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2017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 최우수상]
글로벌 리서치 강화…‘리서치 앱’ 통해 고객 맞춤형 디지털 정보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17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에서 ‘베스트 증권사’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베스트 리서치 2위, 베스트 법인영업 2위에 오르며 고루 두각을 보였다. 신한금융투자는 2017 상반기 조사에서도 베스트 증권사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주니어와 시니어 간 일대일 교육을 통해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리서치센터 내 신입 사원 대상 애널리스트 양성 과정을 매년 운영하는 등 애널리스트 결원 발생 시 내부 발탁을 우선한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가 젊은 이유다.

젊은 애널리스트들의 역동성은 양기인 리서치센터장의 강한 리더십과 조화를 이뤄 시너지를 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차별화·과감한 시도 ‘젊은 리서치센터’
(사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들이 ‘베스트 증권사’ 최우우상 선정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기남 기자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접근과 분석으로 주식 시황과 유망 종목 리포트를 지속적으로 발간 중이다. 데일리 추천 종목을 국내 주식에서 해외 주식과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로 확대 개편했고 ‘글로벌 안테나’ 등 신규 정기간행물을 통해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부문 간 협업 리포트 발간 등 통찰력 있는 ‘롱 리포트’ 발간 강화에도 주력하는 중이다.

◆11개국 경제·주식시장 전망 자료 발간

글로벌 시장 전망 자료도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의 강점이다. 2016년 초부터 글로벌 리서치를 강화하며 11개국의 경제·주식시장 전망 자료를 발간하고 있다. 중국·미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4개국의 주식시장 전망과 투자 유망주 10선을 매달 제시한다.

해외 채권시장 전망과 브라질·멕시코·러시아·인도네시아·인도 등 개별 국가 분석과 전망도 내놓고 있다.

또한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단순한 리포트 발간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툴’을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리서치 애플리케이션(앱)’이 대표적인 사례다. 투자 전략과 해외 주식 전략, 채권 전략 등을 동영상 자료로 제작해 앱을 통해 제공한다.

양기인 센터장은 “세계 금융시장과 증권 산업 환경이 어렵지만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고객의 신뢰를 쌓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

[2017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기사 인덱스]
-조사 결과 : 하나금융투자 '전성시대'...4회 연속 대상
-대상 :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법인영업 '절대 강자'
-최우수상 : 신한금융투자, 차별화·과감한 시도 '젊은 리서치센터'
-우수상 : NH투자증권, 새로운 시각으로 '고객 맞춤형' 리서치
-베스트 시큐리티즈 하우스 : 미래에셋대우, '지수 예측' 이제 그만 '글로벌 트렌드' 읽는다
-리서치 혁신상 : 메리츠종금증권, 40명 소수정예...차세대 '리서치 명가'
-부문별 1위 : 박종대 등 5명 2관왕...김동원 20회 '신기록'
-다크호스 : 새 얼굴 9명...6명은 '루키' 애널리스트