴, 데뷔 1년 만에 100만 장을 돌파한 엔하이픈, 이에 근접하고 있는 TXT의 오프라인 활동 재개까지 감안하면

    2021.11.29 17:30:04

    글로벌 투어 없이도 성장세 이어 간 하이브
  • 아모레퍼시픽, BTS 미국 콘서트 스폰서로 참여

    아모레퍼시픽이 방탄소년단의 미국 콘서트에 스폰서로 참여해 현지 고객들과 소통하며 K-뷰티 열풍을 주도했다.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는 방탄소년단의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LA'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이번 LA 공연에 스폰서로 참여한 아모레퍼시픽은 고객 참여 부스 운영 및 컬래버레이션 홍보 영상 상영 등을 통해 현지 고객들과 만났다. 오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개최되는 나머지 콘서트에도 부스 운영 및 영상 상영을 진행할 예정이다.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콘서트 현장 내에 마련한 부스에서 라네즈의 주요 제품인 ‘워터 슬리핑 마스크’, ‘립 슬리핑 마스크’, ‘래디언씨 크림’ 등의 샘플과 홍보물을 선물했다. 또 방탄소년단 포스터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포토 이벤트도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기간 중 첫날인 27일 하루에만 약 1만 명의 관람객이 부스를 방문해 현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했다.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출시한 신제품인 '방탄소년단 I 아모레퍼시픽 립 슬리핑 마스크 퍼플 에디션'의 홍보 영상을 상영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에선 “어디에 있든 누구나 함께 춤추는 것을 허락받았다”는 방탄소년단 노래 ‘Permission to Dance’의 메시지를 활용했다.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K-문화가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와 제품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북미 시장의 중요도가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

    2021.11.29 10:39:55

    아모레퍼시픽, BTS 미국 콘서트 스폰서로 참여
  • “콘서트에서 만나요” 위드 코로나 기대주로 뜨는 하이브

    [화제의 리포트]이번 호 화제의 리포트는 박다겸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가 펴낸 ‘콘서트 재개 : K팝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할 시간이 다가온다’를 선정했다.박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한 북미·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7월 말부터 대형 페스티벌과 대규모 투어가 재개되고 있다”며 “북미·유럽·일본에서 대규모 투어가 가능한 그룹들이 가장 빠르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간에서의 글로벌 팬덤 성장 결과를 매출로 확인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방탄소년단(BTS)은 위상 변화, 온라인 콘서트 동시 접속자 수, 입대 스케줄 등으로 미뤄 볼 때 역대급 규모의 투어가 예상되므로 ‘하이브’를 톱픽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2년 가까이 공백기를 가진 음악 산업의 가장 큰 수익화 수단인 콘서트가 돌아온다. 공연은 시장 규모 측면에서는 레코드와 비슷하지만 개별 아티스트의 수입 구성에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코로나19 속에서 커진 K팝의 팬덤은 음반을 중심으로 기획사들의 실적 개선에 기여해 왔다. 하지만 음악 산업에서 단위 가격이 높고 이익 규모도 가장 큰 매출원인 ‘투어’는 2년 가까이 재개되지 못했다.긴 시간 동안 누적된 펜트업 수요와 함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트래픽, 해외 음원, 음반 수출 성장에서 확인되는 신규 팬덤 유입까지 감안하면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에 따라 향후 재개될 K팝 아티스트들의 월드 투어는 코로나19 이전과는 급이 다른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오프닝과 함께 공연이 돌아온다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2021.10.31 06:02:07

    “콘서트에서 만나요” 위드 코로나 기대주로 뜨는 하이브
  • ‘전기차 승부수’ 완성차 업체의 4가지 필승 전략

    [테크 트렌드]리텐션(retention)이라는 용어가 있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한 번 사용했던 사람이 몇 번이나 더 재사용하는가에 대한 지표다. 제품이나 서비스가 성공하려면 리텐션 지수가 높아야 한다. 리텐션 지수가 높다는 말은 반복해 쓰는 고정 팬이 있다는 뜻이다.전기차 시대가 코앞에 다가왔다. 전기차의 숙제 또한 ‘리텐션 지수’다. 전기차 시장에서 리텐션 지수를 높이려면 어떻게 승부해야 할까.1. 브랜드 매력 승부수“좋은 회사는 고객을 만족시키려고 하지만 위대한 회사는 고객과 감성적으로 연결되고자 한다.” 미국 월간 경제 매거진 INC에서 한 말이다. 전기차도 리텐션 지수 제고를 위해 감성 마케팅 전략을 쓰고 있다.포르쉐는 최초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2020년 출시했다. 고성능 가솔린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포르쉐가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 방식을 보자. 포르쉐는 ‘영혼, 전기화하다(Soul, electrified)’라는 메시지를 대문에 내걸었다. 젊음과 열정 같은 포르쉐 고유의 스포츠카 정신이 전기차에도 그대로 이어진다는 의미가 묻어난다.아우디는 전동화 트렌드에 맞춰 2026년부터 순수 전기차만 출시한다고 6월 22일 밝혔다. 아우디는 ‘전기는 아우디로 갔다(Electric has gone Audi)’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전기차가 아우디했다’라는 말이다. 자신감 넘치는 표현이다. ‘검색하다’라는 말을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 이름을 써 ‘구글링하다’라고 쓰듯이 ‘가솔린 차의 날것의 느낌, 꽈트로 4륜 기술이 있다’를 아예 ‘아우디하다’라고 써버린 것이다. 전기차만의 대단한 기술, 충전 도메인이 초점이 아니다. 아우디만의 개성과 아우라를 어

    2021.10.26 06:00:25

    ‘전기차 승부수’ 완성차 업체의 4가지 필승 전략
  • NFT가 한국 사회에 딱 들어맞는 3가지 이유[비트코인 A to Z]

    [비트코인 A to Z] 디지털 자산과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하면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NFT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들이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면서 2019년 7500만 달러(약 873억원)에 불과했던 시장 규모는 2년 만에 33억8000만 달러(약 4조원)로 약 45배 늘었다.NFT는 다양한 특성들과 정의를 가지고 있어 어떤 개념이 정확히 맞다고 정의하기에는 아직까지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NFT에 대해 가장 잘 정의된 설명은 낫보링캐피털(Not Boring Capital)을 운영하는 페키 매코믹(Pecky McCormick)의 글에서 찾아볼 수 있다.매코믹은 아마존과 훌루 등에서 프로덕트 리더로 있었던 유진 웨이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특징에 대해 작성한 ‘서비스로서의 스테이터스(Status-as-a-Service)’라는 글을 인용했다. 매코믹은 NFT의 특징이 성공한 SNS의 특징과 맞닿아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특징은 세 가지로 분류된다. 소셜 캐피털·유틸리티·엔터테인먼트다. 1) 소셜 캐피털소셜 캐피털은 SNS의 사용자들이 네트워크 효과를 통해 얻는 일종의 ‘사회적 지위’ 또는 ‘사회적 위치’라고 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팔로워를 늘리기 위해 퀄리티가 높은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고 트위터 사용자들은 더 많은 팔로워를 유치하기 위해 자신들의 생각을 스레드 형식으로 작성한다.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개개인들의 브랜드와 가치가 향상되고 수십, 수백만의 팔로워를 확보한 사용자는 ‘인플루언서’로 거듭난다. 인플루언서는 ‘셀럽’, ‘영앤리치(young and rich)’, ‘오피니언 리더’ 등 다양한 이미

    2021.09.13 06:00:13

    NFT가 한국 사회에 딱 들어맞는 3가지 이유[비트코인 A to Z]
  • BTS와 바디프랜드의 만남, 한정판 '블랙스완' 안마의자 출시

    기아, 고품격 준중형 SUV 신형 스포티지 출시기아는 7월 20일 차별화된 차량 경험으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주도해 나갈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신형 스포티지는 사전 계약을 시작한 6일 첫날에만 1만6078대가 계약됐고 7월 19일까지(영업일 10일) 진행된 사전 계약 대수는 총 2만2195대로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이번에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는 진보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실내 공간, 신규 파워트레인 적용을 통한 우수한 동력 성능과 연비 효율 등을 갖추고 동급 최고 수준의 고품격 SUV로 거듭났다.신형 스포티지는 역동적이고 과감한 디자인에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차량 전면은 블랙 컬러의 하이테크적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측면은 웅장하고 스포티한 보디 실루엣에 입체적인 볼륨을 더해 전체적으로 균형감이 느껴진다. 후면은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가니시(장식)와 날렵한 리어램프를 통해 심플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1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부드럽게 곡면으로 연결한 첨단 디스플레이)를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적용했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기능을 통합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터치 방식의 전환 조작계를 장착해 진화된 차량 경험을 제공한다.여기에 신형 스포티지는 1.6 터보 하이브리드와 함께 1.6 터보 가솔린, 2.0디젤 등 3개 파워트레인을 갖췄다.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구동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최고

    2021.07.28 06:41:01

    BTS와 바디프랜드의 만남, 한정판 '블랙스완' 안마의자 출시
  • ‘BTS’ 키운 방시혁, 하이브 대표서 내려온다 “이사회 의장과 프로듀서 역할 집중”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이자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하이브(HYBE)가 글로벌 경영 가속화를 위한 공격적인 리더십 정비를 단행한다.  먼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이사회 의장직에 집중해 핵심 사업의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또, 본인의 전문 영역인 음악 프로듀서로서의 역할 또한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브의 새 대표이사는 박지원 전 HQ CEO가 맡는다. 박지원 대표이사는 지난해 5월 하이브에 합류 뒤 회사의 빠른 성장속도에 맞춰 조직전반의 체계화를 이루는 일에 집중해왔다. 앞으로는 하이브의 경영전략과 운영 전반까지를 총괄한다. 미국 지역 본사인 하이브 아메리카는 윤석준 CEO와 스쿠터 브라운 CEO 각각의 체제로 운영한다. 윤석준 CEO는 새로운 형태의 K-팝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해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현재 위치에 오르게 만든 주역으로 평가 받는다.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 K-팝 비즈니스 모델을 본격적으로 이식하는 중요한 도전을 제작, 신인 양성, 마케팅 까지 직접 진두지휘하며 끌고 나갈 계획이다. 유니버설뮤직그룹(UMG)과의 합작법인(JV) 을 설립하며 준비 중인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가 첫 신호탄이 될 예정이다. 스쿠터 브라운은 하이브 아메리카의 CEO로서 기존 이타카홀딩스 사업을 이끄는 동시에 하이브의 미국 사업 전반의 운영을 주도하면서 미국 내 하이브의 입지와 경쟁력을 강화시켜나갈 계획이다. 하이브의 이타카 홀딩스 인수를 이끌었던 이재상 CSO(Chief Strategy Officer)도 하이브 아메리카의 COO(Chief Operation Officer)로서 미국 현지로  이동한다. 이재상 COO는 이타카 홀딩스 인수 이후 하이브 사업구조

    2021.07.02 06:14:01

    ‘BTS’ 키운 방시혁, 하이브 대표서 내려온다 “이사회 의장과 프로듀서 역할 집중”
  •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 ’FAKE LOVE’ 타투 출시된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타투 브랜드 인스턴트타투는 방탄소년단의 숨겨진 인기곡을 주제로 한 템포러리 타투스티커 '히든트랙' 콜렉션을 공식 출시한다. 인스턴트타투의 방탄소년단 곡테마 타투스티커는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로 하이브의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Weverse Shop)을 통해 6월 23일 공식 출시된다.새로운 BTS 곡 테마 타투스티커 ‘히든 트랙’콜렉션은 BTS앨범의 타이틀 곡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곡과 청춘에 대한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화양연화 앨범의 영포에버, 버터플라이 와 러브유어셀프 앨범의 매직샵, 베스트오브미의 4곡으로 구성돼 있다. 추가적으로 방탄소년단의 인기곡인 ’FAKE LOVE’와 '피 땀 눈물'의 인스턴트타투도 함께 출시된다. 이를 통해 '인스턴트타투'는 올 초 출시된 드림포에버 시리즈와 함께 총 14곡 의 방탄소년단 곡 테마 공식 타투스티커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출시한 드림포에버의 경우 수차례 완판 행진을 하며 인스턴트타투와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인스턴트타투는 방탄소년단 곡 테마 제품의 위버스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히든트랙 4곡 모두 구매 시 인스턴트타투 제품과 포토카드 수납이 가능한 20,000원 상당의 방탄소년단로고 멀티 포켓 앨범을  증정하는 한정 세트도 선보인다. 김남숙 인스턴트타투 대표는 "신규 BTS 곡 테마 인스턴트타투 '히든 트랙'  출시를 통해 빅히트 아이피와의 방탄소년단 라이센싱 프로젝트가 확대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스턴트타투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문화와 음악에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q

    2021.06.18 15:30:23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 ’FAKE LOVE’ 타투 출시된다
  • BTS월드 제작사 테이크원컴퍼니, 콘텐츠 IP사업 물적 분할… '테이크원스튜디오' 설립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모바일 게임 ‘BTS월드’와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을 제작한 테이크원컴퍼니가 콘텐츠 지적 재산권(IP) 제작 사업을 물적분할했다. 테이크원컴퍼니는 종합 콘텐츠 IP 제작 전문 스튜디오인 ‘테이크원스튜디오’를 설립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분할은 테이크원컴퍼니가 새로 만든 회사인 테이크원스튜디오의 발행 주식 총수를 배정받는 단순 물적분할 방식이...

    2021.05.25 14:41:50

    BTS월드 제작사 테이크원컴퍼니, 콘텐츠 IP사업 물적 분할… '테이크원스튜디오'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